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우울증 1년만에 완치 했습니다 제 경험 공유합니다.............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18.235) 2024.06.20 17:49:07
조회 235 추천 3 댓글 1

우울증 1년만에 완치 했습니다 제 경험 공유합니다.............

전 37살에 결혼해서
2년간의 결혼 생활과

1년간의 별거 끝에
아이도 없고하니
40살 나이에 이혼을 하고
1여년간 우울증,불안장애로

운영중이던 자영업도 그만두고
1년간 우울증,불안장애로
무기력하고 식체인간처럼 살았습니댜

그리고 1년간 이 방법으로

우울증,불안장애를 완치했습니다
저와같은 분들이 있을수있고
우울증,불안장애는 누구에게도 소리없이 찾아올수 있는
마음의 병이니
경험을 공유하고싶어 씁니다


일단 당연히 약을 꾸준히 먹는건 필수입니다
전 처음 1년은 약먹는것조차 무기력으로 자주 복용을 놓쳤고
이후 마음먹은 최근 1년간은 매일 꼭 복용했습니다
사실 이건 그냥 기본 베이스고
약을 복용한다고 완치할수 있는건 아니지만
기본 베이스니까
정신과약은 매일 꼭 복용하시길 바랍니다

운동은 정말 중요합니다
저같은경우 아침에 일어나면
헬스장으로 바로가서
걷기 30분하고
런닝을 힘들어서 더이상 못할때까지 헀습니다
더이상 못하겠더라고 10초만더 10초만더 하려고 노력해보세요
이러면 일시적으로나마 마음이 편안해지는걸 느낄수있을겁니다
헬스장을 안가더라고
예를들어 맨몸스쿼드를 힘들어서 더이상 못할때까지 하려고 노력해보세요
5개만더 5개만더 이런식으로
일시적으로나마 마음이 편해질수 있단 통로가 있단걸 아는것만으로 큰소득입니다
그리고 몸이 활기차지면 뇌에도 당연히 긍정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그리고 부정적인 마음으로 무기력하겠지만
지금 당장 할수있는것들을 하나하나 하려고 해보세요
꼭 무리해서 하려고 안해도 됩니다
그냥 앉아서 편하게 있으세요
그러다 마음이 너무 힘들면 위에 말한거처럼 맨몸스쿼드 하시고
또 앉아서 편하게 있으세요
이러다보면 하고자하는걸 시작하게 되는 나 자신을 볼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하나하나 해내면 이게 성취욕이 생기고
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여기서 편하게 앉아있으란건 앉아서 폰을 하거나 ott 등을 보란게 아닙니다
그냥 멍하니 있으란 뜻입니다)


중요한걸 빠뜨렸는데
아침에 눈을 뜨면

우울증,불안장애분들은 이때가 가장 괴로운 순간입니다
이때 일어나서 헬스장을 가든 샤워를 하든
이게 굉장히 중요하고

이건 본인이 이겨내야할 몫입니다
아침에 하루를 시작하셔야합니다
샤워를 하고
옷도 깔끕하게 입고
머리도 잘 정돈해서 하루를 시작하세요
자세도 바르게하고 다니고

정신과약 외에
우울증,불안장애에 도움되는 영양제도 드세요
검색하면 다 나옵니다



저같은 경우엔 단순하지만 이런식으로 우울증,불안을 이겨냈습니다

약을 꾸준히 먹고
운동을 하고
해야할건 하나하나 해내는 성취욕을 맛보고
아침에 일어나면 바로 하루를 시작하고



그리고 하루를 좌우하는건
그 전날 밤 취침 전입니다
숙면을 취해야 다음날을 좋은 컨디션으로 시작할수있으니...
저같은경우 자기전에 런닝을 충분히 하고
라디오를 들으며 잠을 잤습니다
그리고 만약 일찍 잠에서 깨면
그냥 그때부터 바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댜
침대에서 뒤척이는건 정신병에 매우 안좋기 때문입니다


부정적인 생각이 들면
이걸 애써 떨쳐내려 하지말고
내가 이런 생각을 하고있구나 생각하세요
그리고 멍하니 있다가
운동을 하시거나
해야할걸 하세요

전 명상학원에서 명상도 배워서
멍하니 있는거대신 명상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우울증,불안장애로 쭉 세월을 보낸다면
10년후,20년후의 나는
지금을 회상하면서
그때부터라도 활기있게 살껄 그랬으면 될텐데하고
땅을 치고 후회할거란걸 아시고 계세요

어차피 사람은 다 죽습니댜
그러기에 지금 하루하루는 매우 의미있는 시간입니다
하루를 의미있게 보내려고 하세요

무슨 큰성과를 이루라는게 아닙니다
하지만 적어도 부정적인 생각에 휩쌓여서 하루하루를 보내는건
내 인생이 너무 불쌍하단건 다들 아시겠지요


글을 쓰다보니 두서가 너무 없고
또 어떻게보면 당연한 것들 이네요...

