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위의 사진이 너희들이 보통 광의통화라고 부르는 m2임. 보통 우리가 뉴스에서 접하는 통화량이 m2라고 보면됨. 현금 및 현금화가 쉬운 예적금등이 여기에 포함됨. 그래서 부동산이나 주식을 투자할때 나는 전년동월대비 m2증가율이랑 현재 풀린 m2가 과거에 비해 얼마나 불어났는지를 자주 확인함. 통화량이 곧 물가이기 때문에 풀린 m2에 비해 자산가격이 지나치게 낮다면 꼭 투자를 고려해야한다고 생각함. 여튼 내가 전부터 말했듯이 이 M2조차도 거의 감소한다고 보기 애매함. 그래프 보면 알겠지만 23년도 전까지 4차례, 그것도 딱 한달씩만 감소했다가 바로 다시 그전보다 크게 오르는게 보일거야. 다만 23년도 즈음에는 연속으로 그것도 3달정도 하락했지. 그래 이론적으로 이런일이 불가능한것은 아니니까 내가 m2는 하락할 수 있다고 말한거임.

그렇다면 국공채와 cp까지 포함한 전체 통화량인 L을 살펴볼까?(광의유동성) 바로 아래 사진을 보니 m2와 그래프의 모양도 다르다는게 바로확인 될거야. 훨씬더 매끄럽고 잘빠졌으며 m2처럼 연속3달씩 떨어지지도 않지.

어때? 이걸보고 통화량이 떨어진다고 할 수 있을까....? 잠깐 잠깐 아주 잠깐잠깐 떨어졌다가 바로 휙하고 올라버리는 통화량을 보고 통화량도 감소한다고 할 수 있어? 

그렇다면 너희들이 이런 의문이 들거야. 

그래 니말대로 통화량이란게 오르기만 하는건 알겠어? 그렇다면 투자의 시기는 어떻게 판단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올려둔게 마지막 사진이야. 저건 전년동월대비 통화량이 얼마만큼의 비율로 증가했는지 보여주는 표지. 저 표만 봐도 통화량이 감소한다는게 얼마나 우스운지 알수있어. 협의통화를 제외하고 전년동월대비 증가율이...어때..? 여튼 이 증가율을 유심히 볼필요가 있는거야. M2증가율을 놓고보면 정확히 부동산이 씹창날때의 시기랑 m2증가율이 급격히 하락하는 구간이랑 거의일치하는걸 볼수있지? 반대로 지금어때? M2증가율이 저점을 찍고 계속 속도가 붙는게 눈으로 보이니? 이말이 뭘까? 너희들의 돈이 지금 이순간도 종이조각으로 변하고 있다는 말임. 가장최근 m2증가율이 6프로 가까이 되더라. 최근 1퍼센트까지 찍었던거에 비해 비약적으로 증가한거지.

너희들이 가짜경제학, 라이트하우스같은 애들에 매료되는건 굉장히 안타까운 일이다. 통화량이 곧 물가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면 평생 자산을 얻을 수 없어. 계속 불안할거잖아? 그렇다고 아무렇게나 주식이나 부동산을 하라는건 아님.

 통화량이 곧 물가지만, 그건 장기적인 이야기고 단기적으로 풀린 통화에비해 자산가격이 지나치게 높은 구간은 있고 그게 2021년도임. 예컨데 통화량이 크게 증가했다고는 하나, 그 증가한 비율의 2배 3배씩 재산이 오르면 적정한걸까? 아니거든.

다들 성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