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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베스, 기득권층과 대립 ‘혁명의 풍운아’

부갤러(112.146) 2025.03.29 20: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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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0080027?sid=104



차베스, 기득권층과 대립 ‘혁명의 풍운아’

입력2004.08.17. 오전 12:26


우고 차베스 대통령(50)에 대한 베네수엘라 국민의 감정은 극명히 엇갈린다. 백인 기득권층은 “경제퇴보를 부른 무능한 대중선동가”라고 비난한다. 반면 원주민이 대부분인 빈민층은 “사회개혁을 이끌어낸 혁명가”라며 절대적 지지를 보내고 있다.


‘혁명의 풍운아’로 불리는 차베스 대통령은 1954년 농촌마을에서 태어나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했다. 82년 볼리바르 혁명운동에 가담하면서 사회주의에 눈떴다. 피델 카스트로 쿠바 지도자의 열렬한 지지자이기도 하다.


그는 92년 부패 정치인으로 낙인찍힌 페레스 대통령 정부를 무너뜨리기 위해 쿠데타를 감행했으나 실패로 돌아가 2년간 투옥되기도 했다. 이후 98년 대선에서 좌파연합인 애국전선을 결성하고 56.2%의 압도적 지지로 당선했다. 2000년 재선에도 성공했다.


그러나 연간 2백억달러 규모의 석유수출 수입금을 국고로 귀속시키고 빈곤추방을 위한 예산편성을 늘리는 등 사회주의 노선으로 인해 대기업·보수언론 등 기득권층과 대립하기 시작했다.


2002년 4월 반차베스 진영은 쿠데타를 계획했으나 48시간 만에 수십만명이 지지시위를 벌이며 막을 내렸다. 이번 소환투표는 반차베스 진영이 그를 합법적으로 실각시키기 위해 모색한 방안이다.


차베스는 자신을 축출시키려는 배후에 ‘제국주의 세력’인 미국이 개입하고 있다며 독설을 퍼부어왔다. 베네수엘라는 미국에 하루 1백40만배럴의 원유를 수출한다. 이는 미국 총 원유소비량의 17%에 달한다.


일각에서는 차베스가 국가요직에 군 인사를 등용, 사실상 군부집권 사회를 이끌었다는 비판론도 내놓고 있다.


〈최민영기자 min@kyunghyang.com〉


- 베네수엘라 소환투표 일지 -


🔼1998·12·6= 차베스, 대통령에 첫 당선


🔼1999·12·15= 현직 대통령의 소환투표 조항을 포함한 개헌안 국민투표 통과


🔼2000·7·30= 차베스, 6년 임기 대통령에 재선


🔼2002·4·11= 대통령궁 인근서 반(反)차베스 시위 도중 19명 사망을 계기로 쿠데타 발발


🔼2002·12·2= 베네수엘라 최대노조연맹(CTV)과 국영석유회사 등 총파업 결의


🔼2004·3·2= 중앙선관위, 야권이 제출한 소환투표 서명서 공식 인정


🔼2004·8·15= 소환투표 실시


🔼2004·8·16= 소환투표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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