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elo nublado

레슨실

나나) 으아아아악~~ 더는 안되요~~ 나나는, 한계에요~~~~~

특혼) 나나 씨! 자! 물 마시고!!

P) 나나랑 특혼?

나나) 아.. 안녕하세요 프로듀서씨... 잠깐 레슨을 열심히 해서.. 아야야야야

나나) 으윽.. 감사해요 히카루쨩.. 으으.. 어린 아이한테 민폐를 끼쳐버린것 같네요.. 푸하~~! 우사밍, 메르헨 리저렉션!! 꺄핫!!

특혼) 되살아났구나! 다행이다! .... 아 맞다, 마침 잘됐다. 프로듀서, 히나코네는 어떻게 됐어?

나나) 아 맞다 그거, 신경쓰였었어요. 이전에 연습때문에 고민이 있다고 상담한적이 있었는데, 어떤가요? 잘 되고 있는건가요?

P) ...둘은 어떻게 생각해?

특혼) 우즈키 씨는 노력파고, 히나코는 저래뵈도 진지한 애고, 프레데리카 씨는 뭐든지 잘하시는 분이잖아? 별로 문제는 없어 보이는데.

나나) 나나도 그렇게 생각해요. 앗.. 그래도, 뭐든 잘 될거라고 생각해버리는 게 의외로 발목을 잡을수도 있겠네요.

나나) 특히 히카루 쨩이 말하는 듯이 프레데리카 씨는 뭐든 참 잘하는 아이잖아요. 뭐든 잘하는 아이는, 뭔가, 설명은 잘 안되지만, 주위에 부딪힐 것 없는 곳에서 춤추는 느낌이랄까..

P) 그렇네

P)실은 그 3명이서 생각하고 있는 계획이 있어서 말이야. 이번 일을 잘 해낸다면 잘될것 같아서 말이야. 혹시 도움을 요청한다면, 도와줄거지?

나나) 협력은 할건데, 그거 설마 혹시 3인 유닛 ...인가요!? 좀 의외네요!

특혼) 하지만, 좀 재밌어보이네! 상상이 안가는 조합이니까 하나도 예상이 안되는 두근거림이 있어서 재밌어 보이고!

특혼) 알았어! 물론 협력하지! 나도 전에 도움받았던 적이 있었으니까 말이야!

히나코) ... 프로듀서 씨, 지금 잠시 시간 괜찮나요?

P) 왜 그래?

히나코) 연극 일로 잠시 상담이 있어서.. 연출가 씨가 말했던 것의 해결방법이 도저히 떠오르지가 않아서.. 어머나, 히나코의 망상력이 부족한건가요!?

히나코) 아무튼 그런 일로, 어드바이스를 받고 싶어서요~ 프로듀서 씨라면 저희들이 어디를 고쳐야 할지 알고 있을테니까요!

P) (잠시 생각한다)

히나코) 히나코는 기대하는 눈빛으로 프로듀서를 보고 있습니다!

P) .. 히나코가 말하는 대로, 연출가 씨가 너희들에게 어떻게 해줬으면 하는지는 파악하고 있지만, 너희들이 스스로 찾았으면 한다.. 라고 하면, 안될까나.

P) 내가 가르쳐줘 버리면, 너희들은 그 방향으로 나아갈 뿐이잖아? 그런게 아니라,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아니, 너희들이 어떻게 되고 싶은가, 그것을 너희 자신이 정해주길 바라.

히나코) ... 하지만, 저희들이 생각했던거랑 달랐다면, 역시 안되는구나~ 하고, 모두들 실망하거나 하진 않나요?

P) 생각하는 방향은 달라도, 너희들이 발견한 답이 매력적이라면, 아무도 실망하거나 하진 않아

P) 어려운 걸 부탁한다는 건 알고 있어. 히나코한테는 알려주겠지만.. 이번에 너희들이 이 어려운 난제를 클리어해줬으면 하는건, 너희들을 유닛으로 만들고 싶어서야.

히나코) 저희들을.. 유닛! 우즈키 씨와 프레데리카 씨와, 3명이서죠?

