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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카사가 약혼한 프로듀서를 빼앗기까지 D-5앱에서 작성

낌피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7.03 05:5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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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레 사춘기 소년들이 그랬듯 주위의 호감가는 여성으로 자위해버린 다음에는 그 여성에게 미세한 죄악감을 가지는 경향이 있다.

다 큰 어른이 된 지금에야 그러한 면모는 자연스러운 성관념과 함께 조금씩 잦아들기 마련이지만 여러가지 도덕적인 상황과 예측할수 없는 상황이 겹쳐진다면 어김없이 죄악감은 어릴적과 다르게 꿈틀이는 희미한 쾌락과 같이 찾아오곤했다.

회의까지 한참 시간이 남았으니 굳이 프로듀서는 일찍 아무도 없는 사무실로 기어와 츠카사와 단둘이 있을 시간을 만들 필요도 없었고 담당의 유혹에 노출시킬 이유도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프로듀서는 아침 일찍 기다리고 있을거라는 츠카사의 이른 문자에 꿀에 이끌리는 개미처럼 츠카사가 기다리던 익숙하고도 위험한 풍경으로 발을 내딛었고

의미를 이해하고도 제발로 찾아온 프로듀서를 보며 희미한 자극과 퍼져오르는 행복에 취한 츠카사는 아침인사대신 프로듀서의 품에 안기며 저항없이 '자연스럽고 가벼운 사내 스킨쉽'이라며 이 선까지는 괜찮은 영역이라 합리화를 시도하는 프로듀서의 혼란스러운 표정을 뒤로 그동안 상상으로만 억눌렀던 프로듀서 체취를 직접 몸으로 느끼곤 임자있는 수컷에게 몸을 맞대며 애초에 새겨지지도 않았던 그 여자의 향기를 밀어내고 조심스레 츠카사의 향기로 몸을 덧대어갔다.


"좋은 아침이네."

"응. 좋은 아침.."


츠카사의 조심스런 포옹으로부터 말없이 시작된 기나긴 스킨쉽의 끝에 츠카사는 미소를 지으며 행복감과 죄악감이 녹아엉킨 프로듀서의 괴로움에 정면으로 '츠카사'라는 대체제를 내던졌다.

조금 가벼운 신음이 서로에게 나오기 시작할때쯤 츠카사의 허리를 자신도 모르게 감싸던 팔을 비로소 어깨로 올려 조금 거리를 유지시킴으로서 프로듀서 역시 우선 머리가 시키는대로 츠카사의 유혹에 정면으로 부딪히고 이겨내라는 본능을 변호하기위한 급조된 명령을 따랐지만 이미 두근거림을 공유하는 배덕의 기쁨은 어떤 증거를 내밀어도 부정할수 없었다.

등뿐이었지만 서로의 몸을 다독이며 쓸어내리는 행위에는 거부감이 점차 옅어져가기 시작했고 프로듀서 역시 품속에서 여성성의 흔들림을 감지함은 물론 몸안에 은은하게 남아있던 츠카사 살결에서 올라온 자극적인 향기에 성욕이 단단하게 달아오른 것을 애써 감추며 자리에 착석했다.

이러니 저러니 마음속으로 합리화를 이어간들 누가봐도 이는 바람 피우는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건 스스로도 알았지만 연인이 주지 못하는 자극과 행복을 긴히 알고 있던 소중한 존재가 느끼게 해주는 두근거림은 감히 프로듀서가 저항하기 어려운 영역이었다.


"회의에 들어가기전에 알아둬야할게 있을까?"


가책을 느끼는 프로듀서가 조금 안쓰러웠는지 츠카사는 가깝듯 멀듯한 거리로 의자를 당겨 앉으며 사고의 방향을 자연스럽게 돌려냈다.
어쩌면 조금씩 조금씩 입안에서 달콤하게 굴리며 빨아내기 위한 사탕처럼 눈치채지 못하게 잠시 시원한 틈을 준것일수도 있고.


