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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움이 모이는 장소 후기

엇나가있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2.15 18:46:23
조회 959 추천 26 댓글 13
														

 1. 들어가며

처음부터 지루한 글을 쓸 생각은 아니였다온라인에서 긴 글을 읽는 건 피곤한 경험이다나도 그 사실을 잘 알고 있지만당장 내일이라도게임 서비스의 축소 예고가 떠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그러한 상황에서 단순히 전시회를 봤다라고 짧게 적는 것도 내키지 않았다신데렐라걸즈라는 운영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무언가라도 남기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문제는 글을 쓰는 사람이 나라는 점이였다나는 많은 종류의 행사에 참가하지도 않았고돈을 많이 쓰지도 않았으며그렇다고 IP를 오래 즐긴 것도 아니였다더더군다나 모비마스의 경우에는 한 적이 없었기에갈 면목이 있는지 걱정도 했다. “정말 유물 전시회 보듯이 볼 수있겠다라며 납득할만한 핑계를 생각해댄 이후에는 그닥 망설이지 않고 비행기 표를 끊었다.

 

2. 고마운 추억을 전하기 위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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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도

회색: 통행로

숫자: 생각나는대로 쓴 나레이션 표시판



전시회는 고등학교 교실을 하나 내지 두 개 정도 이어붙힌 것 같은 넓이에서 진행되었다구성만 보고 굿즈샵이 목적이라면 5분 정도의 시간만 있어도 충분히 볼 수 있었고아무리 길게봐도 한 시간 이상은 보기 힘들 것 같다보통은 15분 정도면 관람이 끝나지 않을까다만 여럿이서 같이 봤다면이야기가 조금 달라질지도 모르겠다하지만 나의 경우에는 그런 것과는 거리가 멀었다전시 후반인 2024년 2월 12일 12시 무렵에 갔기 때문에관람객이 딱 한 명 있었다. 다른 한 명은 아크릴을 들고 있었는데아무래도 2회차인지 빠르게 나갔다혼자서 조용히 전시관을 탐방하는 것도 나쁘진 않았지만무언가 쓸쓸한 기분은 감출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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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했을때 왼쪽 로딩창 다음에 있는 감사의 말. 순서는 아래 있을 로딩창 다음이지만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장 내에 들어서면 뉴제네레이션즈의 나레이션ココカラミライヘ!」의 BGM, 그리고 신데마스 주년곡 중 일부가 BGM으로 들려왔다뉴제네레이션즈의 나레이션은 앞과 같이 적혀져있었는데전시장에서 큰 구획을 정리하기 위해서 배치된 것으로 보였다나레이션이 갈리는 부분을 기준으로 본다면전시회는 크게 다섯 구획으로 나누어진 셈이였다각각의 이름을 나열해보자면 자 가자! - 추억들 – 아이돌 – 고마워요 – 오늘의 추억 순으로 전시가 배치되었다순서를 보고 유추할 수 있듯이 전시회는 소녀였던 자신을 아이돌(신데렐라)로 만들어준 프로듀서(마법사)에게 감사를 전한다라는 테마에 충실할 수 있게끔 구성되었다전시객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는 것은 비단 아이돌 뿐만 아니라전시회의 실행위원회와 게임개발에 참여했던 여러 인력 역시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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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전시를 관람하자면전시객이 가장 먼저 보는 것은 로딩창 내지 회전하는 346프로덕션의 심볼이다. 나의 경우에는 포토카드를 확인하면서 로딩창을 먼저봤는데, 원하던 카드는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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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딩창 자체는 앞에서 보이는 회전심볼과 대응되는 물건처럼 보이지만, 로딩창과 회전 심볼 사이에는 기념 일러스트가 하나 배치되어있었다. 유닛을 묶는 기준은 모비마스 시절이라 잘 모르겠지만, 일단 아스카는 데레스테에서도 리들리들이나 스트리트 런웨이에서 합을 맞췄던 미레이와 같이 그려졌다. 다시 돌아와서 로딩창과 회전 심볼 중 무엇을 먼저보던 관람객은 게임속으로 진입한다는 인상을 받기 쉬우며다음에 구형 핸드폰으로 디자인 된 모니터의 전시 안내가 쐐기를 박는다모니터의 내용 자체는 전시품 옆에 붙어있는 촬영/녹화/녹음 금지 표시를 잘 확인해달라는 내용이였지만막상 조심하였음에도 불과하고 지키는 게 쉽지는 않았다.


