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면서 어떻게 사진을 그렇게 많이 찍음?? 즐기기도 바쁘던데 그래서 사진 별로 업슴..
2월 5일에 하는 노노 온리전에 참가하기 위해 2월 4일 일본으로 감.
공항도 나리타이기도하고 처음 일본간거라 어리바리까니까 숙소도착하니까 9시였음..시발
싼 곳에다가 역 근처로 잡으려다보니까 뭔 이상한 숙소였는데, 숙소 창문에서 문열면 오츠카역이 바로 눈앞에 보임. 저 앞에 있는 철로로 트램지나갈때마다
띠용띠용 소리때문에 아침에 늦잠 잘 수가 없음 아침 6시부터 새벽 12시까지 운행하는듯 강제로 수면패턴이 고정됨 ㅋㅋ;
일어나자마자 노노 온리전이 개최되는 가와사키 산업진흥회관으로 향하기 위해 가와사키 역으로 출발.
가와사키 역 안에 있는 곳에서 대충 밥먹었음.
뭔지도 모르고 그냥 메뉴판에 손가락 가져다대고 코레 오네가이시마스 박앗음 환율 따지면 구천원인가 하더라.
저거 노란색 알갱이 뭔지는 모르겠는데 모르고 씹었을 때 돌씹은줄 ;;;
밥먹고 시간 확인하니까 10시 10분... 노노 온리전 시작은 12시라고 해서 주변 카페 들어가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시키고 시간 떼우면서 천룡질좀 하고 있는데
자꾸 온리전 입장 카탈로그를 구매했다는 글이 자꾸 올라오는거임. 시작 분명 12시라고 적혀 있는데...
카탈로그 예약 이메일 다시 확인해보니까 당일 입장 카탈로그 구매가능시간이 10시부터라는걸 보고 지금 카페에 있을 시간이 아니라는걸 알아챔.
커피 바로 원샷 때리고 산업진흥회관으로 달려감
들어갈때 사진 안찍어서 나올때 사진임
노노 온리전은 4층에서 개최. 건물들어가자마자 엘리베이터를 찾고 있는데 동시에 조금 큰 덩치에 후덕한 외모를 한 아저씨가 4층가냐고 물어보길래 하, 하잇 이러니까 같이 엘리베이터로 갔음..
엘리베이터 안에서 곁눈질로 아저씨좀 봤는데 목에 노노 온리전 스태프라고 걸려 있더라.
4층 엘리베이터 문 열리자마자 본 광경이 좁은 복도가 사람으로 가득찼음.. 왼쪽 오른쪽 하나같이 전부 사람이었음. 같이 탔던 아저씨가 계속 앞으로 가서 안내 받으래서 갔더니 쭉 이어져서 비상계단까지 내려갔음.
나는 3층 쯤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사람이 계속옴 ㅋㅋㅋㅋ 나중에 애프터 이벤트할때 이야기 들어보니까 계단 1층까지 내려갔다던데 ㅋㅋ 11시 50분쯤 되니까 사람 너무 많다고 조기입장 시작하더라 갑자기 이벤트장 바로 옆에 있는 테라스? 야외쪽으로 줄세움
여기에 6줄인가 세우고 이벤트장 앞쪽에도 8줄 정도 세움. 그리고 조금 기다리니까 바로 입장 시작. 이벤트 회장 안에서 노노가 불렀던 노래들 계속 무한 반복 재생시키고 있었음. 힘빠진 앤서도 포함해서ㅋㅋ 아쉽게도 이벤트 장 안에서는 사진 찍지 말라길래 트위터에서 올라온걸로 대신 올림..
이벤트장 들어오자마자 보인 관리부스 같은 곳 스태프들이 여기 상주해서 카탈로그 판매하고 있었음. 카탈로그 없으면 입장 불가. 가격 1000엔
근데 카탈로그도 개이뻐서 그냥 보관함..
카탈로그 받고 주변좀 둘러보니까 아이마스가 틀딱 IP라는게 확 느껴짐 시발 죄다 아저씨야.. 진짜 외견으로 한 40~50대되는 사람 30% 정도 있었음 ;;
그리고 진짜 딱 오타쿠하면 생각나는 외모를 한 사람들 밖에 없었음.. 그나마 좀 멀끔하게 관리한 사람들이 부스에서 물건 판매하는사람들
하고 그냥 일반 참가자 중에서는 10명정도 나머지는 시발.. 살짝 충격이었음 이러니깐 오타쿠 편견생기지
대충 이런부스가 60갠가 있었음. 특히 이쪽 부스가 사람이 제일 많더라... 나도 여기서 한 10분 기다린듯.. 아까위에 야외까지 대기줄 이어져 있었음
줄 맨 마지막에 서있으면 [ 여기는 ~서클의 줄입니다 ] 써있는 스케치북 들고 서있어야 되더라. 뭔지 몰라서 번역기에 물어봣음 ㅋㅋ;
일단 물건들 금방 팔릴까봐 정신없이 돌아다니면서 죄다 샀음. 이렇게 해도 품절나서 원했는데 못산 부스 2개 있었다..
