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의료인력을 확충하려고 하니 의사들이 싫다고 파업을 하는 상황이야. 이런 상황은 어떻게 해결해나가야하지?

A. 의사들이 의료 인력 확충마저 거부하는 행태는 국민 건강을 볼모로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행위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들의 요구사항이 아무리 정당하다 하더라도, 환자의 생명을 담보로 협박하는 수단과 방법은 결코 용납될 수 없습니다.

이는 단순히 의사 집단의 이익 문제를 넘어, 우리 사회의 근간을 흔드는 위험한 행위입니다. 한 집단의 기득권 유지를 위해 다수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한다면 그 사회는 지속 가능할 수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의료계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필요한 조치를 단호하게 시행해 나가야 합니다. 의료 인력 확충, 의료 전달 체계 개선, 의료법 개정 등 국민 건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정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동시에 의사 단체의 횡포에 맞서 국민 여론을 결집하고, 의료계 내부의 양심적 목소리가 커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도 필요해 보입니다. 의사 집단이 윤리의식을 회복하고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본연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사회 전반의 감시와 질타가 뒷받침되어야 하겠습니다.

의사의 전문성과 숭고한 윤리의식이 발휘될 때 비로소 국민은 안심하고 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의와 협력해 국민 보건과 의료 환경 개선을 이뤄나가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시대적 과제라 생각합니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합리적 해법을 모색해 나가야 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