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음......

(연락이 안...... 오나~ 시무룩......)

리나쨩, 무슨 일이야? 괜찮아?

와준다고 했던 절친이 아직 안와서...... 조금 신경이 쓰여서?

아직 오후가 남았으니까, 지금부터 오는 거 아닐까?

음~...... 그런가.

나, 지금은 대박 귀엽잖아?

갸루어도 말이지~ 편의점에서 모인 애들한테 배워서, 완벽해졌다는 느낌이구?

그래도, 와준다고 했던 절친은, 그런거 조금, 싫어하는 애라서 말이지~

그런가...... 무책임하게 「괜찮아!」 라곤 말 못하겠지만......

리나쨩의 좋은 점은, 분명 옛날부터 

변하지 않았을거라 생각해. 그 아이도 알고 있을거고.

그러니까...... 믿고 기다려도 되지 않을까 

그래그래. 그렇게 걱정하지 말라니까! 딱 기다리고 있어!

뭐, 혹시 오지 않더라도 그 때엔 3명이서 달리고 나면 후련해지겠지!

에엣! 달린다니, 바이크라던가 스쿠터 얘기지!? 나, 없는걸~!

아하핫☆ 거마워! 유미유미도 타쿠밍도 그렇게 말해줘서, 리나뽀요 기운이 났어♪

스킵하고 회장에 돌아가보자~ 

아버지, 어머니! 와줬구나♪

아아? 하늘하늘한 의상이 좋다고오? 그, 그렇게 뚫어지게 보지 말라고!

아저씨들도 와줬구나☆ 일 끝났어? 수고했어~♪

슬슬 끝날 시간이네?

결국 안 온건가...... 좋아, 오늘은 날아보자고! 유미는 전차타고 따라와! 같이 달리자고!

나, 나도 달려서 쫓아갈테니까!

어쩔수 없지...... 프로듀서 기다리고 있기도 하고, 일단 대기실로 가볼까~

스탭

죄송합니다, 아직 괜찮나요!?

무슨 일이야? 물론! 괜찮지~☆

동급생

리나쨩!!

에엣~!! 깜짝 놀랐어~! 와줄줄 몰랐는데 대박~!

양아치 여고생

그게 말이지, 끝날 시간에 아슬아슬하게 

회장이 어딘지 모른다고! 완전 당황하고 있더라고!

동급생

으읏, 미안......!

다행이다, 안늦어서......

응응☆

완전 서프라이즈잖어!? 둘이 사이 좋았었나!?

동급생

있지...... 리나쨩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용기를 내서 말 걸어봤어 

양아치 여고생

그래~! 그랬더니 꽤 잘 맞아서 지금은 사이 좋아졌다니까 

동급생

나도 한 걸음 나아갔어. 고마워...... 리나쨩

그리고......

동급생

계속 응원할테니까!

그렇다는데. 잘됐네, 리나!

내 덕이야?

...... 그런가. 에헤헷, 아이돌이 되고 나서는, 그렇게 이야기 하질 못했으니까 

내가 뭐 한거야!? 가 돼버렸지만......

떨어져 있어도, 내가 빛나고 있으면, 함께 빛나고 있는거네☆

오우!

응!

그건..... 완전 최고잖어!

아이돌은

행복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