쓰다보니 너무 장문인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안보시겠지만
혹시 한명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글씁니다

추천 비추천

3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족과 완벽하게 손절해야 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24 - -
3528122 갤러들 도넛 두개 먹을때, 영수는 실리콘 두개 빨꺼다 나갤러(118.235) 12:49 351 8
3528121 30대 키작녀 인기없음?? [2] ㅇㅇ(203.229) 12:49 132 2
3528120 이호창은 진짜 좀 창피해 ㅇㅇ(211.36) 12:49 135 4
3528119 그런데 솔직히 30대가 예전에 아줌마라 불리는 나이대라 그런지 몰라도 나갤러(175.117) 12:48 63 0
3528118 남출은 애가 완전 노답이더라 [5] 나갤러(59.14) 12:48 845 20
3528117 대구녀좀 그만뽑아 ㅇㅇ(106.101) 12:48 92 8
3528116 남pd : 여성 지원자분, 고향이 대구라구요? [2] 나갤러(211.221) 12:47 540 17
3528115 15정숙을 따르는 300명넘는 도넛단 돌격 앞으로!! 나갤러1(180.70) 12:47 327 2
3528114 20현숙도 솔까 서울대 출신이라 빨린거지 ㅇㅇ(118.235) 12:47 282 3
3528113 21정숙 직업 나온지가 언젠데 [2] 나갤러(211.234) 12:46 1080 2
3528112 여초식 정치질 교과서 [1] ㅇㅇ(106.101) 12:46 217 11
3528111 21기 최커 벌써 나왔네ㅊㅊ ㅇㅇ(15.235) 12:45 815 7
3528110 ● 21현숙은 여자가 봐도 몸매가 예쁘넹 ♡ [10] ㅇㅇ(58.29) 12:45 962 1
3528109 차 선택할때 차타고가는데 여자들은 다시차타고가?? [2] 나갤러(112.149) 12:45 304 1
3528108 도나쓰퀸 15정숙, 17영수 격침! 나갤러(45.8) 12:45 525 3
3528105 좆망기수 특) 숙소는 깔끔함 나갤러(211.234) 12:44 233 2
3528104 정숙이 얘네 언니 아니냐 [1] 나갤러(223.38) 12:44 559 3
3528103 딱봐도 개싼티 줄줄 가슴골 까고 성괴에 ㅇㅇ(106.101) 12:44 236 3
3528100 영수 여친 나갤러(118.235) 12:43 434 1
3528099 솔까 20기도 여자 외모쪽으론 별로였음 ㅇㅇ(118.235) 12:42 393 13
3528098 그립다 이때가.... 나갤러(106.101) 12:41 223 1
3528097 피구왕 에나벨년이 정병인데 ㅋㅋㅋ 17기 영수는 정상인 범주임 나갤러(223.39) 12:41 357 11
3528095 이상한패딩 뭐임? 얼굴 작은척 하려고 한건가? [6] 나갤러1(180.70) 12:40 537 8
3528094 21옥순 조현아 쌍수하면 개똑같 [3] 나갤러(106.101) 12:40 763 30
3528093 솔직히 그나마 한명 건진다면 [1] ㅇㅇ(118.235) 12:40 324 0
3528092 20기부터 옥순 왜이래 [1] ㅇㅇ(39.112) 12:40 200 7
3528090 나는 이런 패딩 좋더라 [2] ㅇㅇ(218.147) 12:39 334 2
3528089 솔직히 이쯤되면 그립지않냐? [3] ㅇㅇ(125.190) 12:39 334 9
3528088 15정숙 카톡방 하나의 왕국이네 정숙이가 왕 나갤러1(180.70) 12:39 641 6
3528086 수빈이도 30인데 정착해야지 나갤러(118.235) 12:39 273 5
3528085 21기 조기종영 때리고 22기 ㄱㄱ [3] 나갤러(211.234) 12:39 536 14
3528084 옥순이 15순자 닮았냐 [1] 나갤러(223.62) 12:39 95 1
3528083 전반적으로 자뻑 오지네 나갤러(223.38) 12:38 65 1
3528082 뭐고 구라아니네 [3] 나갤러(211.234) 12:38 367 1
3528080 상철이 이준석 상위호환인듯 나갤러(210.96) 12:38 59 0
3528079 21기 영자 손톱봐 [2] ㅇㅇ(39.7) 12:37 1051 5
3528078 어린 여친의 수박만한 실리콘빨통을 부여잡고 "이꾸웃~" 나갤러(45.8) 12:37 128 2
3528077 영수야 강하게 잡으면 터진다 살살 어루만져 나갤러(211.234) 12:37 343 5
3528076 21기 그분 = 조현아 + 풍자 + 15순자 + 15영자 나갤러(118.235) 12:37 130 3
3528075 근데 15정숙, 17영수 서로 거울보는 느낌 아님? [3] 나갤러(121.151) 12:37 690 17
3528074 여출들은 왜 유학파, 예체능(음악,무용)이 많냐? [2] ㅇㅇ(218.153) 12:37 92 2
3528073 부산 서면에서 수빈이 보면 칭찬해주세요 나갤러(118.235) 12:36 299 5
3528072 중소기업 다니는 30대 여자키 160 안되면 결혼힘듬?? ㅇㅇ(203.229) 12:36 45 1
3528071 이번 여출 폭망이네 [4] ㅇㅇ(118.235) 12:36 749 11
3528070 이호창은 관상부터 ㅇㅇ(211.36) 12:36 82 2
3528069 저 착해요 순수해요 털털해요 나갤러(223.62) 12:36 82 4
3528067 부산사는 수빈이 밥공기 가슴 칭찬해~^^ 나갤러(118.235) 12:35 417 7
3528066 나솔사계 성공하는법 나갤러(118.235) 12:34 154 2
3528065 나만 영숙이 젤 이쁨? [1] ㅇㅇ(106.101) 12:34 220 10
3528063 칭찬합시다!! 가슴 오~~ 반전!! 섹시하네.ㅋㅋ [3] 나갤러(211.234) 12:34 637 14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