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천 경기남도중심 경기북도중심을 표기했다 경기북부의 중심인 의정부양주가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것을 볼수 있으며 휴전선에서의 거리도 인천보다 살짝 멀며 서울본도심(중구 종로구) 및 서부의 중심인 마포 영등포 양천과 같음을 알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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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양주권 시가지권은 약 70만 정도이며 포천 동두천 연천 철원 등 직접적인 배후지도 꽤 넓은 편이다


그런데도 의정부양주권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전체에서 중하위권도 아닌 경기도에서만으로도 중하위권이다


물론 경기도 외곽도시들보단 낫겠지만 신축아파트가격만 보면 꼭 그런것만도 아니다 도시환경 및 입지가 좋기에 그나마 중하위권으로 분류하는 것 뿐이다


그럼 왜 의정부양주는 그토록 서울도 가깝고 휴전선도 멀며 신도시로서 환경도 좋은데도 아파트가격이 쌀수밖에 없을까 마치 지방의 대구를 보는 느낌이다


우선 신축아파트 공급이 너무 한꺼번에 이루어지고 있는 바람에 수요가 못따라가는 측면이 있고 현재 기준으로선 의정부양주권에 마땅한 테크노벨리나 대기업도 없는 상황이다


의정부양주권 지도에서 보이는 양주테크노벨리 의정부복합문화융합단지 양주첨단산업단지는 모두 현재 공사중일 뿐이다


또한 의정부양주에서 서울끄트머리(노원역)는 자동차로 15-25분이면 갈수있을만큼 가깝지만 서울본도심 강남 여의도는 꽤나 멀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교통이다 서울출퇴근이 20% 정도로 경기도에서 상위권이긴 하지만 그건 거리 때문에 그런거고 철도교통이 너무 안좋다


신축아파트라인에 서울도심직통 지하철이 있어야 그 도시의 가치를 끌어올릴텐데 의정부양주권에 현재 1호선 전철은 모두 20년넘은 구축아파트지구로 쭉 이어져 있다 유일하게 올해초 엄청 입주하고 있는 덕계역만 신축신도시다


의정부양주권의 신축신도시의 대부분 아니 전부는 동부지역에 몰려있는데 현재 그 지역에 지하철이 전무하다


지도에 표기한 7호선도 탑석역 옥정역(고읍역)만 2026년에 개통될 뿐이고 옥정중앙역은 2029년에야 개통된다 2026년에 2개역이 개통되어도 신축신도시와는 도보거리가 아니다


옥정고읍역만 준신축신도시인데 옥정 회천 민락 고산 등 신축신도시가 대부분인 상황에서 준신축 그것도 14년이나 된 동네가 맥을 쓰긴 어려울 것이다


2026년에도 옥정 민락고산 신도시민들은 버스로 5-10분 타고 7호선으로 환승할수밖에 없다


아 그럼 그나마 민락고산이 옥정보다 서울이 가까우니까 더 나은거 아니냐고 질문하던데 꼭 그렇지만도 않다 2029년엔 옥정엔 지하철역이 생기지만 민락고산은 그때도 여전히 지하철역이 없는데다 신도시환경은 옥정이 압도하기 때문에 비슷한 4-5억대 가격이 형성되어 있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해서 의정부양주는 입지와 신도시환경 대비 너무나도 낮은 가격이 형성되어 있는 것이고 충분히 납득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