"보통은 전달할 사항이 먼저 위에서 내려오고 그 다음 각자 맡은 일에 대해서 보고가 이뤄져. 물론 나나 츠카사는 당장 맡은 일이 없으니 기본 레슨에 관한 보고만하면 될거야. 물론 오늘은 내가 보고를 올릴거니 보고 배우면 문제 없을테고."


프로듀서는 츠카사가 애써 만들어준 틈새를 놓치지 않고 진중한 모습을 보이며 침착함을 되찾았지만 자꾸만 다음의 단계로 나아가고 싶다는 충동은 시간이 점점 지나갈수록 이겨낼 수 없었다.

항상 드세고 아름다웠던 존경스러운 츠카사는 어느덧 달고 자극적이며 미치도록 아름다운 존재가 되어 자신을 갈망해왔고 스스로도 갈망하기 시작했다.

츠카사가 프로듀서의 양뺨을 붙잡아 살며시 입을열어 혀끝으로 침을 늘어뜨리면 프로듀서의 입술이 적셔짐과 동시에 처음에는 거부감을 느끼겠지만 지금에 와서는 프로듀서 역시 살며시 입술을 열어 타액을 맛보며 점차 츠카사의 사랑에 익숙해져가는 수준의 단계였으며 얼마 지나지않아 츠카사의 입술이 내려와 프로듀서를 포식하듯 키스하며 집어삼켜와도 프로듀서는 저항하나 없이 츠카사의 욕망을 수용하고 인정하며 되려 사랑하게 될것이다.

일주일의 절반도 가지않아 이성 경험이 적던 프로듀서의 빈틈을 파고들며 의심의 여지조차 주지않고 몸으로 부딪혀오는 목적이 '순수한 애정'임을 밝혀온 지금 시점에서 프로듀서가 츠카사의 공세에 버티는건 어려운 일이었고 매정하게도 그의 약혼녀는 그런 프로듀서의 속마음을 읽지 못한채 그를 육욕의 영역에 방치한 잘못도 있으니 사실 어떻게 보면 온전하게 프로듀서를 탓할 순 없을 테지만 프로듀서에게 있어 무엇인가 안전고리가 박살나는 기분은 영 기쁘지만은 않았다.


"뭔가 되게 김빠지네. 프로듀서 업무라는건."


츠카사는 평소보다 긴장한듯한 프로듀서를 느긋하게 바라보며 찬찬히 감상을 읊조렸다.


"츠카사라면 따로 소속사를 만들어서 1인 아이돌을 해도 완벽할거 같은데 말이야."


츠카사는 프로듀서의 솔직한 감상에 살며시 촉촉해진 기분에 몸을 맡기며 다시 프로듀서의 무릎 위로 몸을 기울이곤 목소리를 부드럽고 자그맣게 흘리며 입을 열었다.


"그럼 내 옆에서 프로듀서가 매니저라도 해줄거야?"

"아이돌 사무소만 아니면 상관없다고 했으니 괜찮..으려나?"


츠카사가 다시 프로듀서의 뺨 위에 손을 얹었다.


'그만둬.'


한마디 머릿속에 떠오른 프로듀서의 한마디를 꺼낼 시간은 충분했으나 깊은 숨결이 여러번 오가고 뜨거운 시선이 수십번 교차하는 동안 그 한마디는 나오지 못했다.

이윽고 프로듀서의 목뒤로 츠카사의 양손은 휘감겨왔고 프로듀서는 이내 저항심을 역으로 억누르며 츠카사의 입술을 받아내고 빨아내며 불륜에 가까운 키스를 시작했다.

