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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보대회] 12월 24일들에 대하여

빗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2.25 00:00:59
조회 482 추천 17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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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그락


"..."


최근들어 자주 악몽을 꿉니다.


"...아침."


악몽이라고는 해도

실은 꿈의 내용을 기억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세수...해야지..."


그저 잠에서 깨었을 때

가슴을 죄이는 듯한 슬픔과

오열하고 난 뒤의 탈력감 같은게

아무 이유도 모른 채 몰려와서

아침마다 세면대에서

눈가에 말라붙은 눈물을 씻어내고 있을 따름입니다.


“너무 붓지 않았으면 좋을텐데”


눈가에 붓기가 빠지지 않으면 활동에 지장이 생기니까요.

다행히 눈가가 약간 붉은 정도로, 부어있거나 짓무르거나 하지는 않았네요.


하지만 운다는 행위는 체력을 소모하기 때문에 조금 나른해요.

매일 푹 자고 있는데도 하품이 나와버려요.

얼굴이 붓지 않았더라도 계속 이렇게 체력이 방전되어 버리다간

곧 있을 중요한 이벤트에서도 만전의 상태로 임하지 못하겠지요.

네, 맞아요.

바로 일년에 한번 12월 24일,

제 생일 이벤트가 바로 일주일 뒤로 다가와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일주일 내로, 되도록이면 이번주 금요일까지 해결할 방법을 찾고 싶어요.

하지만 꿈을 제 마음대로 조종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

그러니까 적어도


“어떤 꿈이었는지라도 기억해 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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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신히 졸지 않고 오늘 촬영을 끝마칠 수 있었습니다.

밖이 이미 꽤 어두워졌네요.. 집에 도착하면 바로 씻고 자야겠어요.


“유키호, 잠시 시간 괜찮을까요?”

“네, 네?”


방금 스튜디오에서 인사하고 헤어졌던 시죠 씨가 갑자기 저를 불러 세웠습니다.


“시죠..씨?”

“…….”


시죠 씨는 말없이 제 얼굴을 들여다 보고 계십니다.

시죠 씨는 미인이긴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정도로 응시당하면 무서워요…

혹시 오늘 촬영중 제가 뭔가 잘못이라도 한 걸까요?


“…아직까지는 괜찮아 보이는군요. 안심했습니다.”

“네, 저, 감사합니다…?”


잘 모르겠지만 괜찮아 보인다니 저도 안심이에요.

아, 그러고보니 시죠 씨라면 혹시 꿈에 대해 뭔가 알고 계신 게 아닐까요?


“과연, [슬프지만 기억나지 않는 꿈] 이란 말이군요.

오늘 촬영이에 묘하게 기합이 들어 있던 것도…”

“네… 아침에 일어나도 묘하게 피곤해서…

기합을 넣고 가지 않으면 졸음이 쏟아지거든요.”

“... 분명 귀녀에게서 슬픔의 기운을 느낍니다. 하지만 아마 그것만은 아닐테지요..”

“네?”

“귀녀에게서는 좀더 깊은, 복잡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그다지 위험하거나 부정적인 느낌은 없습니다만, 그럼에도 불안하시다면 이걸 드리지요.”

“이건..”


시죠 씨가 건넨 것은 하얀 실로 엮인 자그마한 매듭이었습니다.


“매듭..?”

“다른 말로는 인연이라고도 하지요. 오늘 밤도 꿈을 꿀 것 같다면 자기 전에

머리맡에 두시면 된답니다.”

“머리맡에 두면.. 꿈을 꾸지 않게 될까요?”

“매듭이란 [잇는 것] 이지 [끊는 것] 이 아니랍니다.”


❄+


“후우~”


준비를 마치고 침대에 누웠습니다.

시죠 씨가 주신 매듭도 머리맡 베개 옆에 확실하게 두었습니다.

시간은 조금 이르지만 이제 이불을 덮고 수면을 취해 보려고 합니다.

매듭에 어떤 힘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시죠 씨가 저를 위해 주신 물건이니까

분명 무언가 제게 도움이 되는 물건일 거라고 생각해요.

그 사실 만으로도 조금 긴장이 풀리고 편안하게 잠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안녕히주무세요오~”


뭔가 작은 단서라도 얻을 수 있기를 바라면서

저는 이불의 품에 안겨, 꿈 속으로 가라앉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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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긴..”


