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총량(total money supply)을 결정짓는 것은 금리가 아니라 지준율이구요...

금리는 시중에 돌아댕기는 유동성에 영향을 미칠 뿐 실제 총통화량은 금리가 아닌 지준율에 의해 결정됩니다만ㅋㅋㅋ

그럼 금리는 돈의 양 증가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느냐?

그건 또 아니죸ㅋㅋ

쉽게 생각해서 어느 마을에 돈 100억이 있습니다

금리는 년 10%라고 가정해 보죸ㅋ

그럼 100억의 돈이 열씨미 한바퀴를 돌고 돌아서 1년 뒤에는 10억의 이자가 발생하겠죠?

그럼 그 마을의 돈의 총량은 110억이 됩니다만ㅋㅋㅋ

그런데 그 마을에 실제 존재했던 돈의 양은 100억밖에 없잖아요?

나머지 10억은?

네 실제로 종이돈으로 존재하지 않지만 이자로 발생한 서로간의 채권채무관계로다가 10억이라는 가상의 돈이 늘어난 거죸ㅋ

쉽게 말해 "신용창조"입니다만ㅋㅋㅋ

그럼 여기서 싸아한 느낌 팍 오시죸ㅋㅋ

금리를 높이면 높일수록 물가가 잡히고 집값이 떨어질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고금리로 인해 작년에 존재하지 않던 엄청난 양의 돈이 올해 새로 생긴다 이거죸ㅋㅋ

금리가 낮았다면 늘어나지 않아도 좋을 돈들이 여기 저기서 마구마구 "신용창조"가 되는 부분이죸ㅋㅋ

그리고 한번 "신용창조"된 돈은 기존의 돈과 합해져서 복리의 원리로다가 눈덩이처럼 불어나죸ㅋㅋ

그래서 불경기에 고금리가 오래 지속되면 경기는 살아나지 않으면서 돈의 양만 미친듯이 늘어나서

결국 너죽고 나죽고의 아귀지옥이 펼쳐지는 부분입니다만ㅋㅋㅋ

그리고 이런 식으로 "신용창조"된 돈이 자꾸 쌓이고 쌓이면

실제 존재하는 종이돈의 양보다 훨씬 더 많은 "신용"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 많은 신용 거래를 위해서는 더 많은 실물 종이돈이 필요하고요....

그럼 또 더 많은 실물화폐를 찍어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는 거죸ㅋㅋ

어떻게 이해가 좀 되실런지요?ㅋㅋㅋㅋ

한줄 요약

고금리는 집값을 올린다 내린다?

네 이번에는 각자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