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분 글 올린거 념글 갔길래 가져온 김에 다 가져와봄 아래 글은 7.13. 엊그제 올린 글임.

1. 최근 유가인상이 반영되지 않은 미국 CPI 발표 / 근원 및 헤드라인 모두 예상치를 하회 / 현재 물가 팩터중에 가장 크리티컬은 living costs / 다음 CPI는 유가 상승 반영 및 크리티컬한 주거비용으로 소폭 상승 가능성 / 금리인하는 9월보다 11월이 유력 / 미국대선 전까지 원화/엔의 커플링 현상으로 고 환율이 지속됨 / 미국 대선 이후에도 엔저현상은 당분간 지속되며 한국은 미국 금리인하에 맞춰 바로 금리 인하 하려고 손이 근질근질한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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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금리인하로 현재 대한민국 주거용 부동산 시장의 영향은 크지 않을 것 / 지금 시중금리보다 더 내려오면 부동산 시장 이상과열이 유력하기 때문에 시중금리는 지금보다 많이 낮아지기 힘들 것 / 지금 실질적으로 최악인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금리 인하로 활성화 되는 효과는 있을 것임 / 그렇다고 실물 경제 상황이 나아지지는 않을 것 / 결국 금리 인하로 인한 부동산 시장의 드라마틱한 변화 가능성은 적고 대신 스트레스 DSR과 대출 규모 조절을 통해 지금의 시장과열이 어느정도 잡힐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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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지금 서울 부동산 시장은 한마디로 '탐욕의 마지막 갈아타기 사이클 장' / 오피 빌라 아파텔등의 전세 시장이 무너지면서 비 아파트 매매시장도 동시에 붕괴중 / 비 아파트 주거중인 중하위 계층이 각종 저금리 대출로 한꺼번에 아파트 시장에 쏟아지면서 시장 이상과열중 / 1급지&1.5급 신축시장 중심으로 입지를 초월하는 이상 폭등 가격이 형성되고 있지만 이 기이한 현상은 2025년 중에 신축에 몰빵되있는 시세가 준신축 구축 재건축 시장으로 Allocation 되는 Flattening 과정을 겪으며 완화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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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부의 양극화 드립치면서 부동산 양극화를 외치는 사람들은 부린이라고 봐도 무방 / 주거용 부동산 시장의 쏠림 현상은 절대 영원할 수 없음 / 결국 올라간 가격은 그 아래 차선 옵션이 싸보이면서 갭메우기 즉 열 전도의 법칙으로 온기가 시간차를 두고 퍼지는 현상을 겪게 됨 / 어째든 지금 부동산 시장을 리딩하는 키워드 신축 똘똘이 공급부족 등의 자극적인 트리거로 상당한 양의 돈이 부동산으로 유입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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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금투세 이슈와 코인과세 및 종부세 상속세 폐지와 맞물려 대출이 풀리면서 시장과열이 촉발 / 공급부족에 대한 포비아가 오피 빌라 시장의 붕괴와 맞물려 생각보다 엄청난 벼락거지 시즌 2에 대한 트라우마가 매수세를 극대화 하는 중 / 2019~2022의 벼락거지 트라우마는 향후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이 절대 망할 수 없는 강력한 레버리지 트리거로 작동할 것임 / 2022년말과 같은 조정장은 앞으로 도래하기 점점 어려워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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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2025년 상반기 전세 가능 매물 부족으로 다주택자 규제 완화 카드 만지작 예상 / 임대사업자 부활 카드와 취득세 완화 가능성 / 친명계 야당인사들이 토허제를 피해간 특정지역에 부동산 보유중으로 민주당 내에서 보유세 완화 이슈로 내분이 지속될 가능성 / 결국에는 종부세 보유세는 완화될 것이나 시간의 문제 (올해 안으로 쇼부) / 빌라 오피 활성화 대책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나 이미 무너진 시장은 쉽게 복원하기 어려움 / 결국 지금과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더이상 아파트 중심의 부동산 상승장에 저해요소가 나오기 쉽지 않고 아파트를 중심으로한 지속적인 상승은 필연적 (결국 