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땐 1시간을 놀아도 시간의 밀도가 높아 굉장히 오래 놀거든

나이 먹어 가니깐 시부레 아침에 일어나 주식 장 좀 보다가 디씨질 잠깐 하면 하루 다가고 저녁이다

아니 좆도 한거 없는데 하루 다감 ㅋㅋ 저녁먹고 디씨 잠깐하다 딸치면 하루 끝나있다.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 너무 빠르다

슈뢰딩거고양이 이보면 이중블릿 실험 나온다.

니가 관측 안하면 세계는 연산을 좆나게 러프하게 진행한다고 결과 값만 비슷하게 내놓는다.

쉽게 지금 내눈 앞에 보이는 사물들은 연산들 좆나게 빡시고 디테일하게 수행하는데

니눈에 보이지 안는 미국에 있는 할머니는 내가 알빠노 보지도 않는데 ㅋㅋ 이러면서 러프하게 대충 연산한다

게임에도 이 방식이 적용되는데 카메라에 보이는 시점에선 지형과 캐릭터 이펙트를 굉장히 정밀하게 구현하고

거리가 멀어질수록 지형 배경 캐릭터 이펙트 정밀도가 단계적으로 러프해진다.

카메라에 보이지 않는 캐릭터와 배경 이펙트는 아에 연산조차 안한다.

게임은 모든게 수학으로 구성되어있고

너의 컴퓨터에 할당된 리소스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분산해 연산하기 위함이다.

너희들이 욕하는 발적화된 게임은 이런 과정이 없어 욕처먹는다.

세상 역시 이와 같은 구조로 되어 있는게 아닌가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특수상대성 이론만 봐도 각 개인들 시간축이 달라 시간 역시 다르게 흐르는데

40대 중반에 나이먹고 집에서 백수 생활하며 살고 있는 본인과 같은 사람은 이세상에서

리소스 할당을 최소한으로 줄여 간다고 생각한다.

중요도가 떨어지니 시간조차 러프하게 빨리 돌려 버린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