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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실편 1화

헤르미: 역시, 그때랑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어. 이곳에 무슨 비밀이 있는건가...?

아우로라: ...... 뭐하는 거야?

헤르미: 아아...! 올거라고 생각했지. 한번 더 묻겠네. 자네는 그 때의 그 아이맞지?

아우로라: 너도 방해할 생각이야?

헤르미: 그럴리가 있나. 나는 더 잘 알고 싶을뿐이야. 이 마을에 있다고 하는 '신'에 대해서.

헤르미: 나는 촌장처럼 자네들의 신을 배신하지않아. 그러니까 협력하게 해줬으면 하는데......그렇지!

헤르미: 자네들은 '신'에 가까운 존재지? 신은 어떻게해야 기뻐하지? 부탁하네, 알려주게!

아우로라: 그걸 말한다고 어떻게 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데.

아우로라: 다음 '신 강림', 귀찮은일이 벌어질 것 같거든. 촌장이 성가셔서......린네아라면 조금 문제가 되거든.

헤르미: 알겠네.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협력하도록 하지.

아우로라: 어떻게?

헤르미: 이곳은 험한 산속이라 길도 험하지. '만약에' 마차에 조금이라도 문제가 생긴다면......순식간에 계곡아래로 떨어지겠지.

아우로라: ......너는 왜 그렇게까지 하는거야?

헤르미: 말했을텐데. 나는 학자다. 나는 그저 신에 대해 알고 싶다. 그것 뿐이야.

헤르미: 그리고 나는 모든것을 알게되었고, 촌장은......죽었다.

촌장의 편지: '내가 만약 죽게 된다면, 딸에게 모든 사실을 전해줬으면하네. 요한나는 원래 얌전하고 상냥한 아이라네.'

촌장의 편지: '불합리한 신과의 계약만 사라진다면, 분명 자매가 함께, 행복한 인생을 보낼 수 있을걸세. 아무쪼록......'

헤르미: 딸에 대한 부모의 마음인가. 정말 알기 쉽군......

헤르미: 진실을 전한다면, 아마도 올바르게 반복되겠지. 그것은 몇번이나 보아온 일이야. 그들도 말이지.

헤르미: 그렇다면......

린네아: 그러면, 아우로라랑 저택에 다녀올게. 에마, 다른 애들이랑 집보기좀 부탁할게.

헤르미: 여어, 자네. 에마라고했지?

에마: 당신은......

헤르미: 나는 학자일세. 촌장의 저택에 초대를 받았지. 사실, 자네에게 해두고싶은 얘기가 있네만.

헤르미: 곧 이 마을에서 '신 강림' 의식이 행해지는건 자네도 알고 있겠지?

에마: ! ......네......

헤르미: 요한나 아가씨는 린네아를 의식에 지명하겠지. 사실 그녀들은......

드디어 1킬했다 리츠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