금지사항을 안내하는 치히로씨의 왼쪽으로 빠져나오면작은 책상 하나가 프로듀서를 맞이한다직접 게임을 해보지는 않았어도 방주느 다른 미디어믹스에서 볼 수 있는 책상으로프로듀서의 것이였다책상에 올려져있는 노트북에너지 드링크 등 물품을 보고 웃었지만그 웃음은 오래가지 않았다책상 위 간이 서랍장 위에 올려져있는 달력을 보니기분이 씁쓸해진다절대 오지 않는 4월을 보니 웃음 보다는 정말 장례식에 온 것만 같은 엄숙한 기분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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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두 번째인 오른쪽에는 실물 크기의 아크릴 스탠드서비스 약력 같은 것들이 놓여있었다아크릴 스탠드는 신데렐라걸즈 11주년 기념 의상이였고서비스 약력은 게임 내 아이돌 추가나 신규 기능 추가를 중점적으로 적혀져있었다나는 담당 아이돌의 추가 일자 정도만 보고 넘어갔는데실제 유저였다면 아마 조금 더 신경쓰이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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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는 일본어 이름 순으로 아이돌의 일러스트를 보여주는 모니터. 아스카 카드가 아마도 웨딩이라고 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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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타입 별로 영역을 나누어서 아이돌들의 카드 일러스트가 사진으로 전시되어있었다. 200명에 근접하는 인원 수 때문에 전시 영역이 가장 넓은 영역이였음에도 불과하고, 일러스트 위주라서 밀도가 높지 않았다. 옛 카드에 대해서 할 말이 적긴 하지아스카의 일러스트는 나도 아는 것이였다. 1차 SR이라고 했던가이 카드는 데레스테에도 실장되어있고Starry-Go-Round의 의상컨셉도 이카드였던가데레스테와의 연결고리를 찾으니 기분이 상당히 묘했다그 외에는 푸치 아이돌은 정말 귀엽다 정도일까.


