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쾅-

마을사람 : 오오 이 빛은! 이 눈부신 빛이야 말로 신의 증표!

마을사람 : '신 강림'은 성공했다! 드디어 이 마을에도 구원이 찾아올거야!

에마(나오): (성공...? 정말로...? 이제.....'재앙'이 멈추는거야....)

에마: 으음....린네아...?

린네아(코노미): 에마, 정신을 차렸구나! 다행이다...'신 강림'이후에 바로 쓰러졌으니까...

린네아: 요한나 아가씨도 깜짝 놀라셨어. 에마가 이 마을을 구했구나 라면서

에마: '신 강림'......맞아! '신 강림'은 어떻게 됐어?!

린네아: 안심해, 성공했단 모양이야. 에마덕분에 이 마을은 구원받을거야...

에마: 성공...헀다....

에마: (의식 도중에 봤던 하얀 빛과 강렬한 충격......그게 신이었나? 하지만....)

덜컹

린네아: 어라? 이 소리는...후훗, 단골손님이 찾아온 모양이네

에마: 아, 아우로라. 들어와도 괜찮아. 이쪽으로 오렴

린네아: 에마가 쓰러진뒤에, 아우로라(타마키)는 식사도 안하고있었어. 우리들중에선 에마를 가장 잘 따랐었으니까.

에마: 그랬구나...그러면 안 돼, 아우로라. 밥은 챙겨 먹어야지.

아우로라: ♪

린네아: 아우로라, 말을 못하니까. 멋대로 뛰쳐나가서 사라지는 일도 많고

에마: 아우로라, 멋대로 사라지면 안된다? 정말 우리들밖에 남지않았으니까.

린네아: 에마...

이곳은, 북쪽의 끝에 있는 마을.

바깥과의 교류를 피하며, 세계로부터 잊혀진 곳.

닫혀진 마을에서 사람들은 자신들만의 규율을 지키며

근근히, 하지만 평온한 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무서운 '재앙'이 일어나기 전까진...

에마: '신 강림'이 성공한거면....'재앙'도 멈춘거구나

린네아: 응. 산이 무너지거나, 강이 범람하거나, 원인 불명의 병으로 쓰러지거나...그런 일은 없어질거야.

린네아: 이제야...이제야 겨우 알 수 없는 이유로 사람이 죽는 일도 없어지는거야......

아우로라:......

에마:그러고보니, 그 학자 선생님은? 도시에서 왔다는...

린네아: 헤르미 선생님이라면 요한나 아가씨의 저택에 있지 않을까?

1화는 그냥 설명만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