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점을 찍고 1차 폭락했던 시기를 지나

1차 고점을 돌파하지 못한 2차의 둔덕을 보고 있자하니.

부동산의 데드캣 바운스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보통 연말에 대출이 묶이는 경우가 많기에,

부동산을 가진 많은 이들이 내년초 거래가 살아날 것이라 기대하지만.

현재 경제와, 가구의 소비력 등 복합적인 요인을 감안하면.

이전과 같은 폭등은 있기 힘들다.

만약에 폭등이 온다면,

우리가 가진 1) 노동의 가치가 2)화폐의 가치가 3)기업의 가치 4) 부동산 시장 경색 등

외부 요인으로 더 심한 재앙이 오고 있는 것이라 생각하면 될 것 같다.

1,2,3,4 모두 정책적으로 변경될 수 있고, 그럴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현시점에서 가장 위험한 것이고.

만약 일어날 경우. 이전에 이미 큰 돈을 연속해서 풀어서 약해진 체력의 경제가 무너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국내 부동산으로 헷지를 한다는 것이 의미없어지는 시기가 도래했다.

국내라면 수출기업, 성장성이 높은 타국가 etf 등에 눈돌리는게 현명해보인다.

다주택자이든, 단일 보유자든.

빚을 상환하는데 부담을 조금이라도 느끼고 있다면,

빠르게 매물을 청산할 것을 권고한다.

오르는 곳이 오르는 파도를 타고 솟구치는건 늘 있는 일이지만,

폭풍치는 바다에서 만난 파도는 내리막과 함께 필히 사고를 동반한다.

건전성이 좋은 주택은 완만히 내리며 그래도 굳건한 본인의 가치를 증명할 것이고,

그렇지 못하고 흐름에 편승한 대다수의 주택은 난파선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