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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 김구 까는 좌파 우파 역덕들은 나가 죽어야 한다

ㅇㅇ(121.163) 2025.04.20 16:28:47
조회 54 추천 0 댓글 2

김구는 그를 극우로 보는 좌파 주류 역사학자들과 


그를 빨갱이로 보는 우파 재야 또라이들의 협살에 걸려 



즉 정치판 특유의 프레임 놀음에 희생되어 


합당한 평가를 받지 못한 저평가된 인물입니다.



김구는 좌파도 아니고 우파도 아니고 중도파도 아니고


정치적 안목을 가지고 시시각각 변화하는 상황에 맞게 처신한 인물입니다.



김구 노선은 2단계 혁명론인데 선민족혁명 후 사회혁명입니다.


선독립 후민주화인데 좌파들은 그런 복잡한 거 필요 없고



소비에트로 들어가면 되잖아 이러고 있었습니다.


조선 소비에트를 건설하면 원샷에 모든 문제 해결. 좋잖아. 



그게 말로는 쉽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지요.


문제는 김구와 손잡은 장개석의 갑작스런 패전인데



400대의 전투기로 동북에 은신한 모택동을 때려잡던 장개석군이 


김일성의 도움으로 살아난 모택동에게 전멸했는데 


이게 갑자기 일어난 거지요.



김구는 이후 정세변화를 꿰뚫고 있었고 합리적인 판단을 했습니다.


냉전은 필수적으로 일어난다는 것인데 문제는 미국의 갈지자 행보입니다.



미국은 장개석의 멸망을 수수방관하고 애치슨라인을 그어


한반도를 통째로 소련에 넘겨주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갑자기 한반도가 빨갱이 천지가 되었는데 


이런 변화가 순식간에 일어난 데다 미국이 남한을 버리려 했기 때문에



한국인들은 미국도 공산주의구나 하고 착각해서 


대거 공산주의로 넘어갔습니다.


문제는 미국의 이러한 좌파물결에 방해되는 게 이승만, 김구였다는 거지요.



그러다가 갑자기 미국이 극우로 돌변한 게 중국의 공산화 때문입니다.


미국은 중국이 넘어갈 때 수수방관 하다가 


갑자기 빡 돌아서 냉전으로 간 거지요.



한국인들은 이제는 미국도 빨갱이다 하고 소련에 붙었다가 


낭패를 본 것이고


그 과정에서 냉전의 불을 지르려 하던 이승만과 김구가 떴는데



당시 한국 안에서는 


인기 1위 이승만 허울 좋은 대통령


인기 2위 김구 내각제하에 실세 국무총리 


인기 3위 김일성 국방부장관 


이렇게 되어 있었습니다.



미국의 소리 방송에 나온 이승만이 인지도를 높인 데다


영어도 잘하고 나이도 많고 해서 다들 이승만이 대통령 되고 


총리는 김구라고 봤습니다.



왜냐하면 내각제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근데 이승만이 꼼수를 부려 갑자기 대통령제로 틀어버린 거에요.



이건 국민들이 예상하지 못한 전개입니다.


문제는 이승만을 대통령 만들어준 사람이 반탁의 김구였다는 거지요.



김구가 밥상을 차려서 이승만에게 바친 것이며


이승만은 김구를 살리기 위해 암살음모를 알려줬습니다.



김구는 해방 직후 여러 테러사태에 간접책임이 있기 때문에


암살음모를 알고도 조선팔도에서 나를 쏠 수 있는 자가 누구냐 하며 


경호를 거부했습니다.



결론



1) 김구는 극좌도 극우도 아니지만 누구보다 빨리 냉전을 눈치채고 


상황에 맞게 대응한 결과로 좌파 주류 사학계에 의해 극우로 분류되었다.


2) 정치 모르는 또라이들이 병신같이 기회주의자 여운형의 


되도 않는 남북합작론을 떠들고 있다.


3) 이승만의 우세는 당시 국민의 절대적 지지에 의한 것이며 


김구가 반탁으로 밥상을 차려준 것이다.


4) 내각제하에 이승만 대통령, 김구 총리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국민은 이승만을 지지했다.


5) 미국은 해방 직후 좌파놀음하다가 장개석의 몰락 이후 


갑자기 극우로 틀어 한국인은 헷갈렸다.


6) 김구 부하들이 테러를 저질렀기 때문에 김구는 책임을 느끼고 


암살위협에 대비하지 않았다.


7) 이승만은 김구를 죽일 의사가 없었으나 


아부하는 극단세력의 도발을 막을 힘이 없었다.


8) 이승만은 국내에 인맥이 없었기 때문에 


모두 그를 실권 없는 얼굴마담으로 지지했다.  



반탁의 선봉장 김구는 실세로 힘이 있었고 


부하들을 동원하면 언제든 한 방에 경무대를 날려버릴 수 있었습니다.



대포 조준해놨으니 명령만 내리세요 이승만 없애버릴 테니까 이런 분위기.


이승만 부하들이 이런 분위기를 읽고 움직인 것이 안두희의 암살.



이승만은 국내에 인맥이 없었기 때문에 


김구와 이승만은 상호보완적 존재였고 


김구를 우파나 좌파로 분류하는 것은 


그 당시 급변하는 국제정세를 모르는 



아둔한 병신들의 결과론 짜맞추기고 


한국인을 헷갈리게 한 것은 미국이었습니다.


미국은 당시 소련과 잘 지내려 하는데 


김구가 훼방 놓고 이승만이 코치한다고 봤습니다.



그러다가 중국이 넘어가자 갑자기 정신차리고 반공으로 돌아선 거지요. 


김구가 모르고 김일성의 꼬임에 넘어갔다는 건 


박정희 지지하는 우파들의 거짓 선전입니다.



김구는 육이오의 낌새를 읽고 전쟁을 막아보려고 한 것이며 


늙어서 감이 떨어진 이승만은 


제주도 4.3학살에 여순반란으로 기가 죽은 데다 



아무 생각 없이 잠이나 쳐 자다가 전쟁을 막지 못한 것입니다.


밑바닥에 에너지가 고이면 전쟁은 필연이며 



중도로 힘을 합치면 되잖아 하는건 초딩생각입니다.


노무현 지지자들도 제각기 잘났다고 뻗대는 판에 


원래 인간들 말 안 듣습니다.



틀린판단 - 



김구는 정치감각이 떨어지는 아둔한 사람이라 


김일성에게 속고 이승만에게 당했다.



바른판단 - 



김구는 냉전으로 치닫는 현실을 냉정하게 읽고 판을 주도했으나 


장개석 몰락에 유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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