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순자 너무 올려치는게 웃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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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순자 너무 올려치는게 웃기네앱에서 작성

ㅇㅇ(175.205) 2024.09.20 10:04:38

조회 259 추천 11 댓글 0

남자고 여자고 누구를 크게 비방하고 싶지는 않음

방송이라서 사람을 단번에 파악하기는 힘들지만

어쨋든 화면에서 보이는 모습은 순자 생글생글 잘웃고

사랑에 진심이고 아이들에 대한 책임감도 강하고 모성애도

강함. 쓰레기를 자기 가방에 넣는것도 포함해서 사람이

나빠보이지는 않음. 좋은 엄마임.

단지 재혼상대로서 현실적으로 부담이 크다는거지...

문신이라던가 알콜이슈라던가 계산할때 영호한테

크게 들리게 했을거라는 논쟁거리는 제쳐두더라도

끔찍히 사랑하는 아들 두 명이 있다는게 재혼하는

입장에서 진짜 크다. 나쁘다는게 아니라 부담이 엄청 된다고.

연애초기때야 알콩달콩하고 즐겁겠지만 사실 돌싱뿐

아니라 모든 부부들이 결국에는 사랑이 식고 현실적인

삶을 살아야하는 순간이 올텐데 그때 아이들의 양육이

부부의 가장 큰 포인트가 될것이고 금전적으로든

감정적으로든 부부 모두 많이 관여를 해야할것이다.

아들 피아노 유학을 보내고싶다, 어떤 교수님께 레슨시키고

싶다, 둘째는 이거 시켜보고싶다 등등 이런 문제를 두고

상의를 할때 영호가 '너무 금전적인 부담이 클것같다' 라고

하는순간 '친자식이 아니라서 그런거지?' 가불기가 들어올껄

친자식이어도 가끔 자식에게 소흘할수 있고 양육방식에서

갈등이 있을수도 있는건데 그때마다 '니 아들 아니라이거지'

가불기가 순자뿐아니라 어떤 애딸린 이혼남녀에게서라도

한번쯤은 나오게 되어있음. 섭섭해하고 감정이 곪고.

애들을 너무 사랑해서 애들 생일을 몸에 새긴 여자임

날짜를 머리에 담아두기에는 사랑이 너무나도 넘쳐흐르나?

며느리로서도 우리남편 생일을 몸에 새긴 시어머니가 부담

스럽고 재혼하는 남편으로서도 굉장히 부담스러운 포인트다

너무 의미부여를 크게하는거 아니냐라고 생각할수 있는데

결혼은 진짜 현실이라서 모든 포인트를 신중히 생각해야한다

데이트에서도 애 동영상 계속 보여주고... 남자들이 굉장히

부담스러워하는 모멘트임. 영수는 좋게 봐줬다고 생각할텐데

영수는 원래 매사가 선민의식에 가식적인 사람이라 그런거고

순자를 진심으로 생각하는 영호입장에서는 부담스러웠을것.

정희는 애들은 애들대로라고 했다고 모성애 없다고

비난하는데 그냥 남자 부담없으라고 하는소리지

혼자서 애 둘 키운 엄마가 모성애가 없겠냐?

단지 중고딩이면 어느정도 키워놨으니 다른 어린 자녀를

둔 사람보다 자기가 더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다는 뜻이겠지

오히려 이게 낫지 물론 상대적으로 낫다는것뿐.

여기 나온 사람들은 다들 결혼을 염두에 두고 나온걸텐데

자식있는 사람들인 경수 영식 옥순 등은 낮게 평가될수

밖에 없고 영호랑 상철 반응이 정상적인건데 이상하게 유독

순자만 올려치기 심하게 하는것같아서 이해가 안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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