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는 앞뒤 꽉 막힘
같이 살면 숨막힘
영숙과 갈등을 해결하려는 방법도 꼼수로 계산적으로 해결하려는 면모가 보이고 진짜로 자신의 고집을 꺽으려는 노력 자체를 안하려고 함

영철은 표현이 서툴러서 이기적인 모습이 안보일수도 있는데 모든 관점이 자기자신에게 있는 사람임
영철이 영숙에게 빠진 이유도 칭찬 잘해주고 편하게 해주니까 자연스러워진 자기 자신에 만족해서임
배려라고 했던 행동들을 보면 답 나옴
아무도 원치않았던 얼음팩 챙겨주기도 타인의 입장이 아닌 내 입장에서 할수있는 배려에 꽂혀있었고
자기소개때 0표받고 실망한거보다 자기는 노력했는데도 안된다에 시무룩해함  
그 세븐춤이 얼마나 우스꽝스러웠는지보다 내가 이만큼 노력했다에 촛점이 맞혀짐

저번주 영수와 갈등 상황을 보면
쇼파에 눈감고 있던 영수옆에서 고민있냐고 고민있는거 같은데? 이러면서 거절하는 영수한테 재차 물음
영식이가 한 발언때문에 생각중인걸 알면서 굳이 고민을 들어주겠다고.. 상대가 원하든 원치않든 상관없이 내가 널 배려해서 들어주겠다는 발상임

인풋이 들어가면 아웃풋이 나온다고 착각하던데
그건 상대에 대한 관심과 관찰이 기본적으로 착장되어 있는 사람에 한해서 통하는 표현임

영철처럼 자신감이 없는 사람이라고해서 이기적이지 않은게 아님
같은 상황도 인지하지 못하고 매번 인풋을 넣어야하는 번거로움을 포용할수 있는 여자 만나야함

의사 둘 다 결점이 치명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