알고있어


“어째서”


잊고 있었던 걸까


“어서와, 유키호.”


이상한 나라

앨리스(유키호)가 이전, 크리스마스 이브에 마주했던 자신의 심상세계


“..하루카쨩 혼자인거야?”

“응, 모두들 유키호가 다시 이곳에 올 줄은 몰랐을테니까.”

“그런거야?”

“응. 나도 설마 만날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안했는걸.”


하트여왕(하루카)은 숲 속 티 파티가 열렸던 티 테이블에 앉아

홍차와 케이크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신기한 기분이에요.

진짜 하루카라면 어제라도 만났을 텐데

마치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친구를 우연히 만난 것 처럼 반가운 기분이 듭니다.


“그래서, 등을 밀어준 보람은 있었을까나~?”

“응, 작년엔 덕분에 엄청 용기가 났는..걸..?”


작년

작년?


“후후.. 자 자 우선 홍차라도 한잔.”

“앗, 고..고마워.”

“아니아니 이정도로 뭘~”


하루카쨩이 따라 준 홍차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향기가 나서 복잡해진 머릿속을 조금 진정시켜주네요.


“유키호는 그런 말 들어본 적 있어?

[꿈은 다른세상으로 이어져 있는 통로] 라고.”


만화나 영화에서 자주 들어본 말.. 이라고 생각해요.


“실을 따라가렴. 분명 유키호가 바라는 길로 인도해 줄 거야.”

“실…?”


뒤돌아보았지만 하루카쨩은 이미 자리에 없었습니다.

어째서인지 잊어버리고 말았지만, 또다른 12월 24일에 분명히 내 등을 밀어준

소중한 마음의 조각.


그런데

실이란 게 대체 어디있다는 걸까요?

주머니 속을 뒤져 보아도 저를 인도해 준다는 실은 보이지 않습니다.


속닥속닥


“어?”


어디선가 누군가의 말소리가 어렴풋이 들려오는 것 같아요.

너무 작아서 조용히 귀 기울이지 않으면 들린다는 사실조차 눈치 채지 못할 정도지만

눈을 감고 조용히 귀를 기울이자 그 소리는 조금씩 다가와서


소근소근속닥속닥소근소근속닥속닥소근소근속닥속닥소근소근속닥속닥…


[여기야]


상냥하게 손을 잡는 감촉에 눈을 떠보니 어느샌가 제 손가락에는 반짝반짝 빛나는 하얗고 가느다란 실이 엮여 있고, 그 실은 분명히 어디론가 저를 인도하고 있었습니다.


“이게 하루카쨩이 말한 [실]...”


내가 바라는 길…



🌌


분명 숲길을 걷고 있었을 텐데

돌연 돌풍처럼 밀려온 빛의 격류가 스치고 지나가자 그곳은

무언가 구덩이를 판 다음 다시 메워놓은 듯 한 기묘한 들판이었습니다.


속닥속닥


방금 그 말소리는 구덩이 안쪽에서 들려오는 것 같아요.

잠깐 파볼까요?


“아, 하지만 삽이..”


여긴 꿈 속이니까 삽 하나 정도는 어떻게 되지 않을까요!?


“우우우웃~ 삽을 주세요!”


큰 소리로 외치자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섬광이 뿜어져 나오우와아앗!


“이건… 스트랩?”


이건 분명 프로듀서가 주셔서 ‘작년’부터 지갑에 달아두었던 삽 모양의 미니 스트랩

스트랩이 엄청난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작년

분명 이걸 받은 건 하트여왕(하루카)과 만난 그 날, 12월 24일..


“이거라면 분명.. 에잇!”


스트랩을 쥐고 휘두르자 빛이 잦아들고 스트랩은 삽으로 변하였습니다.

이거라면 구덩이를 파헤칠 수 있겠어요!


에잇 에잇 에잇


순식간에 구덩이 하나를 파냈습니다.

드디어 멀리서 들려오던 목소리가 확실하게 들립니다.


[프, 프로듀서 정말 좋아아앗!]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퍽퍽퍽퍽 슉슉슉슉

그렇죠이거제가판거였죠기억났어요언젠가이런짓을했었죠

가슴이 술렁거릴 때 마음에 구멍을 파고 하지 못한 말을 쏟아냈던 적이 있었죠.


