궁예질은 배제하고 행동만 정리해 봄

-자기소개 때 자기는 남자들이랑 잘 어울리고, 남자들 군대에서 축구한 얘기, 주식, 코인 얘기 좋아한다고 함. 장기자랑은 발목 한 손으로 잡기

-다른 여출들은 딴 데 있을 때 정숙이 혼자 남자들 사이에 껴서 놀음(닭갈비집에서 영철이가 정숙이한테 심쿵 포인트로 말함)

-영식이 첫인상 선택하고 나서 다른 여출들 앞에서 나도 영식이 첫 인상 선택하고 영식이도 나 첫인상 선택했으니 영식이는 내꺼라고 선언함

-영식이가 데이트 신청할 때 방 안에서 좀만 더 불쌍하면 나갈 것 같다고 함. 끝까지 안 나가고 영식이 포기 하자 "한 번만 더 불러보지"라고 함

-영철이가 데이트 신청할 때 영숙이가 1:1로 데이트하고 싶다라고 하자 영숙이한테 지금 나한테 얘기한 거죠? 시전한 다음 영철이한테 나감

-데이트 신청 다 끝나고 출연자들 민망한 상황에서 영식이가 분위기 풀어보려고 모창하자 갑자기 눈물 터짐. 출연자들 갑분싸

-인터뷰할 때 자기가 영식이 혼자 밥 먹게 한 것 같다고 미안하다고 함. 이 때도 영식 조금만 기다려 이런 식으로 말했던 거 같음

-데이트 장소 이동하는 차 안에서 영철이가 영식님 왜 0표된 거냐 자기소개 재밌게 해서 인기 많을 줄 알았다는 식으로 말하자 정숙이가 "여자들 참 이상하다" 드립(아니...본인이 다른 여자들한테 영식 내꺼라고 하고 정작 본인은 선택 안 한다음에 여자들 참 이상하다니..?)

-닭갈비집에서 영철이가 뭐 말만 하면 "나 소름 돋았어" 시전

-영숙이 고기 구울 때 "이젠 내차롄가?"라고 하더니 영숙이가 괜찮다고 하자 영숙이가 고기 잘 굽는다고 칭찬. 영철이도 동조하자 "칭찬으로 들리죠?" 시전해서 영숙 벙찜

-영숙이가 고기 굽던 중 덥다고 하자 코트 소매를 걷어 올려 줌

-영숙이도 뭔가 자기 연애 스타일을 얘기하려고 시도하자 정숙 2차로 즙 짬

-숙소로 돌아와서 영철이랑 대화할 때 3차 즙 짬. 영철이가 "넌 나한테 관심 없는 줄 알았고 영식이랑 잘 되어 가는 줄 알아서 편하게 대한 거 같다"고 돌려서 선 긋자 본인도 그냥 영철이 외모가 자기 스타일이라 한 번 알아보려던 거였다고 설명

-영철이를 첫 데이트 상대로 선택한 이유는 영철이가 영숙이한테 직진하는 모습을 보고 자기가 거기 껴서 케미를 비교해 보고 싶었다는 희대의 명언을 남김

-자기는 남녀 사이에는 친구가 없다고 생각한다 어쩌고 저쩌고 한시간 째 얘기하던 중 영철이가 "영숙이 기다리겠다"고 대화 끊자 그제서야 "난 이제 오해 풀러 가야지"라고 함

-들어가자마자 영식 보고 "우리 강아지 많이 기다렸지"라며 또 다시 희대의 명언 시전. 출연자들+패널 3인 갑분싸

-영식이가 동정 필요 없다고 농담반 진담반으로 말하면서 영철이가 별로라 나한테 왔다는 것처럼 들리는데?라고 하자, 동정 아니고 그림만 보면 영철이한테 까이고 영식한테 온 것 같지만 다 해명할 수 있다고 함. 그 요지는 영철이를 먼저 알아보지 않으면 영식이랑 잘 되어도 영철이가 계속 생각날 거 같아서 일단 먼저 알아보려고 간 거라는데..그걸 이해해 주지 못하면 자길 만날 "그릇"이 안 되는 거라는 그릇된 3차 명언 대방출.

-다음날 노선이 정리되었다고 생각한 영철이가 영숙이한테 다시 직진하려고 여자 숙소로 빼빼로 커피 장미 준비해 감. 영철이 문 앞에 서 있는 거 보고 신나게 가서 빼빼로 등 보며 "우리"에게 마음 표현하러 왔다고 시전. 현숙이가 "우리" 아니라고 제압함

이 모든 게 이틀만에 일어난 일이라니.....

대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