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는 일단 타인의 선택, 사고방식을 먼저 말한 후 본인의 생각을 설명하는 버릇이 있음. 포장짓이지 쉽게 말하면. 너도 그랬는데 나도 그럴 수 있어 그럼으로 문제없음. 얘도 널 때렸으니 나도 그냥 너 때린거야~ 이런 원시적인 논리임.
마지막 데이트에 이미 호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참여하는 것이 민폐스럽고 하지 말아야 할 행위인지 인지를 못함. 한마디로 그냥 병신련임.

영자가 마실거 사는데 현숙은 그냥 멀뚱멀뚱 가만히 있음. 미안한 마음 하나 없는것임.

피디가 현숙을 제일 마지막에 배치한 이유는 쉬움. 얘가 눈치가 있나 없나 시험을 한것임. 남자가 선택을 받나 못 받나 볼 수 있으니. 선택의 기회가 어쩔 수 없이 주어지는데라고 하는데, 얘가 현명했으면 상황탓하는 것 보다는 당연히 선택 못 받은 영식을 선택하고 맛있는거 먹으러 갔겠지 그리고 거기에 본인 방송 포장할 것들 말하고. 영식이 눈치도 있고 배려심도 있으니 본인도 얘가 본인 포장 하려고 하는구나 그래도 마지막에 나 선택해 줬네 참 고맙네 이렇게 가볍게 인식하고 흐름타고 맞장구 쳐주며 대화 했겠지.

정말 생각 하나 없는 인간이고 얘랑 결혼하면 ㄹㅇ 퐁퐁 되는것임. 이런 애들 조심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