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에 이어서 씀

===

가부키초 고질라 로드 - 오사키 텐카 [사일야화]

@스포 1일차 끝나고 다음날 2일차 갈 사람들은 다시 마쿠하리로 멧세로 갔지만

저어는 오늘부터 성지순례를 시작하러 신주쿠부터 갔음

흔히 가부키초 하면 떠오르는 그 간판 오른쪽을 보면 고질라 로드라고 되어있는 거리가 있는데 바로 여기다

4텐카는 옛날에 린제 인질 뽑다가 얻어걸린걸로 아는데 이렇게 써먹네

아침이라고 사람이 그렇게 많진 않아서 한산했음

===

시부야 스카이 - 시부야 린 [아스트랄 스카이], 호죠 카렌 [봄바람이 불 적에]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 최상층에 가면 있는 전망대

린의 배경은 난간이 낮게 만들어져서 포토스팟으로 되어있는데 줄서야하는거 운빨이 따라서 간신히 찍었음

카렌의 배경은 46층에서 나와서 47층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올라가면 경치도 좋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그냥 있어도 기분 좋음

그냥 누워서 보내라고 해먹까지 있었음

아쉽게도 일정이 바쁜지라 거기 누워서 쉬진 못함

그거랑 별개로 경치는 진짜 좋아서 방클도 좀 찍고옴

===

시부야 역 남동쪽 육교 - 사이죠 쥬리 [특출난 진저]

2쥬리의 배경이 된 장소

묘하게 찾기 어려운 구도라서 어쩔 수 없이 그냥 전체를 배경으로 찍음

밤이었다면 카드랑 비슷한 느낌이 될 수 있었겠지만 지금은 낮인게 아쉽다

근데 나 2쥬리 언제 뽑은거지

===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 - 시부야 린 [스테이지 오브 매직], 그 외 다수

시부야의 상징과도 같은 곳인 만큼 린은 밥먹듯이 배경으로 우려먹었고

그 외에 @의 다른 카드에서도 셀 수도 없이 등장한 거기

아쉽게도 시간이 부족해서 그 카드 배경들을 일일이 다 찍진 못함

짤 중앙의 대형 스크린이 린이 무비마스에 나올때 뒤돌아봤던 거기라 찍어봄

===

시모키타자와역 남부 상점가 - 모리노 린제 [Setsuna Beat]

린제의 4.5주년 코이브(였던걸로 기억함) 인질 카드 배경이 된 장소

찾아보니까 시모키타자와가 뭐 다른거 성지로 유명하다던데 난 그런거 모르겠고

린제 사진이나 겁나게 찍다 왔음

여행 오기 전에 방클 5쓰알 컴플해두길 잘했지

===

시모키타자와역 북부 철도 건널목 터

특별히 누구 성지는 아니지만 샤니마스 커뮤좀 봤다면 자주 봤을 건널목이다

아쉽게도 이젠 흔적조차 사라져서 누가 알려주지 않으면 옛날에 여기가 건널목이었다는 것도 모를 지경이 되었다

좀 개그인건 좌우로 공사중이라서 여기에 딱 통로를 뚫어놨는데 그게 건널목처럼 되어버리긴 함

===

쇼인진자마에역 - 시마무라 우즈키 [평범한 나에게 특별한 마법을]

시모키타자와에서 산겐자야로 가는 도중에 딱 있어서 들림

사실 역 모양이 그렇게 똑같은 편은 아닌데 성지순례 목록표에 있어서 함 들려봄

역보다는 저 전철이 되게 특이하던데 주택가 주변 가로지르는데다 저렇게 쪼그마하게 플랫폼이나 차량 운행하는 전철은 실제로 처음봤음

===

야요이 원예 - 시부야 린 [애니메이션 등]

솔직히 성지 순례하면 제일 와보고 싶었던 곳임

아니 담당 집이 실제로 있다는데 안가고 배길 수가 있나

게임에서는 배경정도로만 간단하게 나와서 잘 언급이 없지만 어쨌든 애니에서 설정계승은 확실하게 이뤄졌고

안에도 들어가서 이것저것 둘러봤는데 애니에 나왔던 모습처럼 꽃들 보관하는 냉장고도 있고 그 외에 원예용으로 여러가지 팔고 있었음

아쉽게도 애니에 나왔던 아네모네나 담당 둘의 상징꽃인 도라지꽃, 네모필라같은건 없었는데

대신 알스트로메리아 자주색과 핑크색이 있었음

흰색은 없더라

비행기 타고 와야하는 입장이라 꽃같은것 못샀는데 계절이 계절이다보니 크리스마스 장식같은것도 팔고 있었음

미니어쳐중에 부야 제단에 같이 놓을만한게 보여서 하나 기념으로 사왔음

===

세타가야 마루야마 공원 - 시마무라 우즈키, 시부야 린 [애니메이션]

데레애니에서 유일하게 갓화였던 1화, 그 이후로도 굵직한 장면마다 나름 나왔던 공원임

부야 집에서 왕복하면 딱 산책할정도 거리긴 한듯

아쉽게도 도착하니까 밤이 다 되어서 좀 어둑한 분위기가 되었다

===

도큐 플라자 오모테산도 하라주쿠 - 시부야 린 [샤름 쉐르쉬르]

느와린 각전의 배경이 되었던 장소

하라주쿠라는 말만 듣고 하라주쿠 역에서 내렸다가 지랄맞게 멀리 있어서 걸어가느라 개고생했다

유리터널이라고 해야되나 실제로는 중간이 살짝 꺾여 있어서 일러처럼 정면으로 내려다보긴 좀 힘듬

대신 사람들이 가장자리에 에스컬레이터를 주로 이용해서 그런지 비어있는 중앙계단에서 사진찍기는 좀 편했다

===

오모테산도 힐즈 - 카미야 나오 [드레스업 나이트], 후지와라 하지메 [인정해주지 않아도 괜찮아]

도큐 플라자에서 좀 더 나가면 거리 따라 크게 있는 백화점

사실 빵집 히오리도 여기 성지인데 내가 미처 체크를 못함

나오는 밖에 있는 가로수 보고 찍으면 끝인데 하지메는 건물 안에서 촬영을 못하게 막아놔서 하는 수 없이 건물 앞에 장식에서 대신 찍었음

3일차는 이걸로 종료하고 호텔로 돌아갔음

돌아보면 린 성지는 거의 이날 다 돌았던거같음

4일차에는 세이세키사쿠라가오카를 제외하고 나머지 성지를 다 돌아다녔는데 그건 다음 글에 쓰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