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팅 중~

브랜드 사원

그러면, 이번 컨셉을 전달해드릴게요.

그렇다곤 해도 한 발 먼저 해본다는 느낌으로

맞춰보는 정도겠지만

아키라

괜찮아요. 잘 부탁드립니다

브랜드 사원

자세한 건 전달해준 자료를 보시고......

이쪽에선, 브랜드 색을 보이면서, 스나즈카씨 다운

느낌을 넣을 수 있으면 좋을거라 생각해요

브랜드 사원

SNS에서도 다양한 분야에 자신을 표현하고 있으니,

그런 점을 활용하고 싶어서

아키라

저 다움...... 게임이나 패션이나, 그런 것들?

좋아하는 걸, 좋을대로 하고 있는 것 뿐인데......

괜찮을까요?

브랜드 사원

네, 그게 스나즈카씨 다운 모습이라 저희들은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그러한 「나 다운」 것을 소중히 여기고 싶다, 는 점이

이번 컨셉이 되겠습니다

아키라

알겠습니다.

이쪽에선, 자료에 대해서 질문이 없으니.

아...... 멤버에 대해선,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실 수 있을까요

브랜드 사원

알겠습니다. 그러면, 다음에......

아키라

(원하는 건, 「나 다움을 소중히」 라는 느낌인데.

그러면 역시 저와 닮은 사람...... 저와 같은 가치관을 가지고

좋아하는 것을 세계에 전파할 수 있는, 누군가를)

아키라

(동료 찾기, 게임처럼 되진 않네)

~사무소~

리이나

아, 여기서부터가 미레이쨩과 아스카쨩의 페이지네!

둘다 멋지네~

유코

간지난다! 라는 느낌의 일,

저희들도 좀 더 해보고 싶네요!

아, 인터뷰도 실려있어요!

리이나

진짜다!

흠흠...... 크으, 역시 록하게 살고 있구만

유코

시험이 끝나면 바로 일!

....... 을 하는 저희들도, 록하지 않나요?

리이나

어느쪽이냐 하면, 시험 기간중에도 일을 찾는

정신이 록, 할려나......

아스카

...... 너의 록의 정의는 잘 모르겠지만,

칭찬하는 말이겠지, 분명

리이나

앗, 아스카쨩! 미레이쨩도!

아~...... 지금거, 들었어? 에헤헤......

미레이

아아, 록이 뭔가 할때부터

그거, 우리 인터뷰지?

어쩐지 부끄러운데...... 읽어줘서 고마워♪

유코

두 사람의 고집이라던가, 패션을 사랑하는 마음이, 

찌릿찌릿 느껴졌어요! 거기다 역시, 멋진게 어울리고요♪

미레이

오, 오..... 직구로 말하니까, 부끄럽네.

그래도, 유코도 전에 멋진 느낌으로 촬영했잖아?

이런, 에스퍼의......

유코

보셨나요!? 에헤헤.

그건 꽤...... 저의 힘이 꽤나 드러나버려서.

지금 어떤 기관에서 초대가 오지 않을까 기다리고 있어요

미레이

......기관 ......힘.......?

뭔가, 아스카 같은 말을 하네?

아스카

잠깐, 내꺼랑 저건 좀 다르다니까!

미레이

아하하, 알고 있다니까. 아스카는 아스카고, 유코는 유코니까

닮아 있어도, 조금 다르기도 하고

유코

......닮았나요? 저와 아스카쨩이? 사이킥적으로?

리이나

아니, 사이킥은 냅두고 분위기 같은건 완전 다르지만,

뭐...... 약간? 자기만의 세계관? 같은게 있다는 점에서?

아스카

......광의적으로 접근하면, 그건 부정할 수 없군

미레이

아스카도 인정하는 사이킥...... 이라는 건가?

조금 신경쓰이는데...... 아주 조금이지만

유코

그렇군요....... 힘을 숨긴 사람들 끼리,

라는 거죠

아스카

너는 힘을 해방할 수 있어보이지만,

나에겐 그런 힘은 없으니까......

아스카

......그래서, 너희들은 어째서 여기에?

보기엔 한가해 보이는데

유코

오후 스케쥴이 있는데, 꽤 빨리 도착해버려서......

그래서, 프로듀서에게 기 견본지를 빌려왔어요!

정말로 좋은 공부가 됐어요!

리이나

맞아맞아, 아스카쨩에게 여러가지 물어보고 싶은것도 있었고!

그래, 둘 다 이 다음에……밤에 시간 비지않아?

괜찮다면 밥이라도 먹는게 어때!

미레이

나는 좋아!

오후의 촬영이 끝나면 한가해지니까,

저녁밥 시간엔 맞을거라 생각하고. 그치, 아스카?

아스카

아아, 나도 상관없어.

비슷한 사람들끼리, 가끔 이야기 나눠볼까

리이나

닮아있어..... 그러고보니, 아키라쨩은 지금 미팅중이던가

그 애도 이것저것 이야기 해보고 싶었는데

어쩐지, 가깝게 느껴진다고 할까!

미레이

리이나도...... 아스카가?

아스카

어떤 점이......?

유코

므믓......

다우징으로도 탐지되질 않네요

리이나

자, 잠깐 잠깐!

확실히 취미의 장르는 완전 다르지만 말야!

아스카

분위기도 완전 다르지

리이나

에~! 어쩐지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리이나

뭐, 아무튼 나중에 아키라쨩도 초대해볼까 해서.

다들 괜찮아?

3명

물론!

리이나

됐다, 정해졌네!

그러면~

P -말을 건다-

P

리이나, 유코

마침 잘왔어

유코

어라, 프로듀서?

무슨일인가요?

P

실은, 오후의 일에 대해서 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