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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송 대단지 아파트 한 번이라도 걸어라도 가 봤으면 거기는 현금흐름이 폭포처럼 들어오는 사람 아니면 끼니도 해결 못하겠다는 걸 몸으로 느낄텐데

축구장 열댓개 크기는 될만한 단지 안에 마트는 커녕 편의점도 하나 없다

가장 가까운 편의점 갈라고 해도 단지 밖으로 나와서 길 건너서 몇 분은 더 걸어가야 있어

마트? 하루종일 도로가 주차창인 강서송에서 마트 한 번 갔다올라면 반차 휴가 내야 돼

그런 대단지 안에서 너가 직접 식량 조달 할라고 하면 일주일에 24시간은 도로 위에 있어야 될 거다

그레서 강서송 입주자들 대부분 파출부식모아줌마는 기본으로 한 명씩 두고 있어

그리고 적지 않은 집에서는 식모 아줌마에 운전기사도 하나 더 두고 있고

집에서 부리는 사람 월급으로만 한 달에 400만원~천만원 나간다

영끄리라면 이 지출이 감당이 되겠냐?

강서송 대단지 입주민이면 그냥 일 때려치고 은행 이자만 받아도 해외여행 다니면서 호의호식 할 정도 사람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