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15년전만해도 동두천은 신도시로서 경기도에서 괜찮은 주거지였다 당시까지만 해도 경기도에 전철 들어가는 곳이 많지 않았는데 동두천은 전철이 다녔고


서울도심(을지로 명동 광화문)에서의 거리도 수원과 같았기 때문에 그닥 멀지도 않았고 아파트 가격도 수원과 같았다


그러나 2010년대 들어서면서 동두천보다 가까운 곳에 대대적으로 2기신도시가 들어섰다 따라서 동두천은 점점 더 구축이 되어가는데다 강남중심으로 인식이 바뀌면서 점점 더 멀어져만 갔다


화성(동탄1 제외) 김포 양주 파주 오산 그리고 광주(변변한 신도시가 없었음)는 동두천 뒤의 도시들이었는데 이젠 당연히 앞선 도시들이 되었다


따라서 수도권마지노라인이 2기신도시라인으로 인식이 바뀌면서 동두천은 더더욱 후퇴해야만 했던 것이다 이제 동두천은 경기도 최하위권이 되었다 그래도 더 먼 여주 안성 가평 연천보단 낫다고 스스로 자위한다지만 아파트가격은 이들도시보다 더 낮아졌다


그래도 동두천은 전국을 대상으로 한다면 3분의2 안에는 드는 도회지로서 사람 사는 곳 느낌은 든다 서울이 가깝기 때문이다


구축(2003-2004년 주류)이긴하지만 가격 낮은 아파트 기준으로 20평 방2칸 1억 24평 방3욕2 1.5억 33평 2억이면 살수 있는 수도권 도시는 아마도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