조금씩 오피 빌라 시장도 살아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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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지금 정부는 부동산 시장의 과열을 막을 힘도 명분도 의지도 없음 / 2024년은 연말까지 어쩔 수 없는 상승장이고 연말에 금리인하 이벤트와 내년부터 펼쳐질 금투세 및 코인과세등 여러가지 불안요인으로 부동산으로 돈이 쏠리는 현상은 지금 필연적이고 불가역적인 상황 / 야당 역시 겉으로는 여러가지 규제를 외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부동산이 과열되고 1주택 갈아타기 신축 똘똘이 시장이 심화될 수록 사회적 갈등이나 상대적 박탈감이 최고조에 이르며 결국 있는 자에 대한 반감이 심화되고 있음 / 이는 민주당이 너무나 원하는 시나리오고 가만히 있어도 알아서 나라가 분열되고 계층간 갈등이 심화되는 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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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국민의 힘 차기 대표는 한동훈이 되며 국힘은 이를 기점으로 상당히 파격적인 행보를 걷게 됨 / 한동훈은 생각보다 예측하기 힘든 사람이며 보수나 진보로 정의하기 힘든 뉴노멀적인 캐릭터 / 한동훈이 당대표 경선에 나온 배경은 결국 VIP의 의중이 반영됨 / VIP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상상하는 것보다 훨신 기민하고 정치적인 사람임 / 지금 벌어지는 일련의 상황이나 정세가 그에게 불리한 것처럼 보이지만 이 역시 치밀하게 계산된 VIP의 시나리오임 / 한 & 김 & 윤 세가지의 트렉으로 정국을 디자인하고 결국 상황에 따라 나머지 둘은 적당한 시기에 각자 역할을 하며 희생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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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전 정권에서 민주당은 부의 양극화를 통한 사회적 갈등 구조 유발 및 사회주의식 계층 갈등 유발의 Tool로 부동산을 이용하는 전략을 디자인함 / 지방을 무너뜨리고 특정지역들을 일반 서민들이 넘어올 수 없는 돈의 장벽을 세워 사회적 갈등과 상대적 박탈감을 유발하기 위해 기존 부자들이 움직이지 못하는 토지허가거래 제도를 도입하였음 / 기존 부자들의 해외유출을 촉발시키고 본인들이 집중적으로 특정지역 띄우기를 통해 부동산 계급화를 완성하며 이를 통해 있는자 들에 대한 반감을 극대화하는 전략 / 전 정부의 반포 띄우기는 이런 전략의 일환으로 디자인 되었고 박원순 서울시장을 통해 서울과 비 서울간의 격차를 벌리도록 특정지역에 개발호재와 규제를 피해가도록 설계함 / 여기에 토건개발을 이용해 돈을 쓸어모르는 전술을 터득한 세력이 야당을 이끌고 있는 형국이라 부동산으로의 부 쏠림 현상은 앞으로도 막을 방법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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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토허제는 당분간 풀리기 쉽지 않음: 이상주의자 오세훈의 최종결제가 있어야 풀리는데 오세훈은 대권욕이 최고조임 우파 지지층은 결국 집토끼고 좌파 확장성이 관건이라고 스스로 판단중이라 토허제와 상충 / 신축 똘똘이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전세가 상승으로 2급지 가격을 끌어 올리는 동시에 1급지 갭투자 가능한 곳으로 수요가 폭발하게 됨 / 대한민국 부동산은 범 반포(잠원 서초) 강남 + 용산을 기점으로 서쪽(북쪽)은 점점 더 수요가 줄고 동남쪽에 개발과 수요가 더 쏠리는 현상이 심화됨 / 향후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의 중심은 반포와 압구정 그리고 동쪽으로 잠실동 및 신천동과 올림픽공원 근방까지(헬리오/올선/둔촌올파포) 그리고 남쪽으로는 판교분당 이렇게 3개의 중심축으로 움직이게 됨 / 분당 재건축은 높은 확률로 올해부터 지방선거까지 대부분의 재건축 추진 단지들이 선도지구 선정되어 2027년 이주하도록 정부에서 전폭적 지원할 것이고 이는 지방선거를 배수의 진으로 하는 다분히 정치적 의도가 깔려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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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스터디, 압구정8학군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