음미하듯 부드럽게 나오던 탄식은 빨아내던 입술 너머로 혀가 밀려오고 얽히고 비벼지기 시작하면서 점차 신음에 가까운 무언가가 되어가기 시작했고

감출 기색도 없이 서로를 갈증하는 마음은 점차 몸으로 부풀어와 서로 밀착시킨 서로의 몸을 통해 알게되었고 냉정을 잃은채 츠카사의 가슴을 움켜쥐며 터져나오는 츠카사의 신음과 프로듀서의 고간을 살며시 쓰다듬으며 새어나온 프로듀서의 반응은 이내 복도에서 또각이며 다가오는 구두소리에 의해 순식간에 식으며 황급하게 두 남녀를 분리시켰다.


"좋은 아침이에요~ ... 어라? 오늘도 두 분 일찍오셨네요?"


사무원씨의 상냥한 음색이 사무실에 퍼지기전에 정돈을 마친 두 남녀는 어색한 미소와 대답으로 인사를 받아냈고 순간적인 충동에 이끌린 스스로에게 조금 불편함을 느낀 프로듀서와 자기도 모르게 냉정을 잃을 정도로 프로듀서를 원해버렸다는 것에 점점 더 깊은 애정을 녹여 뇌주름 속으로 부어버리기 시적한 츠카사는 그 뒤로도 형식적인 이야기만을 나누며 회의 시간을 보냈고 형식적인 인수인계를 마치며 오후까지 두사람의 머릿속에는 이른 아침에 있던 황홀경만을 떠올리기 위한 기능으로 바빴다.


"내일은 고정 협력체랑 미팅하는걸로하자."


프로듀서는 굳이 아침에 있던 일들에 대한 사과나 언급을 피하며, 정확히는 츠카사에 대해 피어오르는 감정으로부터 도망치며 내일에 대한 설명을 끝내고서 츠카사의 대답을 기다렸고 츠카사는 잠시 고민하다 멋쩍은 미소를 지으며 아쉬운 대답을 던졌다.


"응. 그럼 평소처럼 차로 바래다줄래?"


두번의 키스와 수많은 포옹과 쉼없이 두근거림을 나눈 여자가 차에 올라타는건 조금 경계심이 들었지만 이제와서 평범함을 부정하기 시작하는건 정말 특별함의 영역이 될것만 같았다.

프로듀서는 고개를 끄덕이며 이 모든 사단이 시작하기전에 느꼈던 익숙한 느낌의 츠카사의 익숙한 느낌의 미소를 받아주며 츠카사를 조수석에 태웠고 익숙한 느낌의 길을 따라 도로를 운전해 익숙한 장소에 차를 세웠지만 프로듀서에게 익숙한 상황은 거기까지였다.


"도착했어, 츠카사. 내일보자."

"........"


프로듀서는 그제서야 골똘히, 그러나 다소 감정적으로 무언가를 생각하던 츠카사가 눈동자에 들어왔다.

저녁 노을의 빛살을 아직도 품는듯 주차장 구석 한켠에서조차 빛나는 그녀의 머릿결과 은은하게 목덜미로부터 퍼져나오는 향기, 시원하지만 끝없이 따뜻하게 반짝이는 사랑스러운 푸른 눈빛과 새하얗고 부드러운 모래보다 더욱 부드러운 피부결.

이 모든 아름다움의 집합체는 프로듀서에 대한 생각을 마치고서 조심스럽게 프로듀서를 향해 말없이 시선을 돌렸다.


"프로듀서, 아까 아침에 있었던 일 있잖아."


츠카사의 입에서 두려운 대화소재가 밀려나왔다.
불륜이라는 사실 자체보다도 자연스럽게 츠카사를 받아들이고 사랑을 나누려했다는 그 두려운 사건이.


"프로듀서, 그때 내 가슴에 손을 얹었었지."


츠카사의 지적 한마디가 프로듀서의 목을 옥죄어왔다.
그녀의 표정은 꿈에 맺힌 소녀와도 같은 감상이었으나 프로듀서에겐 다양한 날붙이로 들려왔다.


"프로듀서를 비난하려고 꺼낸 말은 아니야.
다만.. 그때 프로듀서도 나와 같은 마음이었는지 궁금해서 그래. "

"같은 마음?"


