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대체로 1945-1964년생을 베이비붐세대 1965-1984년생을 X세대로 본다 

베이비붐세대는 전후 많은 아이들이 태어났다는 점에서 미국이나 한국이나 다를바 없이 통용되는데 

우리나라는 미국엔 없는 산업화세대와 386세대가 중간에 끼어들어 대체로 다음과 같이 분류한다

1940년대생 산업화세대

1950년대생 베이비붐세대

1960년대생 386세대

1970년대생 X세대

1980년대생 M세대

그냥 딱 10년단위로 끈어 버리면 세대에 대한 많은 이론 논란이 종식될만큼 아주 간단하다

그리고 특이한 점은 미국에서 X세대는 머릿수가 급속히 줄어들면서 힘을 못쓰고 미국건국이후 윗세대보다 못살수 있는 최초의 세대라는 부정적인식이 있는데 한국은 신세대 개성세대 등 긍정이미지가 많다는 차이점이 있다 한국의 X세대는 그 윗세대만큼이나 머릿수가 많아 쇠약한 세대라는 이미지는 없기 때문이다

물론 미국의 X세대도 전자게임 미니플레이어 등 신문물을 어릴때부터 누리며 컴퓨터가 능숙하고 어릴때부터 자유로운 성관계를 한 신세대 공동체보단 개인주의 등 한국과 공통되는 점도 많이 있다

우리나라는 60-70년대 엄청난 국가 발전이 있었기 때문에 이를 주도한 산업화세대가 생겼고 또한 80년대 학생운동 민주화 때문에 386세대가 생겨서 세대구분이 다소 혼란해졌다

우리나라 X세대라는 말은 1993년무렵 당시 대딩이던 1970년대초반생(1970-1974년생)을 일컬으며 등장했는데 실은 1960년대후반생도 X세대성향이 좀 있고 일부는 아예 X세대의 중심을 버리고 1975년생부터 1984년생까지 X세대라고 말하고 있다 그 이유는 수능1세대라는 점 서태지와 아이들때 초중고딩이었다는 점인데 이는 설득력이 다소 약하다고 보인다

우리의 주된 의문점은 1960년대 후반생(1965-1969년생)을 X세대로 볼수 있느냐 아니면 그냥 386세대로 봐야하느냐이다 그것이 궁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