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4.30에 계약해서 부모님께서 2년동안 거주중인 집이야! 

첫 일년은 연세 (일년치 월세를 한번에 냈어)로 지불했고, 다음해는 월세로 다달이 내고 계셔.

아파트가 연식이 오래되어서 수리할 부분이 좀 있었는데, 소모품(전구, 샤워기) 제외하고는 전부 집주인에게 말씀드렸거든(누수, 보일러 etc.)

2년 가까이 살면서 한 5번 정도? 근데 이 5번 수리한 게 전부 작년 12월-올해1월에 일어난 일이야..

2025.4.30까지 계약 기간이라 얼마 안남았는데 부모님께서는 연장하려고 하시거든! 

얼마 전에 집주인이 어머니께 연락해서 연장할건지 물어보고선 연장 원하면 계약서를 다시 쓰고 싶다고 말씀하셨나봐

월세는 동일한데, 수리 부분에 대해서 명확하게 적고 싶다는거야..자기가 수리비를 내는 게 부담스럽다고..

근데 그런건 암묵적으로 다 알고 있는 부분이잖아-->//노후화로 인한 부분이나 큰 것들은 임대인이 청구하는거고, 소모품이나 작은 것들은 임차인이 청구하다는 내용//

지금까지 다른 집들은 묵시적 갱신으로 자동 연장됐었는데, 이번 집은 연장하려니 계약서를 다시 쓰고 싶다고 하셔서 조금 당황스러워. 그 수리 부분 때문에 본인이 부담스럽다네;

새로 계약서 쓰게 되면, 내가 같이 가려고 하는데 혹시 유의할 점이 있을까?

P.S. 예전에 쓴 계약서 첨부했는데, 임차인(세입자)에게 불리한 특약이나 빠뜨린 특약사항이 있는지도 궁금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