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김정숙 여사, 한-우즈베키스탄 친교 행사(국립재활원 방문) 관련 서면브리

ㅇㅇ(223.62) 2021.12.27 22:19:27
조회 25 추천 0 댓글 0

btn_textview.gif

김정숙 여사는 오늘(12월 17일) 오전, 국빈 방문 중인 미르지요예바 우즈베키스탄 영부인과 함께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국립재활원을 방문했습니다. 1986년도에 설립된 국내 유일의 공공재활전문기관인 국립재활원 방문은 평소 아동과 여성,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김정숙 여사와 미르지요예바 여사의 공통된 요청으로 마련되었습니다.

‘장애인의 재활과 복지는 국가가 책임진다’는 국립재활원 설립 취지 소개에 깊은 공감을 표하며, 김정숙 여사와 미르지요예바 여사는 🔼 장애인의 일상생활에 꼭 필요하지만 기업에서는 만들지 않는 보조기기를 직접 제작해 공급하는 열린제작실과 🔼 최첨단 로봇을 활용해 전문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재활실을 꼼꼼히 둘러보았습니다.

열린제작실에서는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는 신상경 씨를 만났습니다. 전동휠체어로 지하철을 타고 내릴 때 뒤를 돌아볼 수 없어 다른 사람들에게 불편과 위험을 초래한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국립재활원에 ‘후방카메라’ 제작을 요청한 신상경 씨의 이야기에 김정숙 여사는 “국가가 (국립재활원을 통해) 주도적으로 장애인들의 재활 치료를 돕고 장비를 제작해 준다는 것이 참 중요한 것 같다”고 소회를 덧붙였습니다.

후방카메라 작동 시연을 본 미르지요예바 여사는 “사소한 제품들이지만 일상에 매우 중요한 것들”이라면서, 특히 ‘양말신기 보조기기’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로봇재활실에서는 두 여사가 재활 훈련 로봇을 직접 체험했습니다. 스마트 글러브를 손에 착용하고 모니터의 영상을 따라 손가락를 움직이는 재활 훈련은 쉽게 반복할 수 있는 컴퓨터 게임처럼 구성되어 있었는데,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더 느끼고자 오른손잡이인 두 여사는 왼손에 스마트 글러브를 착용하고 김정숙 여사는 당근을, 미르지요예바 여사는 버섯을 칼로 자르는 연습을 해보았습니다.

하반신 마비 장애인 등을 위한 ‘하지 재활 훈련 로봇’ 시연도 함께했습니다. 특히 걷지 못하는 분들이 다리에 착용하면 스스로 걸을 수 있게 해주는 ‘엔젤렉스’라는 재활 로봇을 본 미르지요예바 여사는 작동원리가 어떻게 되는지, 한국의 순수 국내기술로 만들어졌는지 등 여러 질문을 쏟아내며 우리 기술에 감탄과 찬사를 보냈습니다. 그리고는 “우즈베키스탄에 어린이 재활센터를 많이 만들었는데 재활 치료를 할 전문인력이 부족하다”며 “훈련을 위해 국립재활원에 우즈베키스탄 인력을 파견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요청을 했고, 김정숙 여사는 국립재활원 원장(직무대행)에게 “적극적으로 검토해 봐 달라”고 간곡히 부탁했습니다.

오늘의 국립재활원 방문과 같은 두 여사의 따뜻한 동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김정숙 여사는 지난 2019년 4월 우즈베키스탄 국빈 방문 시 타슈켄트의 ‘아리랑 요양원’을 방문해, 고려인 1세대 어르신들이 살아오신 삶을 응원하고 감사를 표한 바 있습니다. 이후 아리랑 요양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난 2020년 10월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로 전문의료진을 아리랑 요양원에 급파하기도 했습니다. 아리랑 요양원 할머니들에 대한 김정숙 여사의 안타까움과 간절함이 만들어낸 결과이기도 합니다.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양국 정부도 보건의료 분야 개발 협력에서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對우즈베키스탄 EDCF 사업 중 보건의료 분야가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280병상을 갖춘 우즈베키스탄 최고의 소아종합병원인 ‘국립아동병원’은 양국 간 개발협력사업의 일환으로서 2020년 10월에 개원했습니다. 타슈켄트종합병원, 국립암센터 등 또한 추진 중입니다.

오늘 김정숙 여사와 미르지요예바 여사가 방문한 국립재활원에도 우즈베키스탄의 재활의료 관계자들이 2017년에 두 차례 방문해 재활인력 양성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습니다.

