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아온 2일차 아침. 사실 이타샤 전시장에 갈 생각은 없었는데 아즈사행동을 해버린 덕분에 어쩌다보니 전시장 앞에 도착. 암튼 좋은게 좋은걸로
이리저리 래핑을 해둔 이타샤들을 볼 수 있었는데 담당들만 찍고 후다닥 나와서 엑스포장으로.
모든 사무소의 아이돌 일러가 모두 그려져있는 나무액자가 좌라락 늘어져있음. 이것도 용량때문에 담당만 올리고 빨리ㅌㅌ
1일차에선 자세히 못찍은 치비누이들. 코이토 덧니가 좀 요상한거빼면 대체적으로 되게 잘나온 느낌.
코메틱은 전부 무난하게 잘나왔는데 특히 해맑아보이는 하루키가 제일 맘에 듬.
치비는 마지막으로 마오까지. 심심할거같았는데 생각보다 더 빙구같아서 마음에 듬.
기프트 누이구루미 코너에 있는 깊누이 올타임 레전드 넘버원 GOAT 미금누이. 실제로 재판 당일에 일본 글로벌 모두 품절이라고.
뭔가 이상한 마오 깊누이
그다음엔 반남 아소비스토어 부스로 이동. 천막 텐트의 형태인데, 엑스포 참가 아이돌들의 마스코트 일러가 붙여져 있어서 들어가기전에 후다닥 찍었음
텐트 안에는 이렇게 예약중인 굿즈들을 미리 전시중.
가장 정성들여 전시되어있는 빵송 일러북. 코메틱 위주로 전시되어있고 구성은 일러북, OST CD, 코메틱 탄생 비화를 담은 책자, 그리고 표지의 의상을 인게임 28인 전부에게 사용할수 있는 의상 코드까지. 당장 사야겠지?
텐트를 나가면서 본 아무튼 이쁜 처자
어제는 이벤트때 말곤 보지 못했던 회장에서 배회중인 흉물들이랑 마주침. 가까이서 보니까 한층 더 지옥같은 모습들
참 예뻐서 따로 찍은 토오루
다시 찍은 빵애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에피소드
빵애 제작사인 폴리곤픽쳐스 부스가 있긴 한데 그냥 이렇게 축전만 걸어둔 형식이었음. 우리 3기에 다시 볼 수 있을까?
오전치 부스는 얼추 다봤고 2일차 라이브로. 이번에는 알스메 중심의 라이브였는데 어제와 곡이 상당수겹쳐서 살짝 아쉬웠음. 그래도 만담파트는 새로 뽑아준거라 좋았다
라이브가 끝나니 샤니마스 부스쪽 전광판에서 빵송 뮤비를 틀어주고 있는데, 앞서 말한 일러북 특전 의상을 입은 코메틱 뮤비를 보여주고 있었음. 벌써부터 이쁜데 사야겠지?
오후도 별 하는거 없이 동인부스(죄다 품절임) 살짝만 보고 마지막으로 DJ 흑두로. 이번 디제잉의 의의는 그 일본인들에게서 야유를 이끌어냈다는것. 1일차까지만해도 사실 흑두여론 그렇게 나쁘진 않았는데 디제잉 조지고나니까 흑두 개짓거리들이 재발굴되고 욕먹으니까 뭔가 기분이 이상했음.
아무튼 마무리가 조금 아쉬웠지만 엑스포가 완전히 끝난 기념으로 코이토 앞에서 용기내서 사진찍음. 앞으로 이런식으로 또 코이토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첫날에 볼때랑 느낌이 사뭇 다른 모든 일정이 다 끝난 뒤의 머장님. 그래도 잊지못할 추억을 남긴 것 같아서 만족. 모두의 사랑과, 만남과, 아이돌들이 모이는 진정한 축제와도 같은 그런 경험이었음.
대부분의 곡을 재탕한다는 업계 관행?을 모르고 잔뜩 기대한채로 가서 이틀차 라이브는 약간 아쉬웠음. 하지만 별의 목소리에서 폭죽 터뜨릴땐 또 눈물나려하더라.
그래도 이번엔 한번 봤던거라 공연 자체에 좀 더 집중할 수 있었는데, 확실히 의상이라던가 표정처리가 인게임이랑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였음. 보면 볼수록 XR라이브 또 자주했으면 좋겠더라. 곧있을 시즈 코메틱 라이브는 못가지만 이후에도 내년중으로 라이브 한바퀴 돌려준다면 목적이 없어서 일본 못갈일은 절대 없을거같음.
아무튼 엑스포는 이걸로 끝났고, 이 다음날 월요일은 샤니마스 콜라보중인 시파라다이스로 가서 마지막 일정을 보냈음. 그럼 2일차도 봐줘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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