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사주로 치면 목기운(나무)이 강한 나라임.

한국인은 말 그대로 나무가 자라면서 뻗어나가는 것처럼 자기 주관대로 하려고 하는 성질이 강함.

그런데 인구 밀도가 높아지면 어떻게 되는가?

한국 사회는 마치 좁은 땅에 나무를 여러 그루 심어놓은 것과 같음.

좁은 땅에 나무를 여러 그루 심어놓으면

서로 햇볕을 많이 가져가려고,

서로 많은 땅을 차지 해서 뿌리를 내리려고

경쟁하는 구도가 만들어진다.

자연히 비교도 많아진다. 누가 더 높이 자라서 나뭇잎을 틔웠냐 자연스럽게 비교하게 된다.

나무 입장에서 옆 나무가 자기보다 높게 자라면 당연히 비교하거나 배아프기 쉽지 않을까?

한국 사회도 똑같음.

운전할 때에도 양보하기 보다는 서로 먼저가고, 이득보려고 하는 경우가 상당함.

그리고 나무는 주체성이 강한데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외부 환경을 받아들이기 보다는 극복하려는 성향이 강하다는 거임

달리 말하면 법이 있어도 그 법을 문자 그대로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주관대로 해석하려는 성질이 많다는 것.

법을 우습게 알고, 자기 식대로 해석하니까 미개하다는 소리도 나오는거지

그러다 보니 배달기사 욕을 하면서 본인은 무단횡단하는 경우도 많고

법 그자체 보다는 괴씸죄(한국인 대다수가 생각하는 자의적 해석)가 더 크게 작용하는 경우가 부지기수.

인구 밀도가 높으면 법이라도 잘 지켜야 서로가 편한데

앞서 말한 특성 덕에 법도 안 지키니까 그냥 서로 아우성인거지.

해결책은 뭘까?

그냥 깨져봐야 바뀔거같다.

계속 좁은 땅에서 나무들끼지 부딪히고 깨져보면서

아 이래선 앞으로 인생도 피곤하겠구나 알게 되면서 좀 나아지겠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