네 번째는 ココカラミライヘ!」의 BGM과 거대 모니터에 2D일러스트를 재활용한 영상이 재생되었다주제는 처음 말했던것과 같이 소녀였던 자신을 아이돌로 만들어주고지금껏 함께해줘서 고맙다는 내용의 MV였다전시의 대미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나에게는 다소 어색했다내가 프로듀서 노릇을 시작했을 때는 이미 아스카가 어엿한 아이돌이 된 후였기 때문이다최근까지도 먼저 시작한 사람들의 해석을 따라가는 것에 숨이 가빳는데그런 내가 이런 인사를 받을 자격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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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는 과거 이벤트에 관한 구역이였다여러 이벤트가 진열되어있었고 내용도 신년 기념주년 기념마법소녀스팀펑크 등으로 다양했다내가 아는 건 스팀펑크와 아스카의 이벤트인 투어라는 이벤트 형식 뿐이였는데무슨 이벤트인지는 잘 모른다나는 방주로 정말 일부 스토리를 봤을 뿐이다그나마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무래도 아스카가 나왔던 미싱링크 메모리이다다른 이벤트들은 여러 명이서 나온 반면아스카의 이벤트만은 혼자서 전시되어 있었다그만큼 중요한 이벤트라는 뜻인데전시공간이 넉넉지 않음에도 아스카가 돋보여서 기뻣다이벤트의 개괄적인 내용은 탐정 사무소를 운영하는 아스카가 기억전하기를 금지하는 공안에 맞서다가옛추억을 떠올리는 내용이였던가주제적으로 아스카가 소중히하는 과거를 말하고 싶었던 것 같지만데레스테의 아스카와 크게 맞물리는 부분은 없어서 크게 와닿진 않았다대신 미나미와 대치하면서 했던 대사인인 소녀라면 가슴에 칼 하나쯤은 품고 다니는 법이지라는 대사는 아스카다워서 가끔씩 생각이 나면 웃음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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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번째는 전당이라고 해야할까. 10대까지의 신데걸을 전시해둔 공간이였다다만 설명도 없고 담당이 신데걸과는 거리가 멀었기에 별다른 감상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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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번째로는 라이브 의상이 놓여져 있었다첫 보기에는 게임 속 의상을 잘 재현해둔 것 같긴 했지만그 기분이 오래가진 않았다의상의 뒤에는 해당 시기의 라이브로 추정되는 사진이 여럿 붙어있었기 때문이다사진을 보고나니 라이브에서 성우들이 라이브를 하고 난 뒤에 수거하거나 남은 물품을 전시해둔 것이 아닐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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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내 일러스트도 있긴 하지만 딱 하나였고의상과 떨어진 장소에 붙어있었다라이브와 연이 없는 걸 둘째치고도 여러므로 문제는 있었다적어도 의상의 이름대응되는 악곡 명사용된 라이브가 어디였는지 정도는 적어주어도 좋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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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카 나온 메모지는 전부 찍어두긴 했지만, 공교로운 메모지를 보니까 이유는 모르겠는데 웃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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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번째는 전시의 마지막으로 총 세 가지가 전시되어 있었다첫째는 제작인력인 성우의 사인과 시나리오라이터 등이 남긴 인터뷰둘째는 점착메모지를 통해 남겨진 방명록그리고 프로듀서 명을 남길 수 있는 전자방명록이 존재하였다세 가지 구획은 밀집되어있을 뿐만 아니라게임을 실제 즐겼던 혹은 만들었던 사람들이 자신의 종적을 남겼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그러나 각 부분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이 상이하므로내용은 상당히 달랐다메모지에는 담당아이돌에 대한 사랑 혹은 IP연명에 대한 기원이 중점적이고제작진의 인터뷰는 유저를 기쁘게 만들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을 담는 것이 주요 내용이였다그리고 전자방명록의 형식이 엔딩크레딧을 비슷해서진짜 끝인라는 실감이 들었다.


종합적으로 다시본다면전시 내용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을 것 같다첫째는 로딩창부터 게임의 약력까지로 프로듀서로서 게임에 이입하는 구간두 번째는 일러스트 모니터에서부터 중간 영상까지 이어지는 구간세 번째는 모비마스의 대표적인 사건(투어 등 이벤트신데걸 투표현실 라이브)까지의 구간이였다각각의 전시 내용은 통일적이라기 보다도 분절적이였고한 전시 내용에서도 여러 가지 추억이 떠오를 수 있을 것 같진 않았다이벤트를 전시해둔 공간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글이 너무 적어서그림만으로 추억을 떠올려야 했기 때문이다일본에서 했던 전시회에는 이 것 보다는 글이 많았을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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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해당하는 오늘의 추억의 경우에는 굿즈샵 바로 앞에 있었다무언가 기록을 남기려면 매개가 필요한 것은 맞다다만 늘상 있는 일이라고 해도가격대가 높은 편이였기 때문에 다소 웃음이 나왔다. 비싸긴 했는지, 여러 굿즈 할인판매한다는 것이 붙어있는 것도 웃음이 나오는 이유 중 하나였다. 오타쿠의 기억이라는 건 추억으로 남기기 위해서 일반적인 상황보다 더 많은 돈을 내야하는구나.

 

3. 나가며

고마움이 모이는 장소는 예전에 모비마스를 즐겼던 관람객들을 중점적으로 과거의 추억을 이끌어내고 있으며전시는 글 보다는 이미지를 중점적으로 추억을 이끌어내고 있다전시에서 글이 보이는 경우에는 주로 고마워요라는 말을 중점적으로 의미전달이 이루어지고 있다여러 고마움을 환기시키며 전시는 마무리된다이후에는 오늘의 고마운 마음과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굿즈샵과 포토부스로 마무리 되어가고 있다이러한 양식이 해당 전시 고유의 것인지아니면 다른 전시들에서도 범용적으로 사용되는 양식을 적용시킨 건지는 알 수 없다내가 그 정도로 전시를 많이 봐본 것은 아니다.


