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로 전투라고 번역이 됐지만 사실 한번의 전투를 말하는게 아니라

 유보트를 잡기 위한 창과 방패의 대결을 통틀어서 대서양 전투라고 부르네

 결국 전술의 발전, 기술의 발전, 암호 해독 때문에 유보트는 개같이 멸망..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의 배경이 대서양 전투

 실제로 에니그마 해독을 하고, 어느 배가 공격받을지 다 알고 있으면서도

 해독했다는걸 들키면 암호가 바뀔수도 있으니 그대로 공격받게 놔뒀다고 한다

 전쟁 내내 이런 윤리적 딜레마에 빠지는 일이 많았을듯..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는

 전쟁 초기에 유보트가 대서양 씹어먹으니 영국에 보급 다 끊기고 조질뻔한거

 루스벨트가 영국 보급선에 미국 호위함을 '동행'시킨게 진짜 좋은 수였던거같다

 중립인 미국 배 괜히 건드리면 독일도 좋을게 없으니

 이거 호위 아닌가요? 아닙니다, '동행' 하는겁니다. 저희도 이쪽으로 갈거라구요ㅎ

 근데 일본이 진주만을 때려버리고..

 유보트가 공략당하기 전까진 거의 미국 앞마당까지 들어가서 배라는 배는 죄다 부수고 다녔다던데

 근데뭐 미국상대로 소모전은 의미가 없긴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