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봉양에 애둘키우려면 쉴수도 없고 휴ㅠ)

강남 아팟한채 갭17억 정도 넣고 들고있고 지금은 월세 나오는 상가주택 깔고 2층에서 사는데

동갑주택에서 살려니 단열이 잘 안되서 계절마다 뽁뽁이 붙였다뗐다하미 산다

40대인데 고딩때부터 대충 BMW 25년탐 아직도 자차없음ㅇㅇ..신혼때부터 재건축재개발 뻥튀기만 하느라 맨날 동갑주택 동갑아파트에 살았음. 근데 난 워낙 개씹흑수저였어서 결혼전에는 거실, 주방에 보일러선도 안깔린 주택서 살았어서 어지간한데는 다 살만하더라고 아직도 그렇고

그래도 하고싶은거 다하믄서 살아서 행복하다 평생 워너비잇템이던 아파트도 손에 넣고(아직 들어가살지는 못하지만ㅠㅜ) 이정도면 중산층 반열에는 든거 같아서.

거저되는거는 없지..친구들은 그런다 서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은게 사람인데 어찌그리 독하게 사냐고

근데 난 독하게 산 적이 없고 날 때부터 이렇게 살았을 뿐이고 운좋게 월급 쪼매 더받게 됐다고 자만하지 않을 뿐이지. 이래봐야 원래 타고난 애들 절대 못따라가는거 아니까.

그래도 이래 40년 넘게 살면서 보니, 나는 하고싶은거 다하면서도 행복하게 플러스인생 사니까, 그럭저럭 만족함. 모자라게 태어나니 작은 것에도 큰 기쁨 느끼고 좋은 점도 있더라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