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다가 이거 좀 아닌것 같은데.. 하고 포기하기엔 매몰비용이 너무 쎔..

수요가 한정적이라 인형 자체를 되팔기도 어렵고, 카메라랑 조명들 처분한다던가 이런것도 스트레스에다가

주문 제작 했던 옷 같은거는 처분할 방법이 아예 없으며, 그냥 두자니 자리 겁나 차지하고 피곤한일이 너무 많음 

그나마 씹레는 공식에서 콜라보 모델 내준 아이돌들이 있으니 (망딩, 린, 굼, 아냐, 란코, 하트, 훔) 

이거로 입문해서 찍먹 해보고 아니올시다 싶으면 되팔아도 수요가 좀 있으니 나쁘지 않은 것 같음요.

이런 케이스 아니면, 입문 하더라도 갤럼들처럼 큰 인형 말고, 쪼만한 넨도돌 같은거로 간보는게 괜찮은 것 같음.

관리하기도 쉽고, 돈도 크게 안들고, 시간도 별로 소모 안되는데다가 사진 찍기도 쉬워서 조와요.

이게 솔직히 사진 찍는것도 스트레스인게, 사이즈가 크다 보니까 내 눈에 보이는 것 처럼 사진에 잘 안찍힘;

그래서 카메라 사고 라이트룸 사고 강좌 보면서 배우다보면 에이 시발 이게 뭐하는 짓인지 

다만, 취미가 어느정도 안정궤도에 오르면, 담당과 봄 여름 가을 겨울을 함께 보낼수 있단 장점이 있워요

눈 좀 쌓이면 쥐 사에 옷 입혀서 사진 찍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