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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 안섞고 5일간 안자다가 죽을뻔함앱에서 작성

ㅇㅇ(112.160) 2022.03.03 05:51:07
조회 54 추천 1 댓글 2
														


진짜 죽을거같다? 라는 느낌이 딱든다


근데 안죽음


일단 잠 5일간 안자면 일어나는 신체 변화가 뭐나면



1. 피부 푸석해지면서 개 작살남


2. 심장 또는 맥이 흐르는 모든 부위에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함


3. 작은 긴장에도 크게 놀라고 심박수 체크를 셀프로 가능 할 정도로
조온나 예민해짐 잠깐 눈을 감아보면 심장 뛰는 속도가 귀로 존나 크게 들림


4. 언어 구사 능력이 존나게 떨어짐 어눌해지고 남이 하는말을
한번에 못 알아먹고 집중을 못함.


5. 숨을 쉬기위해 사용하는 산소량이 존나 많아짐, 숨이 잘 안쉬어짐


6. 작은 행동 하나 하는데에도 엄청난 에너지 소모를함.
별거 없이 일상생활에서 하던 행동이 이젠 하나하나 힘이 들고 지침


7. 각성 효과 때문에 막상 눈 붙히면 별 잡다한 생각들이 겹겹히 머릿속에 스치고
지하철 들어오는 소리마냥 존나 웅장하게 빨려 들어가는 소리가 귀에서 맴돌고 잠을 못자게함.  쉽게 말해서 수면장애


8. 무언의 압박감이 나를 잡아먹기 시작하면서 극심한 정신적 충격을 주기 시작함. 슬럼프 같은 느낌


9. 사람이 가지고 있는 모든 욕구가 감소 또는 사라짐


10. 누군가 나를 쳐다보는 느낌이나 환청 환각이
대놓고 보이는게 아니고 어딘가 불안하게 느껴짐



11. 근육이 반사적으로 발작을 일으키고 뼈가 시리기 시작함



12. 모든 장기들의 활동이 느려지고 쇠퇴 되어 가는걸 느낌
뇌에서 전달하는 모든 기능들이 하나 둘씩 느려지면서
내 자아랑 다르게 행동함.


이거 말고도 느낀게 존나 많은데


5일동안 안자니까 진짜 몸이 어떻게 아픈지

구체적으로 묘사가 가능 할 정도로 위험하다고 신호를 보냄


5일간 안자다가 어떻게 잠에 들었냐면

5일 저녁일때 저녁으로 치킨 뜯다가..갑자기 근육이 존나 부르르 떨더니

그대로 꺾여서 경련을 일으켜버림... 진짜 죽기전 마지막 발악같은 느낌? 영화보면 알잖어 ㅋㅋ 그거처럼 몸이 딱 굳어버렸는데
진짜 이건 아니다 라고 느끼고

바로 응급실 가서 링거 맞고 하루종일 잠자고 회복함.
그때 진짜 죽겠구나 라고 느끼고 민간 구급차 부른듯.
의사가 통풍 올뻔했다고 진짜 위험했다고 하더라


존나 무서운점은 내가 하루하루 더 안자고 끌고 갔다면
어디 장기 하나가 작살 나서 뒤질뻔함 ㄹㅇ로..
잠을 안자면 말 그대로 시한폭탄을 끌어 안고 산다라고 생각하면 됌

잠은 꼭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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