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중이고 집 합쳐서 지금 같이 산지 3개월정도 됐어

나는 아빠가 큰 약국하고있고 나는 아빠 약국에서 200받고 일하는 중

어렸을때부터 아빠돈으로 편하게 살아서 내 커리어 키워봐야겠단 생각 해보진 않음

남친은 커리어 욕심도 많고 돈욕심도 많아서 투자도 여기저기 많이하고 투잡해서 월 800~1000씩은 벌어오는거같아

처음에 결혼할때 나 커리어 없는거 괜찮다고 200만 벌어와도 괜찮다고 했는데 분명

어제 인스타 디엠 몰래 보니까 그것도 아닌거같더라

그 여사친분이 되게 스펙좋고 엄친딸 그 자체인데 이번에 진짜 대기업으로 이직했어 연봉 많이 받고

어떻게 알았냐면 우리 얼마전 혼수살때 그 여자분이 도와줘서 알게됐음

암튼 디엠 봤는데 좀 충격이야

대충 내용이 그냥 200만 벌어와도 괜찮겠지 싶어서 돈 못버는거 알고 집안 좋으니 괜찮다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대단한 집안은 아닌거같다고 기대했던 그정도까진 아니라 좀 실망했다 이런 내용 있고 나도 대기업다니는 와이프 있음 좋겠다. 이런얘기있는데 결혼자금으로 아빠가 5억 줬는데 이게 적은건가? 우리가 사는데가 신도시인데 지금 전세가 8억이거든? 매매는 16억정도하고... 남친도 5억 가져와서 10억으로 전세집 구하고 나머지 결혼식이랑 기타등등 다 하기로했는데 남친이 뭘 기대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디엠 내용 자체가 너무 충격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