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리즈는 90년대부터 10년대초반까지였던것 같다


적당한 규모에 둔산 등 너무 예뻣고 엑스포 첨단과학지구도 좋았다 서울 부산 대구 광주의 한가운데라 친구들이 전국적으로 흩어져있을때 대전은 만남의 장소로도 많이 활용되었다


그러나 세종신도시 건설과 천안아산 청주의 발전 KTX SRT는 오히려 대전경쟁력을 떨어트리는 결과를 낳았다


KTX 천안아산역으로 천안아산이 먼저 새치기를 했고 오성역으로 청주 세종이 동시에 향유하기에 다음으로 새치게를 했다


서울접근성면에서 천안아산 청주 세종에 밀리기 때문에 대전에 대한 매력이 반감했다 그렇다고 대전이 충청도 전체를 좌지우지하는 상황도 아니다 이미 천안아산 청주 세종에 충청도 중심지위를 일부분 빼앗겼다


천안아산역 고층건물이 화려한 신도시 오송역 역시 고층건물 많아졌다 그러다가 다음역인 대전역은 아직 80년대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로 낙후된 모습이다


90년대 00년대 아니 10년전까지만 해도 정부청사 시청 신도시로 아늑한 풍경을 자아냈던 둔산도 구축이 되면서 매력이 반감했고 유성 도안 등 신도시들은 대전 너무 외곽에 위치해 있어 그 매력을 한껏 발산할 수가 없다


차리리 행정수도를 세종에 짓지 말고 대전에 지었다면 이미 2호선까지 다니고 경부선과 호남선 전철화로 3-4개 노선이 다니는 180만에 대전역도 재개발 되었고 둔산도 재개발 되고 고층 건물이 더 많아졌을 것이다 그리고 현재 세종엔 대전위성도시인 20만신도시가 들어섰을 것이다


또한 대전엔 여러개의 대기업본사가 이전되었을 것이다


부산 대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규모에 준서울급 위치로 더 매력적인 도시가 되었음에 틀림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