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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골재 등 자재값 3년새 30~40% 상승... 자재업계도 경영난

ㅇㅇ(175.223) 2024.05.14 16:28:47
조회 107 추천 0 댓글 0

최근 3년간 시멘트, 골재, 레미콘 등 주요 건설자재 가격이 약 30~40% 상승했다. 이로 인한 공사비도 30% 증가하면서 공사가 중단되고 건설업계 전반이 침체를 겪자 자재업계도 연쇄적으로 어려움을 토로하는 상황이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이 같이 자재값·공사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자재업계와 만나 자재수급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관계부처, 자재업계, 건설업계 등과 함께 건설자재 수급관리 협의체 운영을 확대해 자재 수급 불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는 이날 서울에서 건설자재 업계와 11번째 국토교통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주요 건설자재인 골재, 레미콘, 시멘트, 철강업계를 비롯한 건설업계와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가 참석했다.

최근 건설경기 둔화로 자재수요가 감소하고 있지만 대외적인 환경 변화로 공사비가 상승하고 있다. 고물가, 고물가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수급 문제 등으로 공사비가 약 30% 늘었다. 지난해 건설공사비 지수는 2020년 대비 28.9% 상승했다.

건설자재 가격도 고공행진 중이다. 최근 3년간 시멘트 가격은 42% 올랐다. 주요 원자재인 유연탄(고효율 석탄) 가격 상승 때문이다. 제조사 평균 2021년 7월 1톤당 7만8800원이었던 가격은 지난해 11월 11만2000원까지 올랐다. 이외 골재 36%, 레미콘이 32% 수준으로 상승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올해는 건설수주가 전년대비 20% 감소하고 건설투자 전망도 하락세로 예상된다"며 "이렇게 건설업계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자재비, 공사비 상승은 업계에 큰 부담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

자재업계도 어렵긴 마찬가지다. 자재업계도 고물가에 따른 생산원가 상승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다. 여기에 공사 수요 감소, 환경기준·품질관리 강화 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광영 한국철강협회 본부장은 "철근 수요 감소 등으로 업계에서 허리를 졸라매야 하는 상황"이라며 "철강업계가 생존해야 추후 수요가 급증했을때 수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생산개발이 유지되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배판술 한국시멘트협회 전무이사는 "건설경기 침체로 출하가 13% 감소하면서 경영 위기를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시멘트업계는 최근 환경기준 강화로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원활한 시멘트공급에 필요한 철도운송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외 골재업계는 골재 공급 확대로 가격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바다골재를 비롯한 골재 채취량 확대, 채취절차 간소화 필요성을 호소했다. 레미콘업계는 레미콘 원자재로 사용되는 시멘트, 골재의 수급과 품질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업계 토로를 들은 박 장관은 "건설업계와 자재업계 고충 해소를 위해 자재 가격이 안정화돼 공사현장에 원활하게 공급되고 이를 통해 건설경기를 촉진해 자재 수요가 다시 늘어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골재, 시멘트를 비롯한 주요 자재의 안정적이고 원활한 수급을 위한 공급원 확대와 다각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관계부처와 자재업계, 건설업계 등으로 구성된 건설자재 수급관리 협의체 운영을 확대해 자재 수급 불안이 없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박 장관은 "공사비가 올라 착공을 못하는 것뿐 아니라 어렵게 발주를 따내도 포기하는 현장이 제법 있다"며 "이를 줄이기 위해 기재부와 공사비 연동 조사를 진행 중이고 6~7월쯤 추가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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