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가 끝나고 남겨진 우리들은 불행히도 계속 살아가야한다."
-Yuske Takayama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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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만같던 엑스포가 끝나고 도쿄에 홀로 남겨진 나. 하지만 아직 멈춰있을 순 없었으니, 바로 마지막날엔 방클걸과 콜라보중인 요코하마 시 파라다이스를 돌아보려고 예약했기 때문. 즐거움도 아쉬움도 모두 안고 요코하마로 출발~~
대충 이리저리 아즈사행동하다 맞게 찾아온걸 알려준 콜라보 현수막. 17일 화요일에 문닫는데 16일에 오는 나란녀석
입구 근처 회전목마에서 반겨주는 나츠하씨. 다시 돌아와야하므로 짧게 인사하고ㄱㄱ
안내소 반대편에는 이렇게 커뮤일러들이 늘어져있음.
녹칠은 일러만큼은 GOAT인 커뮤 바갈생.
안내소의 SD하즈키씨 사진을 찍고, 이젠 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된다.
5분정도 걸어들어가서 나온 수족관 블록. 여기서도 방클걸이 반겨준다.
옆에는 코메틱 그라드 광고중. 우리는 코메틱의 시대에 살고있다
수족관 안에서 돌고래도 보고, 수생생물 외에도 동물원도 간단하게 조성되어있어서 꽤 괜찮았다.
수족관을 나와서 크루즈가 정박하는곳에서 발견한 쥬리. 역시 방클걸은 쥬리가 최고.
바로 근처에는 녹칠의 스탬프 랠리 장소가. 수족관 블록에서 800엔을 주고 스탬프 투어 카드를 살 수 있는데, 다찍으면 특별한 보상을 준다하니 올컬렉을 목표로ㄱㄱ
카드랑 스탬프모양은 대충 이럼.
아무튼 도장하나찍고 중앙 광장으로 가면 큼지막한 로고 조형물이 있다. 남들은 여기에 모찌올려서 찍던데 난 모없찐이니까 치비라도 올려서 한장.
중앙광장 데크길의 중심에는 방클걸이 반겨준다. 나머지 7유닛의 SD판넬도 모두 찾았는데 용량문제로 따로 오마케에 넣음.
홍버빛 시즈 안티카의 스탬프 랠리 포인트. 각각 쇼핑몰의 다른 블럭에 위치하고 은근 찾기 쉬워서 금방 찍었다.
코메틱의 스탬프 랠리 포인트. 거의 끝자락이라 이녀석들도 은근 찾기 쉬웠다.
가장 찾기 거지같았던 알스메의 랠리 포인트. 기둥뒤에 숨겨놔서 코앞에 있는데도 한참을 못찾았음.
두번쨰로 힘들었던 방클걸의 포인트. 서커스 천막 모양의 아이들용 놀이구역에 있는데, 2층 구석에 있어서 들어가놓고도 못찾았다.
가장 찾기 쉬우나 스탬프카드 배부장소보다 먼저있어서 필연적으로 뒤돌아서 가야하는 일루미의 포인트. 여기까지 찍고 이제 안티카 포인트 근처의 교환소에서 보상을 받으면...
이렇게 각 유닛별로 한마디씩 적힌 엽서를 '랜덤'으로 줌. 다행히 내가 두번째로 좋아하는 코메틱이라 주절먹
이제 스탬프도 다찍었으니 여유롭게 방클걸 등신대를 찾아서. 치요코는 콜라보 음식파는곳 바로 옆에 있다. 실로 절묘한 위치선정
안먹고 가긴 아까워서 담당유닛이기도하고 절대 실패는 없을거 같아서 시킨 크림소다. 놀랍게도 크림소다가 맛없을 수 있다는걸 이때 알았음... 참고로 저 로고 아크릴도 내가 따로둔거. 내 800엔...
아무튼 씨파라에서 산것들 중간결산. 입장권 포함하면 만엔 넘게 털린거같은데 역시 오타쿠들은 돈통이 맞는 느낌
아무튼 상처받은 마음을 추스로고 다음으로 찾은건 린제. 중앙 광장에서 아무것도 없는 해변가쪽으로 가야하는데, 멀리서 우연히 보여서 바로 가서 찍음.
마지막으로 찾은건 카호. 여정의 마무리에 걸맞는 밝은 미소로 맞이해주는 기특한 카호. 아무튼이제 등신대를 다모았으니 '그걸'하기로 함.
여자아이는 언제나 방과 후가 클라이맥스! 방과 후 클라이맥스 걸즈!!!
"수... 수고하셨습니다! 조심히 돌아가세요!"
"당신은 언제나 열심이네요. 수고하셨습니다. 미스터 콜럼버스."
"후훗. 파랑과 오렌지. 하늘."
"야하~ 정말로! 히나나, 행복해!"
"햇님도 프로듀서님도 모두 안녕이네요~"
"훗... 또 보자고."
"벌써 가는거야? 다음에는 좀 더 오래보는거야, 알겠지?"
"마치 마법과도 같은 시간... 프로듀서님과 다시 만날걸 알기에... 이 린제, 쓸쓸하지 않사옵니다..."
"프로듀서님!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뜨기 때문에 웃으면서 큰 목소리로 말할 수 있어요! 안녕히가세요!!!"
...대충 이런식의 뇌내망상으로 아이돌들과 눈물겨운 작별을 한 뒤 돌아보는 일본에서의 마지막 저녁노을. 이게 진정한 에모이 아닐까?
보여줄거 다 보여줬으니 이젠 굿즈 결산 시간으로. 4박 5일동안 산게 이 한장에 모두 담겨있음.
코메틱 앨범들과 클립스튜디오 콜라보 아크릴
각종 잡다한 코이토 굿즈와 아이마스샵에서 산 미카와 미리아 뱃지. 미카는 이번에 많이 못챙겨줘서 아쉬웠지만 다음에도 기회가 있을거라 믿어.
시파라에서 산 쥬리와 토오루 아크릴. 놀랍게도 코이토는 품절이라 못삼...
공식샵에서 산 녹칠 일루미 코메틱 로고아크릴, 녹칠 올컬렉하려고 7장 전부 사고 3장은 근처 P들에게 넘긴 아크릴카드, 그리고 사전발매중인 마오 아크릴 키링.
마지막으론 케이북스에서 우연히 구한 극장특전이었던 코이토 프로필까지. 모든것이 완벽한 여행이라 글 쓰는 내내 너무 행복했다. 모두 봐줘서 정말 고맙고 다음 @스포가 열린다면 다들 꼭 와보길! 참고로 오마케도 있으니 시간나면 그것도 챙겨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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