한편 공식환영식과 환담을 마치고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국립재활원으로 출발하기 직전, 김정숙 여사가 잠시 걸음을 멈추고 접견실 입구에 걸려있는 그림 한 점을 미르지요예바 여사에게 소개했습니다. 발달장애인 작가 최차원 님이 그린 ‘바다거북과 산호’라는 그림입니다. 김 여사는 “발달장애인 작가가 그린 밝고 평화로운 이 그림을 볼 때마다 장애인들이 우리 일상에 함께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생각한다”며 집무실 공간에 그림을 걸어둔 이유를 설명했고, 미르지요예바 여사는 “색감이 화려하다. 장애인들이 세상을 보는 다른 시각인 것 같다”며 작품에서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이번 국립재활원 방문이 두 여사의 우정만큼이나 양국 정부 간 보건의료 협력을 보다 심화시켜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두 나라의 장애인, 노인, 국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1050029 이거 존나 억울할듯 [1] 구로동잠자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8 41 0
1050028 이번 배수 출렁임 너무 무섭다ㅋㅋㅋ [1] 菲菲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8 45 0
1050027 담당때문에 이미지조져진경우 꽤 있나보네 [4] ㅇㅇ(223.39) 22.02.08 106 0
1050026 응애애 응애애애 타우록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8 17 0
1050025 아사히가 후유코보고 고백하는 만화 ㅁㅁ(39.121)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8 64 0
1050023 야무: 머릿결 상한곳만 짤라주세요 [5] 미키나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8 86 0
1050022 재용이왤케오르냐 ㄹㅇ [1] 楽園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8 36 0
1050021 선라이즈 상호 바뀌네 [3] 맑텗핡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8 58 0
1050020 홀수 개판이노 ㅋㅋㅋㅋㅋ [5] 이슾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8 66 0
1050019 로리슈코 [5] 어린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8 80 0
1050018 님들은 어케 기억력이 글케 좋음 harumik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8 31 0
1050017 길지나가다가 가로수에 뭔가 검은게잇길래 깜짝놀랏네 [5] 쉽알못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8 43 0
1050016 아 야채사러 가야하는데 장보기 존나 귀찮아요 [2] 도자기의푸른꽃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8 23 0
1050014 지금 출근했대 ㅋㅋㅋㅋ 필어먹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8 21 0
1050013 담당의상은따야지 [2] SaJeo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8 30 0
1050012 미리아도 까이는애임? [11] ㅇㅇ(223.39) 22.02.08 150 0
1050011 KFC를 애용합시다 [4] 카미죠하루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8 46 0
1050010 님들그거앎??? [16] 체리푸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8 58 0
1050009 뷰지행보 이어가겠다 온천의여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8 33 0
1050008 얜 친한 아이돌임? [4] ㅁㅁ(39.121)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8 70 0
1050007 후타바 실력 물올랐네ㅋㅋㅋㅋㅋ [2] ㅇㅇ(89.187) 22.02.08 125 5
1050006 클라리스가 돼지새끼 찾는 만화 [2] ㅁㅁ(39.121)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8 71 1
1050005 다 큰 아이돌은 여기 있네요 [2] 필어먹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8 45 1
1050004 빵집 이제 한 7~8개월 되다보니까 [1] 맑텗핡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8 46 0
1050003 고우메 뉴짤 로야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8 35 0
1050002 님들 저녁은 드셨나요 [8] 만카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8 64 0
1050001 화요일 텐카 [1] ㅁㅁ(39.121)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8 38 0
1050000 아니 체리짤쟁이홍어한거뭐노 [5] 체리푸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8 87 0
1049999 원피스 정점은 딱 그때까지였음 유우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8 39 0
1049998 노노짤 [1] 참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8 48 0
1049997 성장히지리 미키나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8 27 0
1049996 마도카년 프로듀서 모쏠이라고 놀렸는데 사실 기혼자면 ㅇㅇ(218.144) 22.02.08 38 0
1049995 쿄코 청소 해줘 [1] 천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8 38 0
1049994 얘보고 머학생이라고 하면 누가 믿음 ㄹㅇ [5] 역마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8 96 0
1049993 풀버전 가져왔습니다 [19] 도자기의푸른꽃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8 1414 40
1049992 란코는 란코어쓰다가 평범한 말 쓸때 존나귀여움 [4] 체리푸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8 63 0
1049991 뽑기 2트 결과 떴냐!!!!! [11] MC재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8 76 0
1049990 원피스 마지막 폼 유지하던 때가 언제지 [4] harumik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8 53 0
1049989 님들 이 어른아이돌은 이름이 머에요 [3] 체리푸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8 43 0
1049988 란코랑 결혼 계획 짜는 만화 [4] ㅁㅁ(39.121)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8 91 1
1049986 엥 kfc글 썼는데 왜 삭제됬지 [4] 앞뿌앞뿌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8 67 0
1049985 여우슈코 좀 신기한거 있음 [2] ㅁㅁ(39.121)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8 71 1
1049984 배트맨 개봉 코앞이네 타카모리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8 19 0
1049982 나1나시스 악곡총선 결과 ㅋㅋㅋ [2] vivid16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8 41 0
1049981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다 버닝버스터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8 17 0
1049980 원피스 로우랑 키드가 빅맘 잡았다던데 [1] ㅇㅇ(14.46) 22.02.08 59 0
1049979 찾았다 ㅋㅋㅋㅋ [8] 도자기의푸른꽃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8 121 1
1049978 그랑블루에 아이돌물 신호등 총집합 ㅋㅋㅋㅋㅋ [2] ㅇㅇ(223.38) 22.02.08 121 0
1049977 얘들아 구리 구로동잠자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8 28 0
1049975 작은템 돌려주지말고 걍 mc돌려주면안됨? [2] 楽園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8 33 0
뉴스 ‘피지컬: 100’ 시즌3 제작..亞 국가대항전으로 판 키운다 [공식] 디시트렌드 14: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