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적으로 지금 상황에서 전세계가 취할수 있는 방법은 돈을 풀어서 돈을 막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이미 바이든때 도입하려고 했던 현대화폐이론MMT이죸ㅋㅋㅋㅋ

국가가 공권력을 유지하고 있는 한 돈은 아무리 찍어내도 상관없닼ㅋ

MMT 신봉자들의 최초 주장은 화폐주권monetary sovereignty을 가진 나라에서는 이런 체제가 가능하다라는 것이었지만

현실에서는 주로 베네주엘라, 짐바브웨, 아르헨티나, 터키, 레바논 등 경제가 불안한 나라들이 돈을 마구 찍어내고 있는 상황이죸ㅋㅋㅋ

특히 베네주엘라 같은 나라는 십여년만에 화폐가치가 무려 1조분의 1로 폭락하는 극단적 초인플레를 보여주고 있지만

좌파 독재자 마두로는 3선에 성공하면서 놀랍게도 안정적으로 공권력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욬ㅋㅋ

그런데 사실 전세계가 똑같이 돈을 마구 찍어내면 이론적으로 큰 문제가 안생길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어차피 같은 비율로 화폐가 늘어나면 환율불균형 같은 문제들이 원천적으로 해결되니까 말이죸ㅋㅋ

횽이 늘 말했듯이 자본주의 이후의 사회는 초인플레사회가 될 확률이 높구요...

그런 세상이 오면 돈은 일종의 유효기간이 명시된 물품교환권, 즉 voucher의 역할을 하게 되겠죸ㅋㅋ

이미 베네주엘라에서는 월급을 받는날 당장 현금 전액을 생필품이나 각종 물품으로 사재기를 해야 됩니다

안그러면 월말이 다가오면서 물가가 따따블로 올라서 현금가치가 폭락하거든욬ㅋㅋ

이게 수년간 지속되다 보면 정기적으로 수천배 수만배씩 화폐개혁이 불가피해지는 거죸ㅋㅋ

그런데 뭐 이것도 일상이 돼 버리면 큰 문제가 없습니다

어차피 돈은 그냥 voucher라는 사실을 딱 인정해 버리면 그에 맞는 생활패턴으로 살면 되잖아욬ㅋㅋ

화폐가치는 어차피 급락할테니까 현금에 큰 의미를 두지 말고 물건에 집중하는 삶을 살게 되겠죠

어찌 보면 그게 가장 자연스러운 인간 본연의 모습 아니겠습니까?ㅋㅋㅋㅋ

베네주엘라에 상시적인 초인플레가 일상생활이 돼버린지도 어언 20년이 가까와지고 있는데요...

그럼 2000년대 이후에 베네주엘라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실제로 현금이란걸 그냥 유효기간내에 써먹지 않으면 없어지는 물품교환권으로 인식하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죸ㅋㅋㅋ

장기적인 가치저장의 수단이나 안정적 교환매개체로서의 자국화폐를 구경해 본 적이 없으니까 말이죸ㅋ

코로나때 남조선에서 살포된 재난지원금 지역화폐 등도 비슷한 성격 아닙니까?ㅋㅋㅋ

어차피 돈이란건 원래 허상이고 화폐는 종이쪼가리에 불과하니까욬ㅋㅋ

사람이 사는데 필요한 모든 물건의 본질은 현물이지 현금이 아니잖아욬ㅋㅋ

계절이 바뀔때는 곡식과 채소를 추수하고 가축을 도축하여

소금에 절이고 훈연 혹은 건조하여 겨울을 날수 있게 넉넉한 식량을 비축해 두고

나무를 베고 장작을 패서 쌓아뒀다가 하나씩 꺼내서 난로에 불을 지피곸ㅋㅋ

이건 이미 인간의 유전자에 박혀있는 현물우선 경제시스템이죸ㅋㅋㅋ

남조선에서도 불과 몇십년 전까지 전국 모든 가정들이 연탄 4~500장씩 쟁여놓고 한겨울을 보내는게 국룰이었는데 말이죸ㅋ

capitalism이 멸망한 이후에 찾아올 경제체제를 voucherism이라고 이름 붙이고 모든 사람이 현물위주의 삶으로 갈아탄다면

작금의 고인플레 사회와 큰 무리없이 아주 스무스하게 잘 연결이 될것 같은데 말이죸ㅋㅋ

걍 전세계적인 초인플레를 기정사실로 인정하고 voucherism 체제로 전환을 하면 속편하지 않을까 하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