P) 그래. 너희라면 예상조차 못한 방법으로 이쪽을 놀래키고, 그리고 즐겁게 해줄 것 같으니까. 히나코는 그게 싫니?

히나코) 전혀요! 싫지 않죠! 히나코, 그 둘이 점점 좋아지고 있어요! 그런 둘과 유닛... 므흐흐.. 와~

히나코) 알겠어요! 저희들이 힘내서, 연출가 씨고 프로듀서도 깜짝 놀래켜 보이겠어요!

P) 기대할게.

히나코) 탈 우등생 계획 제 2탄! 생각해봤어요!

우즈키) 오오~! 정말 대단하네요, 히나코 쨩! 저도 생각은 해봤는데 별로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를 않아서..

히나코) 적재적소라고요, 우즈키 씨! 지난번의 특훈도 스텝업은 되었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이번엔 다른 방향으로 공략해볼까 하고!

히나코) 탈 우등생이라는 것은 다시말해 반 우등생이에요! 다시말해 배 워 야 할 것 은~~ 짜잔~~!! 불량이에요!

후레) 근처에 프로듀서는 없으신가요~~!? 히나코 쨩이 악의 길로! 다크 히나코 탄생해 버린다고! 그건 그렇고 아이돌로써 그래도 괜찮아!?

히나코) 다크 히나코! 참 좋네요, 프레데리카 씨! 어느 날, 히나코는 신기한 느낌의 왕자님을 만나는 거에요. 점점 서로에 대한 마음은 깊어가는데.. 하지만 왕자님은 사실 마계의 왕자였던 거에요!

히나코) 마계에서 배제되려 하는 마왕자님! 히나코는... 히나코는 마왕자님을 지키기 위해 타락해서..! 결국엔, 쫓기는 몸으로..!

우즈키) 히, 히나코 쨩~! 현실로 돌아와주세요~! 그래서 불량해진다니, 뭘 할 생각이신건가요?

히나코) 그건 말이죠? 에이 뭐 나쁜걸 하는건 아니에요. 불량은 무엇에도 갇히지 않은 고고한 존재! 그렇기 떄문에, 그 정신을 저희도 배우도록 하죠!

히나코) 생각하기 전에 느껴라! 는 속행으로 하고! 아무튼 실행하도록 하죠!

히나코) 아무도 접근 못하게 하는 강함을 얻기 위해! 일단은 몸을 단련하죠!

우즈키) 단련하는 것은 알겠는데요, 굳이 비 내리는 날을 고른건, 대체..?

히나코) 그것은, 우연히 골판지 상자 안에 있는 새끼 고양이를 만나기 위해서에요! 작은 동물과의 만남은 불량에 있어서 필요불가결한 존재니까요!

히나코) '혼자'와 '버려진 것'이 얼어버릴 것 같은 빗 속에서 만나, 서로의 체온을 나누며, 서로를 낫게 하는 존재가 된다.. 하... 못참겠네요! 이건 타쿠미 씨도 받았던 적 있는, 올바른 불량의 길이에요!

후레) 후레쨩 뒹굴뒹굴 코타츠에서 고양이랑 동그랗게 눕고 싶은데~ 그런 교류는 안돼?

히나코) 그건 새끼 고양이를 줍고 나서의 스텝이니까요! 자, 비에도 굴치 않고 바람에도 굽히지 않는, 강인한 육체를 얻기 위해 렛츠 고!

그 이후로 히나코가 생각한 특훈은 계속되었다.....

히나코) 어떤가요? 단련된거 같나요! 불량근은!

우즈키) 뭐.. 뭔가 잘 모르겠지만, 이 근처가 좀 아프네요! 단련된 느낌이 드네요!

후레) 으음... 응! 결정!

후레) 저기말야, 우즈키 쨩, 히나코쨩. 보고가 있어! 나, 미야모토 프레데리카는... 오늘을 기해 탈 우등생 계획에서 졸업할 것을 선언합니다!

일단은 포인트를 여기까지만 밀어서 4화는 늦을거임

그전에 다른 놈이 올리면 튀어야지 번역은 할게 못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