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늘에서 음식이 내리는 비

리카: "꺄아~☆ 언니, 오늘 아침에 하늘에서 다코야끼가 내리고 있어! 우산 쓸 필요도 없고 바로 먹으면 되잖아☆"

미카: "그치만 조심해야 해★ 너무 많이 먹다 보면 소스가 옷에 묻을 거야. 와, 하늘에서 음식이 내리니 참 신기한 세상이네."

리카: "오늘 학교 가는 길은 완전 축제네! 우산 대신 접시 들고 가자☆"

미카: "확실히 이럴 땐 접시가 필수지★ 한 손으로 받아서 먹으면 학교까지 금방 가겠는걸."

2. 사람보다 동물이 더 큰 존재가 된 세상

리카: "언니, 저기 개가 교문 앞에서 학생증 확인하고 있어☆ 우리가 늦으면 큰일 날걸?"

미카: "응, 이번에 반려견들이 선생님 대리를 하고 있잖아. 우리 개 선생님한테 지각 걸리면 훈련 받는거지★"

리카: "하하☆ 개한테 꾸중 듣는 건 좀 귀엽지 않아? 그래도 안 늦게 가자!"

3. 중력의 반전

리카: "언니, 오늘은 지구의 중력이 반대로 작용하고 있어서 학교가 하늘 위에 떠 있어☆ 우주로 등교하는 느낌!"

미카: "맞아, 그래서 날아다니는 버스를 타고 등교해야 해. 다들 공중에 떠 있는 학교를 향해 가는 건 참 기묘해★"

리카: "그래도 언니랑 공중에 떠 있는 학교를 같이 다니면 재밌을 것 같아☆ 날아다니는 수업이라니, 매일매일 모험 같잖아!"

미카: "학교에서 수업하는 것보단 매번 하늘을 가로지르는 게 더 재미있긴 하지★"

4. 서로의 역할이 바뀐 세상

리카: "언니, 이번엔 학생들이 선생님을 가르치고 있어☆ 수업시간에 내가 선생님 대신 칠판에 문제를 풀어야 해!"

미카: "우리 반 선생님도 오늘은 학생인 것처럼 자리에 앉아서 수업 듣고 있더라★ 선생님이 질문할 때마다 손을 드는 모습이 참 귀여워."

리카: "그러면 언니도 나중에 나한테 과제 물어볼 거야? 후훗☆ 오늘은 내가 선생님이니까 어려운 질문 많이 할 거야!"

5. 학교가 물 위에 떠 있는 세상

리카: "언니, 오늘 학교가 완전히 물 위에 떠 있어☆ 배 타고 학교로 가야 하는 날이야!"

미카: "학교가 수영장처럼 바다 위에 떠 있는 게 참 신기하긴 하지. 우리가 매일 배 타고 학교로 가야 한다니★"

리카: "그리고 점심시간에는 물속에서 물고기랑 같이 놀 수 있어☆ 완전 재밌을 것 같아, 물속에서 수업하는 날!"

미카: "수영하면서 수업 듣는 건 여름엔 좋지만, 겨울엔 너무 춥지 않을까?★ 하지만 상식이 뒤집힌 세상에서는 당연히 가능하겠지!"

아니 시발 알몸 개목줄 등교가 그렇게 어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