이미 크게 흔들리고 있는건 사실이지만 아직 마음 한켠에는 약혼녀에 대한 순정이 남아있으라 믿었었다.


"응. 프로듀서는.. 나를 어떻게 생각해?"


키류 츠카사.
그녀는 어떤 존재지?
사랑스러운건 확실하지만 어떻게 전달해야만 이 상황을 순탄하게 넘길수 있지?


"프로듀서는.. 내가 좋아?"


츠카사는 고민하는 프로듀서를 위해 더욱 선택지를 좁혀줬다.
해석 여하에 따라서는 다소 잔인한 선택지로.


"츠카사.. 이건-"

"프로듀서. 내가 좋아?"


츠카사는 어느덧 안전벨트를 풀고 오직 고개만을 돌려 제대로 프로듀서를 마주하고 있었다.
그녀가 '싫은'적은 없었다. 그렇다면 답은 하나뿐이다.


"..나는 츠카사가 좋아."


안됀다.
지금 츠카사의 표정은 완전히 그 의미의 좋아로 들어버린 표정이였다.
세상 입가는 놀란듯하면서도 환희로 가득찬 그 눈과 표정.
똑똑한 그녀는 머리로는 이해하고 있을터지만 그럼에도 마음속 울리는 기쁨은 다른 이해의 범주를 넘어선 무언가였다.


"프로듀서.. 한번만 더 말해줄 수 있어..?"


그 설레는 면모의 츠카사에게 녹아내려, 그 의미에 인접하게 대답해버리고만다.


"나는 츠카사를 좋아해."


순간적으로 츠카사가 프로듀서 쪽으로 몸을 기울이더니 턱선을 붙잡고 곧바로 입술을 포개며 고양감을 전하기 시작한다.

그녀가 몸안에 거칠게 파고들고 그 흐름에 압도당하며 그녀를 일부로 받아들인다.
이 일방적인 겁탈에 츠카사도- 그것에 공격받는 프로듀서도 조금씩 무언가에 눈을 떠가며 사랑을 기반으로 싹트기 시작한 성적인 기호에 조금씩 솔직해지기 시작하자 츠카사는 프로듀서의 밀어내기를 막기위해 프로듀서의 손목을 낚아채며 저항을 차단해버리며 혀와 입술로 프로듀서의 입안을 범하기 시작했고-

프로듀서는 말없이 밀려들어오는 츠카사의 혀를 반겨주듯 달콤한 신음을 서로 흘려내는 이 상황을 인정하며 '좋아'가 점점 그 의미의 '좋아'가 되어버림에 대한 저항감을 내려놓았다.

온전히 손목에 힘이 빠진걸 확인한 츠카사는 곧바로 프로듀서의 손을 맞잡아주었고 프로듀서는 그런 츠카사의 손길을 잡아줬으며 이윽고 두 사람은 깍지를끼고 손등을 손가락으로 간지럽히며 온전한 일선을 넘어버렸다.

츠카사는 잠시 키스를 멈추고 조수석쪽으로 중심을 잡은뒤 다시 키스를 이어나가려다 문득 아래쪽으로 시선을 뻗었다.

아침에 잠시 본능적으로 더듬었던 프로듀서의 남성기.

지금도 괴로운듯 빳빳히 바지속에 잠들어있는 그 자태에 츠카사는 본능적으로 프로듀서가 뭐라 말할 기세도 없이 손을 뻗어 지퍼를 내렸고 순간적으로 긴장한 프로듀서가 말문을 놓은사이 츠카사는 그대로 속옷을 내려 프로듀서의 남성기를 꺼내놓았다.

순식간에 츠카사의 팔꿈치 직전의 길이만큼 난폭하고 두껍고 거대한 프로듀서의 물건이 빳빳하게 튀어나와 츠카사의 팔을 가격했다.