과거에는 변하지 않는 오타쿠가 되자고 약속했것만최근들어서 어떠한 형태로든 변하고 있는 자신이 보인다그러다보면 과거에 한 약속을 어기는 것만 같아서 찝찝하기도 하고과거와 다른 방식으로 신데마스라는 IP를 좋아하게 될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에 대해서 좋은 기분이 들기도 한다예컨대예전의 콜라보는 굉장히 큰 사건이여서 관심을 가질만한 일이였다하지만 지금의 콜라보는 정말 쉴 새 없이 하고그 것에 모두 참여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에 가깝다변해간다는 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할까잘 모르겠고안다고해도 그 것은 현상황이 끝난 다음이라고 생각한다그러한 상황에서 나는 현재를 두껍게 적고 싶었다내가 좋아하는 것이 정말로 없어져버린다고 해도다른 사람이 내 글을 읽고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과거였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다.


나가면서 아차싶었는데, 남들 안찍는 전체적인 전시관 사진 안 찍는다고. 정작 메인으로 찍어야될 것들을 안찍거나, 기억할 수 있을 줄 알아서 안 찍었는데 기억 안나서 생략된게 너무 많았다. 처음 지도에도 '추억들', '아이돌' 이라고 붙혀진  표시판 찾아서 찍었어야됐는데, 결국 생각 안나서 지도에 안 그렸다..... 다음에 비슷한 기회 있으면 더 잘 찍어야지.. 



전시회 후기는 아닌 것들

나오고 나서는 타워를 전체적으로 둘러보고, 애니메이트도 갔다. 아이돌마스터랑은 별로 상관도 없지만, 입주자 한정으로 미팅장소로 쓸 수 있는 공간이 3층이나 있다던가 그런 것들이 제주도 촌놈한테는 너무나도 생소해서, 솔직히 조금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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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 및 데레 앨범. 옆에 다른 것도 있다. 전에 부산 갔을 때는 한두개정도밖에 없었는데, 생각보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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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레 6니버 아스카 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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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트 신데마스 굿즈.... 학마 옆에서 팔았는데, 변두리라 3번 헤멘 끝에야 찾았다. 왜 이렇게 사람이 많은건지 모르겠다. 서코간 느낌이였는데, 매일 매일 서코인파에서 견뎌야된다니...가는 사람이나 직원이나 다 대단한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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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 여행이였고, 10시에 제주도에서 왔고, 6시면 가야됐다. 그래서 나와서 한 일도 그닥 많진 않다. 게다가 밥먹고 나서 생각할 거 정리한다고, 카페에서 좀 있었는데 거기에서 시간을 너무 쓴 것도 있다. 글을 쓰는게 생각보다 정말 오래걸린다...전시 1시간 보고 9시간 글쓰다니. 여러므로 가성비가 좋지 않은 것 같긴하다. 덕분에 할 게 없어서 공항에서 시간 떼울 때는 생각보다 덜 지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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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고 나서는 정말 개미한줌의 작은 굿즈를 정리했는데, 생각해보니 어떻게 걸지를 생각도 안해서, 꽤나 큰일이였다. 원래는 책상 앞 헤드셋걸이에 걸려고 했는데... 안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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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임시방편으로 이렇게 해두긴했는데. 아... 디오라마 살걸 그랬다. 그래도 생각보다 예뻐서 만족한다. 이럴줄 알았으면 몇 개 더 살껄. 


내 돈으로 간 게 아니라서 돈을 많이 아껴썻고, 종합적으로는 오고가고 먹고 굿즈사고 10만원 정도 들였는데. 만족할만한 여행이였다. 다음에는 잘 좀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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