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윤석열한테 실망한건 계엄때가 아님. 

계엄도 물론 명백한 오판이지만 난 이전에 이미 좀 이상하다고 크게 느낀때가 있음.

부산 엑스포 유치 시도.

이건 전세계에서 아무런 이견도 없이 사우디가 한다는걸 동네 개새끼도 아는 사실이었음.

부산시 자체적으로 유치 시도 하겠다 할때는 잠잠하다가 선정 시기가 다가오니

갑자기 대통령이 나서서 엄청나게 유치 홍보를 하고 다녔음.

알겠지만 그때 우리나라 5대 기업 총수까지 다 불렀음. 

대통령이 직접 지방에 유치 홍보 하러 가는데 5대 총수를 대동한다? 

이정도로 기업을 강하게 압박했다는건 대통령이 엄청나게 중요시 했다는 뜻임.

그런데 윤석열은 그런쪽으로 보는 눈이 있는 사람이 아님. 검사만 하던 사람이 무슨. 

거기다 엑스포가 될 가능성이 있다며 대통령실 언론보도가 나오기도 했는데 

이건 누가 윤석열 귀에다 대고 속삭였다고 봐야지. 

그 속삭인 놈 때문에 윤석이 5대 총수까지 불렀잖아.

그놈이 진짜 비선이지. 이새끼가 누군지 잡아야됨. 

윤석열이 본격적으로 맛탱이 가버린 시점이 때 여기임. 엑스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