갑작스레 튀어오른 거대한 형체의 맥박과 스케일에 그 키류 츠카사도 순간적으로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했지만 곧바로 차안에서 퍼져나가기 시작하는 프로듀서의 자극적인 남성성의 페로몬에 유전적인 궁합을 느끼며 츠카사는 자기도 모르게 손가락으로 프로듀서의 남성기를 훑어댔다.


" - ! "


스스로의 손과는 확연히 다른, 부드럽고 자극적인 츠카사의 손가락들이 민감한 프로듀서의 남성기에 닿자 프로듀서는 흠칫하며 신음을 흘렸다.

거부 의사는 아니었다.
츠카사는 무엇을 해야하는지 머릿속으로 깨닫고 살며시 프로듀서와의 키스를 재개하며 손가락으로 남성기를 감싸 조금씩 위아래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스윽 슥-
휴지도, 천도, 스스로의 손으로도 재현이 불가능한 여자아이의- 담당 아이돌의 손길이 자지를 감싸며 위 아래로 왕복해온다.

키스를 멈추지않고 이어주며 이따금 귓가에 '좋아해'라는 말을 속삭여준다.

이미 한계까지 흥분을 느끼던 프로듀서는 이윽고 쿠퍼액을 조금씩 분비하며 츠카사의 손을 촉촉하게 만들어냈고 얼마가지않아 오일을 매끈하게 발라주듯 츠카사의 손은 부드럽고 미끈하게 프로듀서의 남성기를 감싸며 익숙한 자극과 쾌락을 전해주기 시작한다.

좋아하는 사람이 성기를 만져준다.
이 감각으로 이미 자위를 넘어선 쾌락을 알아버리기 시작했다는 점과 두번 다시 스스로 가버릴 수 없는 몸이 되어가버리고 있다는걸 모른채 프로듀서는 츠카사의 정성어린 대리 자위에 조금씩 몸에 힘을 풀고 쾌락에 집중해나갔다.

무대를 휘어잡고 여러 사업을 휘어잡았던 그 소녀가 지금은 자신의 더러운 남성기를 움켜쥐고 조금씩 흔들며 사랑을 속삭여온다.

자지를 움켜쥔 손이 위 아래로 왕복할때마다 펴지는 남성기의 주름은 뇌 주름까지 펴버리며 점점 원숭이보다 못한 지능으로 프로듀서를 쾌락의 바보로 만들어버렸고

츠카사는 그런 프로듀서의 한심한 모습에서도 왜인지 사랑스러움과 아랫배 깊숙한 곳의 요구를 받으며 점점 가학적인 행동에서 쾌락을 느끼기 시작했다.
점점 이 남자를 놓아선 안된다는 확신이 이제 생각을 넘어 뇌에, 가슴에, 자궁에 새겨지기 시작했다.

츠카사도 흥분감에 속옷과 시트를 적셔버리곤 스타킹을 축축하게 만들며 차안에 페로몬을 퍼트리자 더 이상 프로듀서의 번식욕을 억누를 수단 따윈 남지 않았다.

츠카사의 손안에 쥐어져 있던 남성기는 조금씩 부풀더니 맥박 뛰며 점점 뜨거워지고 그녀의 손을 데운다.
희미하게 츠카사는 손안의 감각으로 무엇인거 비릿하고 위험한 것이- 남성기의 관을 타고 올라오는 것을 느끼며 움직임을 거칠게 만들었고 프로듀서의 가벼운 경련과 함께 곧바로 남성기의 끝부분에서 새하얀 절정의 증거를 뿜어냈다.

한차례, 두차례, 이윽고 고장난 호스마냥 사방에 정액을 흩뿌리며 츠카사의 손아귀와 팔뚝- 얼굴과 가슴팍에 끼얹듯 마킹을 이뤄냈고 무슨 일이 일어난지 츠카사가 알아채기도전에 코속 깊숙히 파고든 수컷의 유전자- 그 본능적인 단계에서 느끼는 유전적인 궁합에 그녀는 뇌에서부터 절정신호를 분비하며 그대로 가볍게 대딸만으로, 프로듀서의 정액 냄새를 맡은것 만으로 강한 번식의 충동과 함께 스스로 자위를 누렸을때와 같은 가벼운 절정을 느껴버리곤 츠카사 역시 그대로 흥분의 증거를 하복부에 뿜어냈다.


