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도 제일 어리고 플러팅을 오지게 해놔서
본인이 표를 많이 받을거라고 기대를 했을 것 같음.
그런데 마음에도 없는 광수의 선택만 받았고
관심 있던 영철, 영호는 다른 여자에게 감.
특히 정숙이가 세 표를 받아 21기 인기녀가 되어 있는걸 봤고
정숙이는 얼굴도 예쁘고 스펙도 빵빵한데다 인기까지 있으니
샘이 나기 시작.
전출연자들 모여있는데 정숙이가 다대일 데이트를 마치고
사람들 먹을 것까지 챙겨온걸 봄.
사람들이 모두 정숙이를 주목하게 되고, 정숙이 대단하다 와
이런 분위기. 이 때도 샘이 났을 것 같음.
주변에 있던 옥순이나 영자는 흥겨워진 분위기에 맞춰
리액션하고 있는데 현숙이 혼자 표정 뚱해서 "신났네?"

진짜 영철이한테 그랬던거면 표정이 그렇게 어둡지 않았을
것 같음. 그리고 사람들이 뼈가 있는 신났네인데? 이랬을 때
어? 뭐가?? 뭐지? 내가 왜?? 이런 어리둥절한 반응이었을텐데
속으로 뜨끔해서 정색하며 정숙이한테 한 말 아니라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