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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세키의 증거 5화 [결말은 빛 속에]

1444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1.30 21:56:20
조회 146 추천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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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미카

……이게, 저희가 생각한 기획안입니다.

기획이라고 할 정도로 거창한 건 아닙니다만…….


선택지:

훑어본다


나오

진심으로 아이돌이 되고 싶은 아이라든가,

조금 흥미가 있는 정도의 아이라든가 여러 아이가 있어서,

어느 쪽이 다들 기뻐할지 생각해서 말야.


나오

거창한 것보다도,

단순하지만 평소에 절대 체험할 수 없는 그런 쪽이 의외로 울리지 않을까 얘기했거든.


선택지:

해보자


나오

좋아! 고마워 프로듀서 씨!

지금부터가 노력할 때네.


상황:

전야제 당일


후미카

안녕하세요.

……프로듀서 씨, 벌써 오셨나요.


선택지:

안녕


P

확인사항도 여러가지 있었고, 게다가 후미카와 얘기할 수 있을까 해서.


후미카

재차 절차 확인…… 인가요?


P

아니야.

걱정거리는 잘 될 것 같아?


후미카

프로듀서 씨도 알고 계셨나요.

여러분들에게 신경 쓰시게 만들어서, 부끄럽기 그지없습니다.


후미카 

……어렵네요, 사람에게 다가간다는 건.

상대가 원하는 형태가 아니면 그저 강요가 되어버리니까요.


후미카

잘 될지 어떨지는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제 독선으로 여러분을 상처 입힐지도……

그런 두려움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선택지:

괜찮아


후미카

……후후.

프로듀서 씨에게 그런 말을 들으면, 정말로 문제 따위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생각됩니다.


후미카

겁을 먹고, 고개를 숙이고 있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네요.

저도…… 그 아이도.


상황:

LIVE 회장


기가 센 소녀

소매는 이런 느낌으로 되어 있구나……!


활발한 소녀

굉장해!

TV에서 본 그대로!


키가 작은 소녀

……이런 곳에 데리고 와서, 구경하라고 해도.


마유

처음 들어오시는 분도 많네요.

하지만, 보여주고 싶은 건 여기만이 아니에요.


후미카

……관객을 들이기 전이라면, 이라며, 특별히 허가를 받았습니다.

꼭 여러분들께서 보시고, 느끼시길 바라며.


후미카

스테이지는 너무나도 눈부신 장소……

제가 지금까지 살아온 가운데, 최고인 곳.


후미카

눈부셔서, 손이 떨릴 정도로 긴장되고,

그런데도 내려간 뒤 곧바로 다시 한번 올라가고 싶어.

그런 신기한 곳이에요.


아이코

가보죠.

눈부신 빛 아래로♪


키가 작은 소녀

……!


키가 작은 소녀

……스테이지에, 올라가고 있어.


기가 센 소녀 

크고 넓어…… 그리고, 높아.


활발한 소녀

저런 깊은 곳까지 손님이 들어오는구나!


후미카

……떨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주신다면,

둘러보셔도 괜찮아요.


활발한 소녀

정말인가요!

그럼 앞으로 가보자!


기가 센 소녀

조명이 내리쬐는 방식, 장소에 따라서 전혀 달라…….

저기는?


아이코

당신도, 자요.


키가 작은 소녀

……저, 는.


키가 작은 소녀

보, 보고 올게요……!


키가 작은 소녀

……우, 우으.


후미카

……어떠신…… 엣, 저기,

괘, 괜찮으신가요?


키가 작은 소녀

어, 어째서……?

왜 이런 경치를, 보여준 건가요……!?

나, 나……!


키가 작은 소녀

이걸로 포기하려고, 힘내서 결심했는데!


아이코

힘내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건, 사실은 포기하고 싶지 않은 거네요.

……아이돌이 되는 거.


시키

그 때 포기하지 않았더라면…… 라며 후회해서,

후회의 변명을 계속하는 인생, 시시할 거야, 분명.


키가 작은 소녀

……되고 싶다고 생각해도, 괜찮나요?


마유

아직 당신은, 아니, 여기에 있는 여자애들 모두,

운명을 만나지 못하고 있을 뿐인걸요.


마유

찾을 수 있을 거예요.

그렇게 바란다면…… 누구라도.


나오

결국, 그게 늦냐 빠르냐일 뿐인 거지.

우리들은 모두보다 빨리 만날 수 있었으니까 먼저 스테이지에 오를 수 있었지만, 반대의 세계도 있었을지 몰라.


기가 센 소녀

……그래.

이런 워크숍에 참가할 정도로 미련이 뚝뚝 떨어지는 주제에.


활발한 소녀

댄스도 노래도, 마지막엔 제대로 할 수 있었잖아.

외로워~, 모처럼 귀중한 아이돌 지망동료를 만날 수 있었는데,

그만둬버린다니.


활발한 소녀

방송 같은 데서 말야, 옛날 워크숍에 같이 참가하고부터 라이벌이에요~, 라고 말하는 거 즐거울 것 같지 않아?


키가 작은 소녀

다들…….


키가 작은 소녀

나, 조금만 더 노력해볼게요.

역시, 되고 싶어…… 아이돌……!


상황:

LIVE 직전


나오

더욱더 동경하고, 쫓아와줄 수 있도록,

이 LIVE로 거듭 마음을 전해주자.


마유

그 여자애뿐만 아니라, 회장 모두에게.

마유는 보답으로 삼아 노래할게요.


아이코

저희가 이렇게 빛나고 있는 건,

동경하고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있기 때문, 인걸요♪


시키

매혹시키지 않으면 안되겠네~.

아이돌의 빛이란 녀석을 말야.


후미카

아무리 작은 빛이라도 크고 눈부시게 될 수 있다……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어디까지라도.

저는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후미카

모두에게, 전해드리죠.

저희들…… 아이돌의, 키세키(궤적, 기적)를.


모두

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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