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은 '시청자들' = '시민'들이 얼마나 급나누기에 미쳐있는지 스스로 적나라하게 드러내도록 하는 사회실험 프로그램인것같음

처음에는 출연자가 실험대상인줄 알았는데

20기까지 쭉 보다보니 진짜,실험대상은 시청자들이었음

지방에서 올라오면 서울사람들이 가장 급나누기에 미쳐있는걸 몇마디만 나누면 알수있음

'어디살아?'

지방에서는 그냥 동네 이름이나, 거리를 묻는 정도의 의미를 가진다면

서울에서는 굉장히 복합적인 의미를 가짐

자산수준, 성장배경, 주변 인맥 성향 등등

오히려 학벌보다 부동산을 어디에 소유하고 어디에서 자랐는지를 더 중요하게 보는 경향이 있음

'무슨일 하세요?'

사회적 지위와 수입, 라이프사이클과 근무환경을 한방에 알수있음

'혹시 뭐 전공하셨어요?'

사실 위의 2개에서 이미 결론이 났고 공감대 형성을 위한 호감작수준이다

왜냐면 외모는 보자마자 판단이 끝났고, 위 2개에서 학벌의 수준이 어느정도 판별이 끝났거나, 몰라도 상관없을정도인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나솔갤에서 보면은 인생 최대업적이 인서울 대학인 경우가 많은건가? 싶을정도로 학벌에 대한 집착이 심하다

지방에서도 그렇고 서울에서도 '사는 지역', '직업','외모','성격' 이게 99% 수준이었고

20대 초반 이후에 굳이 학벌을 언급하는건 뒷담화 용도로 사용되는것밖에 못 봤다

'알고보니 ㅇㅇ씨 분교출신이래' 

' 어머나 어쩐지 '

아니면 학벌적 우월감을 가진 애들은 고등학교까지 갈려쳐서 모이던데?

(근데 그것조차 20대 초반 이후엔 본적이 있나? 싶음)

나솔갤에서 팩폭이라고 개념글 올라가는 내용들 보면은 사회경험이 없거나 밑바닥에서 경험한 실패자들이 상상으로 쓴글인가? 싶을정도로

현실과 괴리감이 심한 내용들이 대부분

애초에 일면식도 없는 사람을 죽어라 까내리고, 상상으로 평가하고 재단하는 사람들이 정상일리는 없는것같다

본인들이 작성은 글들 모아서 직접 소리내서 읽어봐라

부끄러워서 읽을수나 있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