“후우.. 후우.. 위, 위험했어요오..”


하마터면 마음이 죽을 뻔 했어요..


잠시 숨을 돌리며 달아오른 얼굴을 식히고 있자니

손가락에 묶인 실이 다시 빛나기 시작했습니다.


“어 어라?”


다시 돌풍처럼 빛이 밀려오고

눈을 떠보니 765프로의 사무실입니다.

창밖은 밤이 되어 달이 떠있고

눈앞에는 프로듀서가 코가 닿을 정도의 거리에서 제 목에 팔을 둘러오고있

프로듀서?


프로듀서의 얼굴은 약간의 긴장과 쑥쓰러움에 홍조를 띄고 있습니다.

이 얼굴 분명 본 적이 있어


[나는 이 사람을 진심으로 좋아 하는구나

이 사람을 좋아해서 다행이야

역시 이 사람이 아니면 안될 것 같아]


그래, 그 때도 분명 그렇게 생각했어.

그리고 그대로 프로듀서와 키스를..


하려던 찰나 다시 빛과 함께 풍경이 바뀌어 갑니다.

1분만.. 아니 5분만 도 있고 싶었는데…

하지만 분명 이 순간도 제가 ‘경험한’ 또 하나의 12월 24일이었습니다.

그럴리가 없지만 생생하게 떠오르는 그 날의 기억이, 입술의 감촉이

거짓말이나 망상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풍경은 눈이 내리는 거리네요.

이번에도 눈 앞에 프로듀서가 있어요.

하지만

프로듀서의 표정이 조금

조금이지만 슬퍼보이네요.

“___”


알고있었어요.

프로듀서의 표정도, 프로듀서가 하실 말도 전부

분명 이 기억도 언젠가의 12월 24일이었겠죠.

잘 되지 않았던 날도 분명 있었을 거에요.

이 12월 24일이 ‘지금’이 아니란 걸 알지만, 그래도

눈물이 차오르는 건 어쩔 수 없어요.

그리고 가슴의 먹먹함도


분명 잠에서 깨었을 때 느꼈던 슬픔과 먹먹함은 이거였을 거에요.

저는 ‘지금’의 12월 24일이 가까워 질 수록 지금까지 겪어온 수많은 12월 24일을

꿈 속에서 봐 왔던 거겠죠.


이윽고 다시 풍경은 빛에 휩쓸려가면서 또 한편으로는 셀 수 없을 만큼 수 많은 12월 24일을 비추기 시작했습니다.


“귀녀에게서는 좀더 깊은, 복잡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꿈은 다른세상으로 이어져 있는 통로] 라고.”


두 사람의 말이 이제야 이해가 가는 것 같아요.

말 그대로 저는 꿈을 통해서 이런 저런 12월 24일과 이어졌던 거에요.

지금도 흘러가는 기억들 속에서 수많은 감정을 느껴요.


“어땠어?”

“응. 확실히 알았어.”

“이제 등을 밀어 줄 필요는 없겠네.”

“응. 고마워 하루카쨩.”

“뭐 이런걸 가지고~”


“... 오늘도 꿈에서 깨어나면 지금 나눈 대화도, 다른 12월 24일에 관한 기억도 모두 잊어버리고 마는 걸까?”


잊어버리고 싶지 않은걸


“괜찮을거야. 유키호라면 분명.”

“하루카쨩…”

“유키호는 잊어버렸지만, 실은 잊어버리지 않았어.

몸에 지니고 있던 그 스트랩처럼, 분명 유키호의 힘이 되고 있었던 거야.

지금의 유키호는 강해.

지금까지 봐 왔던 그 어떤 유키호보다도 더.”


꿈이 깨려고 해요.

그리고 분명 오늘은 슬픔의 눈물이 아니라,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있겠죠.


“.. 응. 최고로 근사하고 행복한 사실을 알았으니까.”


수 많은 12월 24일 속에서도 저 하기와라 유키호는

모두 프로듀서를 사랑했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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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이번은 명백하게 이번주에 본 그리드맨과 슈타게제로의 영향을 팍팍 받아서

평행세계 타임리프물같은게 나왔음.



참고자료


https://gall.dcinside.com/idolmaster_new1/785611

 



https://gall.dcinside.com/idolmaster_new1/5052705

 



예전 출품작을 기반으로 썼으니 함께 읽어보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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