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스토익이 뭐가 틀렸는지, 도대체 무슨말을 해서 저렇게 욕을 들어먹는지는 모르겠는데 대충 댓글이나 쓴 글 보면 맞는말이 맞다.아니, 맞다고 생각한다. 

중요한건 내 생각이 그렇다는 거니까 댓글로 반박 부탁할게.

우선 내가 생각하는 통화량에 대한 생각이 정확히 스토익이랑 일치한다는 것부터 말한다. 나는 실제로 경제학을 전공 했었다. 지금은 많이 까먹었지만. 우리 대학은 전국적으로 막스도 가르치는 유명한 좌파 대학으로 유명했는데 나는 다행히도 화폐이론을 중점적으로 공부했고 이게 부동산투자에 도움을 많이 줬어. 

우선 총 통화량에 대해서 말이 많던데, 스토익이 하는말의 요지가 결국 총통화량은 줄어들지 않는다는 말이지 않나? 근데 내 생각에는 용어의 선택에서 여기 갤러리애들이랑 스토익이 차이가 있는게 아닐까? 

우리가 일반적으로 뉴스에서 접하는 통화량은 m2(광의 통화량)이거든. 그 m2통화량의 상위 통화량이 LF고 그보다 상위 통화량은 국공채까지 모두 포함하는 통화량인 L(광의유동성)이야. 스토익이 말하는 총통화량이 이 L을 말하는거라면 정말 틀릴게 하나도 없고, 스토익이 하는 말이 전부다 맞다.

사실 m2가 줄어드는것도 현실적으로 거의 없는 일이거든. 은행의 지급준비율 시스템 다들 알지 모르겠다. 간단히 말하면 은행의 지금준비율이 10%라고 가정했을때 100만원을 저축하면 그 은행은 그돈으로 90만원을 대출해줄수있는 그런 시스템이다. 이러한 돈을 신용통화라고 하는데, 사실상 이 지금준비시스템으로 인해 m2가 줄어들기도 쉽지않다. 다들 검색한번해봐. 정말 경기가 개씹같이 안좋은 경우가 아니면 m2통화량이 줄어들지가 않거든. 그런데 그보다 두단계나 위인 광의유동성(L)이 줄어든다? 절대로 아니거든... 이 광의유동성을 총통화량이라고 스토익이 생각하는것같은데 맞는말이다.

한번 풀린 통화량은 절대로 줄지 않는다. 이건 믿음이 아니라 사실이다. 어떻게 상식적으로 이미 풀린 돈이 없어지나? 곰곰히 생각해봐. M2의 경우는 정말 낮은 확율로 일시적으로 그럴수도 있지만....

이게 결론 적으로 스토익이 하고싶은 말이고 내가 동의를 하든 말든 그건 사실이다. 그냥 믿음, 주장이 아니라 사실이야.

요지는 금리가 올라가도 m2통화량도 잘 줄어, 아니 거의 줄어들일이 없는게 이세상 돌아가는 원리고 (이건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거지, 불가능은 아님. 실제로 미국에서 광의통화가 줄어든일이 있으니) 스토익이 말하는 총통화량(내가아는 광의유동성)은 수학적으로돈 뭐든 줄어드는 개념이 아니다.

이게 어렵나...? 아니면 나도 잘못알고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