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나솔갤 순자든 누구든 문신하고 술먹는 것에 대해서 안좋게 보는 애들은 좀 안스럽게 볼 여지도 있다.

모든 인식은 주변환경과 경험이 녹아져 나오는 거라고 보는데,

내가 아는 사람 중엔 술로 망한 사람도 있지만

술 좋아하면서 자기 취미 잘 가꾸고 건강 해치지 않는 선에서 사람들이랑 어울려 조화롭게 사는 친구도 있음.

문신도 마찬가지임. 

내 주위엔 양아치나 그런 애들은 없어서 데이터가 부족하긴 하지만, 직장에서 예술하는 사람들 문신한거 많이 봄.

물논 티비 드라마나 영화에서 문신한 깡패들만 보고 사회생활 잘 못하거나 아니면 본인이 양아치여서 만나는 사람들이 술, 문신에 쩌들었다면

그에 대한 안 좋은 인식이 쌓이는거겠지만

21세기에 여름만 돼도 문신한 애들 천지 빼깔임. 그런 애들이 다 놀고 문란하고 그런가? 노노 평범하게 직장생활 잘 하는 사람도 있고, 

어제도 이마트 갔더니 유모차 끌고 다니는 미시 팔에 문식 떡하니 보임 ㅋㅋ 보란 듯이 내놓고 다님.

그 사람이 실제로는 뭐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음지에서 구린내나는 일을 할 것 같아 보이진 않았음.

여튼 사회생활도 하고 사람들 많은데 돌아다니다보면 절대적 비율은 낮지만 그런 사람들 존재함.

남들은 (문신, 술)뭐라그러는데 스스로 밸런스 잘 유지하면서 사는 사람들 건강하게 ㅋㅋㅋ

근데 이런거 못 보고 

위에도 말했지만 본인 처지와 비슷한 고만고만한 양아치들만 만나는 사람들이면 확증편향이 진행될 수 밖에 없지.

문신했으면 몸 파는 애고, 술 많이 먹으면 최소 클럽 헌팅포차에 최대 나가요 주점에서 일한다는 아주 단순한 상상 ㅋㅋㅋ

그냥 보면 들떨어진 것 같지만

본인이 스스로 더 나은 환경으로 생활무대를 개척하지 못해서 편협해진 게 사실 생각해보면 딱하지.

세상을 그렇게 좁게만 볼 수 밖에 없으니까 어찌보면 불쌍해.

해외만 나가도 고소득 연봉자가 타투하고 세상 사람 반이 타투하고 다니는데 말이야 ㅋㅋㅋ

암튼 복합적인 감정이 듬.

븅신같으면서도 딱함.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