살거 다사고나서 애프터 이벤트까지 할거 없어서 주변 좀 둘러봤음..
더 많았는데 개인적으로 마지막 짤이 제일 이뻤음.. 전시하는거 아니였으면 얼굴 박고 싶을 정도로 이뻤따.
그리고 아래 있는 일본어는 이거 개최한 사람이 직접 쓴거라는데 뭔 뜻인지는 모르겠음 대충 동화 내용인 것 같은..
어느정도 부스들이 완판이 되는 부스들이 나오니까 내 눈에 색지( 번역 때리니까 색지로 나왔음 그냥 그날 그려서 파는 손그림인듯 ) 들이 눈에 밟힘.
무슨 티켓팅마냥 부스에 가서 추첨번호 받고 나중에 발표하는 식으로 하는데도 있고 그냥 손그림 그리는거 끝나자마자 달려드는 부스 있었는데
추첨번호 한 3개정도 받아놨는데 당첨 한개도 안되고
끝나자마자 달려드는 것도 대여섯명씩 붙어가지고 가위바위보하는 것도 6번 비볐는데 다 졌음 씨발
1시간 동안 앞에 서있었는데 지나가다가 슬쩍 낀 사람도 같이 가위바위보하는게 개꼴받았음..
그냥 나한테 팔아!!!!!!
결국 색지사는건 실패하고 애프터 이벤트 시간이 다가옴..
일본어 말하기는 안되지만 듣기는 되서 애프터 이벤트를 즐기는데 지장은 없었음..
애프터 이벤트는 서클이나 다른 일반 참가자들이 노노 굿즈들 기부한다음에 이벤트 게임으로 다시 뿌리는 방식이었는데
애프터 이벤트 게임은 2종류 전부 참가 가능햇음
1. 스태프와 가위바위보
2. 데레스테 ( 노노 온리전 전날에 노노 쓰알 나왔음 ) 가샤로 노노 뽑기.
애프터이벤트에 기부들어온 물품은 40개 이상, 그 중에는 색지도 있어서 무조건 이거라도 받아간다라는 마인드로 참가햇음..
일단 가샤로 노노 뽑기먼저 진행했는데 여기서 또 그냥 뽑는 전형, 천장치는 전형 있길래
그냥 씨발 천장쳤음... 안 나와 시발..
언제 100여명이서 동시에 노노 뽑는 짓거리를 해보겠냐 십ㅋㅋ 주변에서 죄다 데레스테 키고 뽑는 소리 밖에 안났음..
이게 천장값이야 씨발.. 더 이쁜 것도 있었는데 천장 치는 속도가 느려서 먼저 못고름..
다음으로 가위바위보 했는데 나는 이미 하나 받아가서 가위바위보 하는거 참가는 안하고 구경만 했음.
가위바위보에서 조금 에피소드 있었는데
온리전에서 제일 어린애, 한 초등학생 5학년? 정도 되보이는 여자애가 할아버지 손잡고 왔는데 애가 가위바위보에서 파이널 4명까지 올라갔음.
인수 적어지면 배틀로얄 식으로 바뀌는데 4명이서 가위바위보 하자마자 광탈하고 애는 바로 시무룩해지고 아저씨 2명이서 가위바위보 하는데 한 4번 연속으로 무승부만 나와서.
스태프가 이 다음에도 무승부하면 이 어린애에게 주는걸로 하겠습니다 이러길래 설마 했는데
무승부나와서 애기가 받아감 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승부 나오자마자 바로 사람들 소리지르고 어린애 특유의 고주파음 지르고 사람들이 막 오메데토 오메데토 하니까 애가 부끄러운지 갑자기 진짜 울어서 할아버지 손잡고 나갔음 ㅋㅋㅋ
좀 귀엽더라
노노 온리전이 이벤트같은거 첫경험이었는데 개재밌었음..
아키하바라도 갔는데 아이마스 거의 없고 아트레 오피셜샵에서 3개건짐 오미쿠지, 족자봉, 이상한 뱃지. 원신 말딸 블아가 아키하바라 점령했음 나머진 안보임 있어도 좆만하게 있음. 아키보단 노노 온리전이 훨씬 재밌었다..
아래는 전리품
근데 시발 동인지 관리 어떻게 해야됨? 일단 진열장에 쳐박아놨는데 여기에는 피규어하고 아크릴만 두고 싶은..
변색이나 구겨지는거 걱정됨..
진열장도 어케 정리하냐 답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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