뇌를 찢는듯한 새로운 쾌락을 알아버린 두 남녀는 잠시 희멀건 냄새가 감도는 차안에서 거칠게 호흡하며 흥분감으로부터 돌아오기 위해 안간힘을 쓰기 시작했다.

더욱 더 깊은 쾌락에 넘어가보고 싶은, 발을 들여선 안될 영역이 꾸물거리며 다가오고 있음을- 그러기 위해서는 마음을 허락할 수 있는 서로가 반드시 필요하다는걸 알아버린 두 남녀는 스스로도 모르게 '다음'을 생각하기 시작함을 알아채며 냉정을 되찾았고 이윽고 프로듀서는 사괴를 표하며 티슈를 황급히 꺼냈다.


"미안! 더러우니 금방 닦아줄게-"

"아냐 프로듀서- 내가 닦을테니깐.."


서로의 침착하고 쿨하던 면모는 사라지고 조금 허둥대는듯한 앳된 모습으로 음란한 흔적을 치워갔다.
이 역시도 다른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힘든 두 사람만의, 어쩌면 성기를 문지르는 행위만큼 서로에게 간직될 비밀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축축한 스타킹은 벗어버리고 대충 액들을 정리한 츠카사는 먼저 차문을 열며 황급히 내렸다.

일련의 행위에 대한 부끄러움이 아닌 단순히 자신의 몸에서 분비된 여성의 체액에 대한 거부감을 프로듀서가 느낄까 하는 일말의 두려움이 컸지만 사실 그런 정확한 해석이 아니라해도 누구나 그 상황에서의 빠른 하차를 이해하지 못하진 않을 것이다.

당장 프로듀서만해도 그녀의 체액에서 강렬한 번식의 욕구를 본능 단계에서 느끼며 다시 장전되는 남성기를 억누를 뿐.

물론 차에서 내렸다고는 하지만 츠카사는 할말을 다 못하고 갈길을 갈 여자는 아니었기에 그녀는 차문을 닫기전에 프로듀서를 향해 입을 열었다.


"내일부터는 일찍 안나와도 괜찮아."


프로듀서가 무슨 의미를 담았는지에 대한 파악을 시작하려는 찰나 잠시 부끄러움에 주저하며 틈을 두던 츠카사가 한마디를 덧붙였다.


"대신.. 좀 일찍 끝나고 시간 좀 보내자. 단 둘이."


츠카사는 할말을 마치고 프로듀서가 답변을 내뱉기도전에 문을 닫은 뒤 뒤돌아서며 갈길을 걸어가기 시작했다.
엄청난 짓을 저질렀다는 사고가 뒤늦게 그녀의 얼굴을 발갛게 달아오르게 만들고, 일찍이 본능이 일깨워졌다는 알수없는 감각에 오싹함을 느끼며 그녀는 집안으로 도망치듯 돌아갔다.


문자로 아까의 제안에 대해 답변을 보내야했지만 쉽사리 답변을 꺼낼 생각이 들지 않았다.

정확히는 보낼만한 상식적인 답변은 죄다 부정적인 것 뿐이었으니 보내고 싶지 않다는 것인게 맞는 표현일 것이다.

프로듀서는 핸들에 이마를 살며시 박고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생각하려 했으나 좀처럼 잘 진행되지 않았다.

집에서 한발 빼고나면 좀 머리가 맑아지겠지.
프로듀서는 그렇게 생각을 정리하곤 차를 몰아 집을 향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츠카사의 자극이 아니면 가버릴 수 없는 몸이 되어버렸다는 것조차 깨닫지 못한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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