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브랜드명이 정착되었고, 이때 경기가 무척 좋았어.

중국 수출도 잘되었고, 조선, 자동차, 반도체, 화학, 건설 등 주력산업 전부 좋았음.

미국도 경기가 정말 좋았지

그래서 그런지 아파트도 엄청지었는데, 이때 특징이라면 그 당시 기술력을 총동원해 정말 아낌없이 지었고,

요즘보다 날림공사 덜했음, 물가도 괜찮았을 시절이지. 다만 층간소음규제전이라 층간소음이 좀 있지.

그리고 특징이 대형평수가 정말 많았음

경기가 좋았고, 미분양이 안날 시절이라 그런지 전용 59는 거의 없었고, 죄다 전용84가 많았어.

전용 84정말 정말소수고 전용 100이상이 넘고, 방4개 짜리로만 단지를 구성하는 경우도 많았음.

이 당시 가족구성이 남+여+자녀2구성이었는데, 방1는 일종의 서재 개념으로 쓰는 방식이 굉장히 유행해서 방4개짜리가

굉장히 인기가 좋았지

그래서 그런지 이떄 아파트들 보면 주차대수 1.5짜리~2.0까지 가는 경우도 많았어.

주차장 정말 넓어서, 주차걱정은 정말 안해도 된다.

조경도 잘해놓았고, 아직 커뮤니티는 없을 시절임

요즘 같이 커뮤니티나 LOT같은 기술은 없어서 그렇지, 못 살수준은 아니야

그러다 리먼터지고, 부동산 경기가 불황으로 빠져버리니 대형은 거의 없어지고, 전용 84로 많이 채우게 되지

경기가 취약할때 대형평형은 제일 타격을 받지.

그러면서 주차대수도 1.3정도로 내려가버렸어.

요즘은 부동산 값도 비싸지고, 핵가족화가 심해지니까 전용 59비율이 많이 높아졌지

커뮤니티 짓고, 주차장을 지하로 내리고, 각종 부가적인 시설물을 만들다보니 분양가는 많이 올라가버렸지.

이제는 주차대수도 1.2~1.3.밖에 안되, 주차전쟁이지

또 자재값 인상, 인건비 인상, 근로자 부족 등으로 인하여 개판공사가 정말 많아짐.

앞으로도 계속 비슷한 추세로, 소형평형 위주로 분양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