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자: 17세의 흑인 남성.

학교 친구들의 비웃음에도 불구하고 클래식 음악을 사랑했음

선생님에게 재능을 인정받았고, 엄마는 얘가 언젠가 카네기 홀에서 연주할 수 있기를 바랐음

그런데 어느 날 바이올린 수업을 하러 가다가 지나가던 차에서 쏜 총에 맞았는대

범인이 잡히기는 커녕 누가 쐈는지도 모름

그래서 바이올린을 끌어안은 채로 길에서 사망함..

이식자: 47세 백인 남성

“기여자분껜 고맙지만 흑인이란게 껄끄럽다. 난 레이시스트는 절대 아니지만 백인 몸에 흑인 심장이라니?

내 자지가 흑인 자지만큼 커질지도 모른다고 아내한테 말했다.

흑자지가 크다고 들었는데 잘은 모른다.

아내와 관계하고 나면 흑인이 내 아내와 섹스했단 생각에 죄책감이 든다.

이식 후 한가지 달라진 점은 이제 클래식 음악이 너무 좋단거다.

그런데 흑인은 힙합이나 하지 클래식을 들을 리가 없으니 분명 새심장이 원인은 아닐거다.

어쨌든 24시간 클래식을 듣게 됐다. 내 심장이 흑심장(black heart)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