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집 내놓은지 3개월이 넘었는데도 안팔려 어쩜 조아

그래서 내가 그 답안을 알려주려고 해

1 집 내놓을때 많은 사람들은 보다 상급지나 적어도 동급지 아파트 가격만 보고 자기 아파트 가격에 맞춰 내놓는다 우리보다 안좋은 동네거나 같은 동네 다른 아파트단지도 이가격인데 적어도 이정도는 받아야지 안그래?

천만의 말씀이다 너희보다 안좋은 동네라고 생각하는것 자체가 잘못일수 있고 너희 아파트단지보다 안좋은 단지라고 생각하는 자체가 잘못일수 있다 이를테면 자기아파트보다 3년 오래된 아파트인데 알고보니 자기아파트 용적율은 250인데 그 아파트는 180 이더라고

따라서 집을 내놓을때 상급지 적어도 동급지만 보지 말고 하급지를 봐야한다 그래야 비로소 자기집 가격을 객관적으로 볼수 있다

뭐든 집을 사는 사람 입장에서 바라봐야하는거다 자기 아파트가 5억이고 보다 하급지 아파트가 4억일때 살짝 하급지 아파트 단지에 3.8억에 내놓은 물건이 있는데 5.2억에 내놓으면 팔리겠냐고 살짝 하급지 3.8억에 사고말지 안그래?

2 같은 아파트 단지에서도 내놓은 물건 평균값으로 내놓고 싶다면 자기집 리모델링이 완벽히 되어 있는지 평가해보렴 리모델링도 안되어 있는데 내놓은 물건 평균값으로 판다? 천만의 말씀 콩떡이다

자기집 리모델링은 안되어 있지만 깨끗하다면 내놓은 물건중 최저가로 내놓으면 된다 알고보면 이게 바로 실제가치거든 아니면 리모델링 인테리어 싹다 해서 평균가에 내놓던지 근데 그건 귀찮으니까 최저가로 내놓는거다

2-3층 저층이라면 중고층에 비해 8% 법칙만 지켜서 내놓으면 된다 오히려 더 빨리 팔릴수도 있다 1층은 훨씬 더 낮춰야 한다

어잌후 힘들다 또 할말은 많은데 오늘은 여기까지만 결론은 욕심을 버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